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빙하가 녹아내리고, 북극곰이 살아갈 터전을 잃어 헤매는 모습은 해수온 상승이 얼마나 무서운 재난으로 다가올지를 예고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바다는 인류 생명의 근원지이자 지금도 온실가스를 흡수하며 기후변화의 완충지대로 우리를 지켜주고 있지만, 바다의 역할을 당연하게만 받아들인다면 인류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그린피스와 기후위기비상행동, 참여연대 등 400여 개 단체로 구성된 ‘9월 기후정의행동’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과 숭례문 부근에서 ‘기후정의행진’ 집회를 열었다.
단체는 선언문에서 “우리 삶터는 그 어느 때보다 참담한 재난 속에 있다”며 “올해만 해도 전국 각지의 대형 산불과 유례없는 폭우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샤리프 총리는 그러면서 온실가스를 주로 배출하는 잘 사는 나라가 기후 변화로 재난을 겪는 개발도상국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홍수로 파키스탄 국민 3300만 명의 건강이 위험에 처했고 파키스탄 국민의 삶은 영원히 바뀌게 됐다며 "(파키스탄 등의) 손실과 훼손에 대해 정의 같은 것을 기대하는 건 전적으로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예기치 못한 자연 재해가 지역 사회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피해규모도 커지고 있다. 사전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노후된 시설을 보완하며 재난 피해에 대처 능력이 미비한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들이 안전한 거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연설문에 대해 대통령실은 "보건·기후·공급망·디지털격차·문화결핍 5가지 요인에 대해 한국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구체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언급하고 이제까지의 기여 내용을 확인하고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미·한일정상회담도 열린다. 한미정상회담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지난 5월 21일 서울에서...
(석간)
△녹색기후기금(GCF)을 활용한 글로벌 기후시장 진출 설명회 개최
△KDI 정책포럼 ‘청년층 지역선택을 고려한 지방소멸 대응 방향’
23일(금)
△부총리 08:30 공공기관운영위원회(비공개)
△기재부 1차관 08:00 비상경제차관회의(서울청사)
△기재부 2차관 08:30 공공기관운영위원회(비공개)
△통계청,「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전문가 자문위원회」개최...
팬데믹·기후 위기·경제 위기 등 인류를 위협하는 8개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4시간을 버텨내는 미션이 주어진다. 탈출이 아닌, 무조건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10년 넘게 예능 추격전을 벌여온 술래잡기의 귀재 유재석과 ‘런닝맨’에서 좋은 호흡을 자랑했던 이광수,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으로 오랜...
그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로 제철소에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유사한 재난 상황의 재발 우려를 고려해 이번 피해 사례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철강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전방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 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위기 극복에 임해달라"고...
기후를 주제로 한 재난 영화 중 가히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겠다. ‘투모로우’의 영어 원제는 ‘The day after Tomorrow’로 내일의 다음 날, 즉 모레를 뜻한다. ‘당장은 아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다가올 수 있는 날’을 의미해 제목을 지었다고 알려져 있다.
영화개봉 18년 만인 2022년 현실에서 역대급 태풍 힌남노를 목도하게 됐다. 힌남노는 크게 두 가지...
이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심각한 불평등과 차별, 그리고 온갖 재난을 촉발하며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앞에 누구보다 시민들 곁에 함께하고 치열하게 싸워야 했지만 많이 부족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성찰을 통해 더 나아가겠다"며 "의원단은 당을 더 단단하게 통합하고 더 나은 혁신과 재창당으로...
그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주요국의 금리인상 등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을 뿐 아니라, 유례없는 폭우 등 기후재난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허 회장은 서한문을 통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또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세계 지구온난화에 상대적으로 책임이 적은 가난한 나라를 강타하는 문제를 강조하는 의견도 있다. 1959년 이후 파키스탄은 지구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0.4%를 배출했는데, 중국의 16.4%이나 미국의 21.5%에 비해 매우 적은 양이다.
레만 장관은 “화석연료에 힘입어 발전해 부자가 된 나라들이 정말 문제”라며 “그들이 중대한 결정을...
그는 “폭염, 산불, 갑작스러운 홍수 등 극한 기후재난의 최전선에 있다”며 “10년 동안 몬순이 전국에 끊임없는 혼란을 만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5월에도 레만 장관은 BBC에 “북부와 남부 모두 기온 상승으로 인해 극단적인 기상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현상을 경고했다.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는 매년 6월부터 몬순 우기가...
올 들어서는 과거를 능가하는 기후 재난이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국 서부는 1200년 만의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은 폭염과 대형 산불, 폭우가 잇따라 발생해 인명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심지어 우리나라 중부지방도 8일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주택 반지하에 거주하던 일가족이 숨지는 등 비극이 벌어졌다.
이렇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세종)
△아동기본법 제정 제5차 릴레이 아동권리포럼
◇환경부
29일(월)
△환경부 장관 10:00 예결위 전체회의(서울)
△한화진 장관, 주요 20개국(G20) 환경·기후장관회의 참석
30일(화)
△환경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서울)
△환경부 차관 09:00 글로벌 ESG포럼(서울)
△2023년 환경부 예산 정부안 편성
△자원순환 분야 규제...
윤 대통령은 “피해 복구·지원의 핵심은 속도인 만큼,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으며,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한 피해조사를 거쳐 추가 선포하겠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전례 없는 재난에 대비해 대심도 배수터널, AI(인공지능) 조기 경보 등 근본적인 대응 방안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이는 기후위기에 대한 소홀한 대비가 기후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폭우가 내린 지 약 4개월 후인 지난해 11월, 국제연합(UN) 재난리스크 감축 사무국의 유럽지부는 2030년까지 유럽 지역의 재난리스크 경감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이 로드맵은 2015년 발표된 센다이 프레임워크(the Sendai Framework)에 대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보다 실효성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