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경없는기자회’가 발표한 ‘2013년 언론자유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179개 국가 중 50위로 지난해 44위보다 6단계 하락했다.
우리 언론자유지수는 이번 정부 들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취임 첫해인 2008년 39위에서 47위로 떨어졌다. KBS, MBC 등에 대한 ‘방송 장악’이 본격화되고 미네르바 사건 등으로 인터넷 검열까지 심해진 2009년에는 69위로...
그리고 “이 계좌는 김 사장이 본사 사장으로 부임한 2010년에 폐기됐으며, 통장을 개설했던 모 부장은 폐기직전 입금된 총액은 6~7천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BC 기자회는 앞으로 매일 2명씩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해고동료 살리기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성호 기자회장은 지난 2월29일 기자들의 제작거부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가 정직 6개월로 감경됐으나, 최근 시용 기자 채용과 관련한 시위 등을 이유로 다시 해고됐다.
이용마 기자는 노조 홍보국장을 맡아 이번 파업의 중심에 섰다는 이유로 가장 먼저 해고자 신분이 됐다.
MBC는 30일 파업 기간에 보도국 농성을 주도한 박 기자회장과 최형문 기자회 대변인, 왕종명 기자 등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고 취업규칙 위반 등을 이유로 최 대변인은 정직 6개월, 왕 기자는 정직 1개월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재철 사장 부임 이후 MBC에서 해고된 이는 총 6명에 달하게 됐다. 지난 2010년 파업 당시 이근행 전 노조위원장, 정대균 진주 MBC...
박성호 MBC 기자회장 등 MBC기자회 소속 기자 140명은 이날 오전 제출한 신청서를 통해 "파업 기간 중 진행되고 있는 시용 기자 채용에 반발해 권재홍 보도본부장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기자들과 권 본부장 사이에 신체 접촉이 전혀 없었고, 이는 당시 촬영한 동영상 원본에서도 명확히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해당 보도가 사실...
앞서 MBC 사측은 파업 대체인력 확보를 위해 12일 ‘1년 근무(試用) 후 정규직 임용’을 채용조건으로 하는 경력기자 채용에 나섰고 이에 반발한 MBC기자회가 16일 오후 5시부터 보도국 농성시위를 벌일 예정이었다.
MBC노동조합은 트위터(@saveourmbc를 통해 "32년 전 오늘 전두환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죠. MBC도 오늘 김재철에 의해 사실상 계엄이 내려진...
이진숙 두 사람은 기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가장 상징적인 방식으로 무너뜨렸다. 따라서 MBC 기자회는 두 사람을 기자로서 인정할 수 없음을 선언한다. 아울러 역시 선배 기자인 김재철 사장과 전영배 전 보도본부장. 두 사람은 이미 기자회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제명할 수 없지만, 역시 기자로서 인정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전했다.
이들은 "기자회장 해고와 영상기자회장 중징계는 엠비시 기자 전체와 공정보도에 대한 사형선고와 마찬가지"라며 김재철 사장이 퇴진할 때까지 더는 마이크와 카메라를 잡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파업 참가자들에 대한 무더기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숙 문화방송 홍보국장은 이날 "파업 참여자들을 순차적으로...
MBC가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기자들의 제작 거부를 이끈 박성호 기자회장를 해고해 파문이 일고 있다. MBC는 또 양동암 영상기자회장에게도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
29일 오전 MBC는 징계인사위원회를 열고 두 기자에 대한 징계 처분을 확정했다. 김재철 사장은 징계인사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이날 오후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 사유는 '회사 질서...
한편 KBS 기자들은 오는 3월 2일 0시를 기해 제작거부에 돌입할 계획이다. KBS 기자회는 29일 "예고한 대로 공정방송 보도를 위해 2일 0시부터 전면 제작거부에 들어간다"면서 "김인규 사장퇴진과 막장·보복 인사가 철회되지 않는 한 제작거부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83년 취재기자로 MBC에 입사한 권재홍 보도본부장은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고 2010년 5월부터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고 있다.
