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띄워보려는 기레기의 개수작’이라 침 뱉어도 할 수 없다. 욕 많이 먹고 오래오래 살 테니 “미분양 속출”, “집값 하락 공포”를 위안삼아 짧고 굵게 살다 가시라.
과거와 같은 견본주택 줄서기나 떳다방 현수막은 없다. 각 건설사들이 따로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일괄적으로, 그것도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으니 열기가 어느 정도인지 와 닿을...
기업의 공시를 기반으로 작성된 기사는 그들에게 ‘찌라시’로 폄하되고 기자는 ‘기레기’로 평가되기 일쑤다. 그리곤 하는 말이 “기업을 좀 더 믿어보자”라는 게 씁쓸할 뿐이다. 그들이 믿는다는 게 전화통화 속 IR 담당자의 상냥한 목소리인지, 사진 속 기업 오너의 번듯한 모습인지는 알 수 없다.
이처럼 투자자의 무지와 기업의 낮은 책임감이 현재 기업공시를...
이 익명의 악플러와 이 악플을 퍼 나르는 사람들이 붙이는 말이 '황교익은 관련 학위도 없다'는 것이다"며 "학벌에 찌든 이들의 정서에 꼭 맞게 내가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대접이 '중졸'인데 이에 화들짝하고 또 이를 받아쓰는 기레기들 수준을 보니 중졸도 아깝다. '초딩 정도의 지적 수준'이다"라고 비판했다.
황교익은 "내가 말하는 것의 핵심은...
아래는 황교익 SNS 전문
기레기들에게 정중히 부탁하겠다. 내가 수요미식회 등에서 말한 내용을 전문가를 통하여 검증하라. 그 전문가들이 내 말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 기사로 쓰라. 그러면 내가 대응해주겠다.
1. 국어학자에게 물을 것
-불고기라는 단어가 야끼니꾸의 번안어인가. 불고기라는 단어가 조선에서도 쓰였는가
-한정식의 ‘정식’이 조선에도 있었는가....
그리고 그게 가능하다고 주장할 것이면 실제로 해보자는 것이다”라며 “겨우 그 정도의 일에 온 기레기들이 들고일어나 날 잡아먹자고 덤빈다”라고 토로했다.
황교익은 “그렇게 해서 뭘 보호하자는 것인가. 거짓 기사로 도배를 하여 너네들이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 너희에게 기레기라는 말도 아깝다. 그냥 쓰레기들이다”라며 연론을 비판했다.
앞서 황교익은...
세월호 참사 때 기자들은 ‘기레기’라는 결코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겼기 때문이다. 기레기는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기레기’라는 표현은 2010년대 초반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사용되기 시작했고, 2013년 4월 미디어스가 네이버의 뉴스스탠드 기능을 비판하는 기사를 올리면서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이 기사는 “네이버가...
기레기들이 허위 사실을 날리고 있으니 팬분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샤이니의 대표곡 '산소 같은 너'를 개사한 '연기 같은 너'라는 게시물도 올라왔다.
워마드 회원들은 김주혁의 사망 당시에도 '차가 주혁했다'며 자동차가 뒤집힌다는 뜻의 동사로 고인의 이름을 활용하는가 하면 '한남이니 모욕 당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요즘 대중은 ‘기레기(기자+쓰레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부정확하거나 왜곡된 보도에 대해서는 물론, 자사 이기주의나 진영논리에 빠진 논평 등 한마디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기사를 쓰는 기자는 다 기레기이다. 정상적인 보도행위에 대해서도 도매금으로 기레기라고 하는 세상이다.
기레기라는 말은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완전 정착됐다....
네가 책임질 수 있는 것만 생각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이 일에 범상치 않은 세력이 가담해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은 기레기와 기자, 검사가 하나로 뭉쳐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고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드라마로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이 출연한다.
남궁민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국신문 기레기 D-2 ‘조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궁민을 비롯해 드라마 ‘조작’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조희봉, 김강현, 박경혜, 안지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신문사 기자를 연기하는 만큼 내추럴한 분위기를 발산해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남궁민은 수수한...
‘혼이 비정상’, ‘우주의 기운’ 같은 흰소리를 대통령 말씀이라 보도하며 기레기 만렙에 도전하던 그 시절, 어떤 핑계로도 세탁 못할 흑역사를 남겼다.
