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의 사재출연(300억원)과 보유주식 매각 등을 통해 현대상선에 긴급유동성을 지원한 데 이어, 벌크전용선사업부 매각을 완료하고 부산신항만터미널 지분 매각 역시 본계약을 체결했다. 7대 1의 주식병합까지 단행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
또 지난 29일에는 채권단이 현대상선의 자율협약 개시를 결정하면서 채무 상환 유예는 물론 법정관리...
현대상선에 대한 추가 자구안에는 현대증권 등 금융3사 및 벌크전용선사업부, 부산신항만터미널 지분 등 자산매각과 보유주식 담보대출 및 사재출연 등 긴급 유동성 지원뿐만 아니라, 운항원가 및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용선료 인하와 회사채, 선박금융 등 비협약채권에 대한 채무재조정도 포함돼 있었다.
한기평은 작년말 기준 현대상선의 가용 현금성자산을...
현대상선은 앞서 지난 2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여년만에 긴급 유동성 자금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한 추가 자구안을 산업은행 등 채권은행들에 제출했다. 당시 현대상선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자율협약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보다 강도가 낮은 구조조정 수단이다.
현대상선의 경우...
이에 주 장관은 “정부가 이미 정부합동대책반을 가동해 긴급 유동성지원 등 즉시 시행 가능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현장기업지원반이 1대 1로 기업의 피해와 어려움을 파악 중이므로 그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이어질 것”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의 대체 생산은 임금 상승에 따라 단가를 맞추기가 어려워 베트남 등 해외 생산지를 고려하고...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낮은 금리의 긴급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피해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유동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피해를 당한 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입주기업들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대출을 받은 입주기업들에 대해 기존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남북협력기금 보험금을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은 남북경협보험에 가입한 110개 기업이다. 정부는 기업당 70억원 범위 내에서 투자손실액의 90%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 만기가 도래하는...
정부는 이날 당장 조업 중단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입주기업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부처별로 시급하면서도 즉시 시행 가능한 우선지원 대책을 확정했다.
이번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유동성 애로를 겪을 수 있다고 보고 남북협력기금에서 대출을 받은 입주기업들을 상대로 기존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또 남북경협보험에...
여기에 정부와 채권단의 지원방안도 확실치 않다. 한신평은 유동성이 위험이 매우 높고 기존 채권에 대한 손상가능성도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현대상선은 현대그룹 주력 계열사로 컨테이너선 운영이 2014년 매출기준 80.5%에 달한다. 이어 벌크선(9.9%), 유조선(5.6%), 전용선 및 가스선(3.5%) 등 선종을 운영중이다.
앞서 지난 2일 정부와 채권단은 자산매각 및 긴급 유동성...
현대그룹은 현대증권 공개 재매각에 즉시 착수, 현정은 회장의 300억원 규모 사재 출연 등을 포함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상선 측은 고강도 자구안을 제출하기 전부터 이미 해외 선주들을 대상으로 한 용선료 협상과 비협약채권자들의 채무 재조정 등을 시행하고 있다.
용선료란 배를 빌리고 배 주인에게 지불하는...
현정은 회장의 300억원 규모 사재 출연 등을 포함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을 제공하기로 했다.
동시에 수익성 향상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도 추진, 고질적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용선료에 대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선료란 배를 빌리고 배 주인에게 지불하는 돈이다. 용선료가 2010년과 비교해 5분의 1 수준인 800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장기 계약 때문에...
현대그룹은 우선 지난해 매각이 무산된 현대증권 등 금융3사에 대한 공개매각과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대주주 사재출연에 즉시 착수한다.
이와 함께 현대상선이 보유중인 현대증권 지분 담보대출과 현대아산 지분 매각으로 700여억원을 조달하고 현정은 회장이 별도로 30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하는 등 현대상선에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을 즉시 제공하기로 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채권단은 전날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사에서 한진중공업 유동성 지원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채권단은 한진중공업이 긴급하게 필요한 자금 규모를 2000억~25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이 중 1300억원을 경영정상화 방안이 확정되는 오는 4월 이전에 지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또 같은 날 성명에서 중기 자금수요에 대비하고자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담보보완대출(PSL) 등을 통해 6000억 위안의 중기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발표한 중기 유동성 공급은 은행 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추는 효과와 같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18일과 20일은 단기유동성조작(SLO)을 통해 총 2050억 위안의 유동성을...
인하 등 컨테이너 운송 시장이 비정상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 만큼,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해운시장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운임 공표제를 철저하게 시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선사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권의 긴급 유동성 지원과 함께 운항비용을 절감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선종별ㆍ업종별 업황에 따른 선박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연준이 그간 외부의 통제 없이 금융기관 지원에 혈세를 쏟아붓고 있다는 의회의 지적이 반영된 것이란 평가다.
WSJ에 따르면 연준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AIG 등 금융기관 구제에 이용됐던 긴급 대출 권한에 제한을 두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5개 이상 금융기관을 일괄 구제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만 해당 권한을 행사할 수 있지만, 단일 기업...
산은은 대우조선 노조의 동의안을 전달받는 대로 이르면 27일 이사회를 열어 4조3000억원 안팎의 지원 방안을 확정해 실행할 계획이다. 산은은 대우조선 지원 방향을 유상증자, 출자전환 등을 적절히 활용해 700% 이상 급등한 부채비율을 완화하는 동시에 일정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대우조선 지원 방향을 자본금을 확충해 700% 이상 급등한 부채비율을 완화하는 동시에 일정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은이 유상증자를 통해 2조원을 수혈하고, 나머지 절반은 수출입은행 등이 출자전환을 통해 분담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향후 정상 영업을 지원하기 위한 무역보험공사 등의...
구조조정펀드는 구조조정 진행 기업의 금융기관 채무를 매입해 구조조정을 돕는 역할을, 유동성 지원펀드는 긴급 유동성이 필요한 부실 징후 기업의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매입하는 역할을 한다.
자구계획 지원펀드는 기업이 구조조정을 위해 매각하는 비영업용자산(부동산 등)을 인수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구조조정 전문사는 초기에는 개별기업에 대한...
25%까지만 살 수 있었으나 이를 33%로 늘려, 특정 자산 매입에 집중할 수 있는 여지도 확대했다.
아울러 ECB는 그리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897억 유로에서 891억 유로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0.05%로 동결했다. ECB는 기준금리 외에 예금금리도 현행 마이너스(-) 0.20%, 한계대출금리 역시 현 0.30%를 각각 유지키로 했다.
이 행장은 “연내 있을 유동성 부족 부문은 책임지고 하겠다. 추가 자금 지원 규모는 3000억원처럼 크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빠른 시간 안에 수익을 내는 구조로 바꿔 내년부터 추가 자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채권단 내 분위기는 녹록치 않다. 앞서 수출입은행이 성동조선에 단독 지원을 결정한 것도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얻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