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요청… 재산6억5천

입력 2013-03-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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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 인사청문회… 재산·병역 검증 무난할 듯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사유서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2011년 6월부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재임하며 체납자의 고의적·지능적 재산은닉에 적극 대응해 세수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2012년 7월부터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서 반사회적 역외탈세·체납처분 회피에 엄정 대응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세정 전반에 많은 경험과 전문성, 추진력을 겸비해 재정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역량을 갖췄다”면서 “조직관리 역량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국세행정을 합리적으로 개혁하고 차질없이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배우자·모친 명의 재산을 포함해 총 6억5181만원이다. 지난 2012년 중부지방국세청장 재직 당시 신고한 6억3820만원보다 소폭 늘었다.

본인 명의 재산은 5억 6142만원으로, 부동산 재산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현재 거주하는 서울 방배동 155.85㎡ 규모의 아파트(전세권 3억8000만원), 경기 안양 호계동 158.91㎡ 규모의 아파트(6억9200만원), 대전 원정동의 토지 7835㎡(2092만원) 등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안양의 아파트에는 4억3000만원어치 임대차계약이 설정돼 있다.

여기에 국민은행·우리은행·AIA생명보험에 총 1682만원을 예치했으며, 이와 별도로 우리은행에 1억1832만원의 채무를 갖고 있다.

배우자는 은행예금 3207만원과 은행채무 1500만원, 2000년식 매그너스·2007년식 뉴SMS5 등 차량 두 대(총가액 1천332만원)를 보유 중이다. 모친의 경우 6000만원 상당의 전세권을 지니고 있다.

김 후보자는 육군 중위로 병역을 마쳤으며 장남도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다.

한편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안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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