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박인천 창업주 경영 시절부터 내려온 금호가의 ‘형제(兄弟) 경영’ 전통은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은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제44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세창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박 사장은 앞서 지난달 정기 임원 인사에서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사장 겸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서 금호가(家) 형제 사이 신경전이 발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8일 열린 아시아나항공 주총에 대리인을 통해 "경영 실적이 실망스럽다"라며 질책하고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반대했다. 금호석화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12.61%를 가진 2대 주주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동생인 박찬구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동생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이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축인 금호산업의 등기이사로 선임된다.
금호산업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44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11일 공시했다. 박 회장과 서재환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박 사장은 올 정기 임원인사에서 아시아나세이버...
금호가(家) ‘형제의 난’으로 법적 공방 중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갈등의 골이 올해 연초부터 깊어지는 모양새다.
동생 박찬구 회장이 운영하는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검찰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배임 혐의를 재수사해달라”고 항공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부실 기업어음(CP) 매입으로 인해 발생한 160억원대 손실 책임 소송을 진행 중인 금호가(家) 형제가 박삼구 회장의 개입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재판장 오영준 부장판사)는 12일 박찬구 회장이 이끄는 금호석유화학 그룹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과 기옥 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3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대표적인 인물로는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을 들 수 있다. 금호가(家)가 ‘대한민국 재벌가 혼맥은 금호로 통한다’고 할 정도로 재계에서 화려한 혼맥을 자랑하지만, 박 부사장은 이와 별개인 듯 연애 결혼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박 부사장은 이대부속초등학교, 신사중학교, 휘문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미국 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2009년 '형제의 난'으로 등을 돌린 금호가 박삼구-찬구 형제의 민·형사 법정 다툼이 수년째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100억원대 소송이 추가됐다.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동생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기옥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배임행위로 인한 손해배상금 103억원을 지급하라"고 제기한 민사소송 첫 재판이...
금호가(家)가 '금호'라는 상표를 놓고 벌인 분쟁이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금호산업은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 등록 등 청구소송 1심에서 패소했으나 7일 항소했다.
금호그룹은 2007년 금호산업과 금호석화를 양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금호', '아시아나' 등이 포함된 상표권에 대해 공동 명의로 등록했다. 그러나 박삼구 회장...
금호석유화학그룹에는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티앤엘, 금호폴리켐, 금호알에이씨, 금호개발상사,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8개 회사가 포함된다.
이로써 그동안 지속돼 온 '금호가 형제의 난'의 해결점을 찾기는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그룹 창업주인 고 박인천 회장의 셋째, 넷째 아들의 갈등은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2009년 유동성...
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권을 놓고 벌인 소송 1심은 동생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 승리로 끝났다. 법원은 상표권이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의 공동소유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17일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 등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 사건은 금호석유화학이 '금호...
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권을 놓고 벌인 소송 1심은 동생 박찬구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 법원은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상표권을 공동소유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17일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 등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당초 박삼구(형) 회장 측은 그룹 상표를 박찬구...
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 소유권을 놓고 벌인 소송 1심 결론이 오늘 나올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2시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 등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 청구소송'에 대해 선고한다.
당초 2월 선고 예정이었던 이 사건은 법원 정기인사로 인해 재판부가 바뀌면서 선고기일이 늦춰졌다.
사건의 쟁점은 크게 두...
박 상무는 2012년 12월부터 금호석화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해 현재 0.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가 여성의 이례적인 주식 취득에 재계에서는 일찌감치 박 상무가 경영에 참여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있었고, 공교롭게도 리베이트 사건과 무관하지 않은 부서로 인사가 났다. 금호석화는 박 상무의 경영 참여를 계기로 구매 및 자금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금호가 여성의 금호그룹 경영 참여는 69년 역사상 박 상무가 최초이다. 박 상무는 2012년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취득해 여성 최초로 대주주에 올랐으며 현재 총 0.6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금호그룹은 전통적으로 여성의 경영참여를 금기시해왔고 형제공동경영합의서에도 이를 적시하고 있었다.
박 상무는 앞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금호석유화학 주식...
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 소유권을 놓고 벌인 소송 1심 결론이 다음달 17일 나올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 등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 청구소송'에 대한 선고기일을 다음달 17일 오후 2시로 잡았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2월 선고 예정이었던 이 사건은 법원 정기인사로 인해 재판부가 바뀌면서...
금호가(家)의 계열분리 이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일정표 등을 빼내기 위해 이 회사 직원에게 향응을 제공한 금호석유화학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관정)는 배임증재 혐의로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의 운전기사 김모(6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의 부탁을 받고 박삼구 회장 비서실에 몰래...
지난달 선고 예정이었던 금호가(家) 상표권 분쟁 1심 결과가 5월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27일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 청구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당초 지난달 6일 예정됐던 선고가 미뤄진 이유는 재판부가 바뀌어서다. 재판부는 이날 "방대한 양의 기록을 검토하기...
그룹의 정통성과 직결되는 만큼 수년째 지속하고 있는 금호가 박삼구-박찬구 형제의 법정싸움에도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박삼구-박찬구 형제는 지난해 법정 공방에서 1승씩 주고받았다. 지난해 9월 법원은 금호석화가 박삼구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이사직무를 정지해 달라고 낸 가처분신청과 금호산업·금호타이어를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제외해 달라고 낸...
4년 넘게 형제간 경영권 다툼을 벌이는 금호가의 박삼구·찬구 형제가 소송 전에서 사이좋게(?) 1승씩 주고 받았습니다. 박찬구 회장은 이번 승소로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매각하지 않아도 돼 2대 주주로서 형을 견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법원은 15일 금호산업(박삼구 회장)이 금호석유화학(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아시아나항공 주식매각이행 소송에 대해 기각...
2009년부터 형제의 난을 이어오고 있는 금호가 박삼구·찬구 형제의 소송 전에서 이번에는 동생이 1승을 거뒀다.
법원은 15일 금호산업(박삼구 회장)이 금호석유화학(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아시아나항공 주식매각이행 소송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금호산업)와 피고(금호석유화학) 사이에 (아시아나항공) 주식매각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