MBC는 지난 16일 보도본부장과 함께 퇴진 요구를 받아온 보도국장을 교체했다.
한편 MBC기자회와 영상기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보도본부 쇄신인사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들어갔다. MBC노동조합도 지난달 30일부터 사장 퇴진을 위한...
패티김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54년 가수생활을 정리하는 은퇴 기자회견읗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패티김은 "멋진 모습으로 자신있고 당당하게 여러 팬들의 기억에 남고 싶은 마음에 은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패티김은 "오랜 시간 고민했지만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다만 최근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은 외주제작사의 제작으로 결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C기자회와 영상기자회가 대거 제작 거부에 돌입하면서 MBC뉴스데스크의 방송시간이 20분 분량으로 축소됐으며 이에 시청률도 매일 같이 추락하고 있다.
국제 언론감시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RSF)는 잭 도시 트위터 공동창업자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고 “트위터가 억압받는 나라의 사이버 반체제 인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도구를 박탈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작년부터 민주화 열풍이 일고 있는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트위터 검열(TwitterBlackout)’이라는 해시태그(hashtag·트위터에서 특정 키워드 공유 암호)를 이용한...
MBC뉴스데스크가 기자들의 제작거부 사태로 이틀째 15분만 방송됐다.
보도국 전체인원 250명의 70% 가량인 취재인력들이 제작거부에 나선 가운데 방송된 26일 MBC뉴스데스크는 권재홍 앵커가 직접 읽는 뉴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뉴스데스크 이후 방송은 '건강적색경보 내몸이 보내는 SOS 치통'으로 대체됐다.
MBC기자회는 자사 뉴스의 불공정과 편파보도를...
권재홍 앵커 역시 뉴스 말미에 "기자들의 제작거부로 뉴스가 파행 방송된 점 사과한다"며 "뉴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MBC 기자회는 뉴스의 공정성과 쇄신 인사 등을 요구하는 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취재 및 제작거부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MBC는 이날 낮 12시 뉴스를 10분으로 단축했고, 오전 9시30분과...
기자들의 제작거부 선언으로 뉴스 방영에 차질이 생긴 MBC가 인기 드라마를 확대편성하는 긴급 땜방 편성을 강행했다. 반면 제작 차질을 빚은 뉴스테스크는 15분 편성하는데 그쳤다.
MBC기자회는 뉴스신뢰도와 시청률 추락에 대한 보도책임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25일 오전 6시를 기해 전면적인 뉴스 취재 및 제작거부를 선언했다.
이에 메인뉴스인...
MBC 기자회 제작거부 투쟁에 따라 25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80분간 방송된다.
이에 따라 방송 시간도 기존 9시 55분에서 50분으로 5분 당겨졌다.
공정보도 실현과 쇄신 인사 등을 요구하는 MBC 기자회의 제작 거부 투쟁으로 '뉴스데스크'가 기존 방송 시간 50분에서 15분으로 단축 방송되는 영향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들은...
50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들고, 오전 9시30분 뉴스와 오후 6시 '뉴스매거진', 마감 뉴스인 '뉴스24'는 결방한다.
오전에 방송되는 ‘뉴스투데이’도 오는 26일부터 다른 방송으로 대체된다.
한편 MBC 기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쇄신인사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제작거부 참여인원은 취재기자 130여명, 영상기자 30여명 등 약 160여명으로 추정된다.
MBC기자회가 오는 25일 오전 6시 부터 제작거부에 돌입할 예정이다.
MBC기자회는 지난 19일 "제작거부 찬반투표 결과 84%의 찬성률로 제작거부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기자회가 제작거부에 돌입한 것은 2009년 4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지난 18,19일 이틀간 진행된 제작거부 찬반투표에는 기자회 소속 회원 149명 중 137명이 참가했고 115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