연일 이어지는 아무말 대잔치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받아쓰던 와중에도 반감과 의문이 고개를 드는 순간들은 있었다. 그중 하나가 야근을 줄이자며 야근을 하게 만든 어느 날의 정책 브리핑이었다. 2015년 겨울 저녁...
이렇게 옛날이야기를 하는 것은 ‘입버릇’에 익숙한 오보 과장보도로 기레기라고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은 터에 가짜 기사가 횡행해 기자들이 억울한 피해까지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더 기자들이 노력하고 훈련을 받아야 하는 게 아닐까.
여러 사람을 속이는 가짜 기사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대단히 노했나 보다. 미국 대선기간에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기레기’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보이는 요즘이잖아요. 그래서 기자로서 사람들에게 친근하지만,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해요. 김하늬 기자를 떠올리면 ‘말이 통하는 기자’, ‘재밌는 기자’라고 여겨줬으면 좋겠어요.” 그는 자신의 기사를 봤을 때 독자가 어떤 의미를 찾고 교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기자로서의 김하늬는 앞으로 어떤...
또 ‘기레기’ 야유다. 용인 ‘캣맘 사건’의 섣부른 보도에 대해서다. 길고양이를 돌보던 ‘캣맘’의 사망 사건. 언론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캣맘을 겨냥한 혐오 범죄로 몰아갔다. ‘캣맘’ 대 ‘캣맘 혐오자’로 몰아간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던 사건이 용의자가 초등학생으로 드러났으니 멘붕이다. 흉악 범죄인 줄 알았던 사건은 철부지 행동으로 쪼그라들었다....
언론 기자를 ‘기레기’라고 비난하고 pd를 ‘양아치’라고 비판하는 상황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7월25일, 8월1일 방송분은 수많은 네티즌들이 진실로 믿었던 내용에 대해 의심을 하면서 치열한 취재를 통해 세모자 성폭행 사건이 철저히 조작되고 거짓임을 밝혀냈기 때문에 찬사를 받았던 것이다.
추측성 보도와 겉핥기 식 보도가 횡행해 보도로 인한 피해자가...
'크라임씬2' 표창원, 과거 기레기 발언 "범인 특성을 과대포장해 보도하니까…"
'크라임씬2'에 등장한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표창원은 과거 '수원 토막시신 사건'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범죄 보도 행태에 대해 지적했다. 당시 표창원은 글에서 "이번 수원 토막시신 발견 보도 중 '인육, 장기매매'와...
세월호 사건 이후 언론은 ‘전원 구조’라는 사고 당일의 어이없는 오보와 그 이후의 추정 보도·과열 경쟁, 선정적 기사로 인해 ‘기레기’라는 오명을 새로 얻게 됐다. 언론답지 않은 언론, 기자 같지 않은 기자들에 의해 언론은 신뢰 상실을 자초하면서 뭇매를 맞았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정부기구나 다름없는 조직이 언론의 행적을 조사하고 그 죄를 따지는 것은 옳지...
김나나 기자는 과거 내적 갈등을 일으켰던 취재담을 들려주며 “기자들을 비꼬는 말로 ‘기레기’라고 많이 하지 않느냐. (취재를 했던) 학생의 기억에는 그런 기억이 평생 상처가 됐을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지어 모두를 짠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길고 긴 하루를 보낸 기자들은 아침 기상미션으로 ‘2015 희망뉴스’를 전했다....
현장에 도착해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갑자기 고등학생인 사장 아들이 찾아와 ‘형이 이틀 전 자살을 했으니 취재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나나 기자는 “그럼에도 인터뷰를 했다. 기자들을 비꼬는 말로 ‘기레기’란 말을 하는데, 아마 그 학생에게는 그 기억이 평생 상처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김나나 기자는 "기자들을 비꼬는 말로 '기레기'라고 많이 하지 않느냐"면서 "그 학생의 기억에는 그런 기억이 평생 상처가 됐을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1박 2일' 김나나 기자의 눈물 흘리는 모습을 접한 시청자들은 "'1박 2일' 김나나 기자, 그런 고충이 있었군요", "'1박 2일' 김나나 기자, 기자로서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