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최근 금융산업에 대한 시선과 고객 신뢰의 회복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혁신금융과 상생을 위한 금융을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27일 BNK금융에 따르면 빈 내정자는 이달 24, 27일에 열린 그룹 및 계열사 업무보고회에서 임직원들에게 "특히 고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 프로그램을 추진해 달라...
기념식에는 NH-Amundi자산운용 주주를 대표해 이석준 NN농협금융지주 회장, 필립 브라삭 CA회장, 니콜라 캘쿤 Amundi 부대표를 비롯해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 한국-프랑스 대표 주요 귀빈이 참석했다.
임동순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날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를 신비전으로 선포했다. 동사...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21일 신임 사외이사 3명,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들은 3월 24일 개최되는 '2023년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또 최근 시중 은행장이나 금융지주사 회장 선출 과정에서도 정치외압이 작용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은 기업 인사뿐만 아니라 지방 균형 발전 명목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강원도 원주에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원주 공장 설립은 우수 인력 확보가 쉽지 않은 데다 관련 인프라 구축도 제대로 돼...
은행 지배구조 개선이 정부의 낙하산 인사 임명을 위한 수단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민간 금융기관 인사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했다.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 안 된다는 발언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발언한 기억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모든 업무를 고객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제로 베이스에서 재설계해야 한다"며 "반복되는 관행을 끊어내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농협금융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밝혔다.
19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농협금융 디지털전환(DT)추진최고협의회'에서 '고객 중심...
이 행장은 손태승 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같은 한일은행(우리은행의 전신) 출신으로, 손 회장과 같은 선상에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또 임 내정자와는 회장직을 두고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탓에 임 내정자가 취임하면 임기 중간이더라도 행장직에서 물러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이 행장이 남은 임기를 채울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임 내정자는 “직원들과 노조의 상처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임기 동안 그 누구보다도 우리금융 직원들을 사랑할 것이고, 그 누구보다도 직원들을 사랑했던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관치 금융’이라는 안팎의 곱지 않은 시선을 누그러뜨리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우리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우리사주조합이다....
우리금융지주 노조도 임종룡 회장 내정자에 대해 ‘관치’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다.
HD현대그룹(구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4년 동안 싸워 온 노조와의 소송전에서 최근 벗어났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6일 공시를 통해 “원고들의 소 취하 및 소 취하 간주”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019년 5월 현대중공업이...
윤 대통령이 은행권에 주문한 상생금융 확대에 대해 김 회장은 "기금 출연이라는 측면보다 취약계층에 어떻게 하면 더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은행에서 영업하는 원리를 이용하면서 그들에게 도움되는 방법을 고민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권에서 3년간 5000억 원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한다고 발표했는데...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주요 은행 부행장급 임원들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은행권 상생금융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은행권의 사회공헌 사업과 관련한 질문에 "그동안 공동모금 방식을 실시했으나, 효과적이지 않아 자제하려고 한다"며 "개별 지주회사나 은행의 특색에 맞게 하는 방향이 나을...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석준 회장과 계열사 대표, 새롭게 선정된 제2기 ‘NH WM마스터즈’ 위원 36명이 참석했다.
NH WM마스터즈는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인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 NH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등 6개사에서 선발된 업계 최정상 자산관리 관련 전문가 집단이다. 리서치에 기반한 투자전략 및 자산 포트폴리오를...
신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은 36.91%다. 적지 않은 지분을 보유한 어피너티가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을 견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입김 커진 행동주의
행동주의 펀드의 입김은 더 강해지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전세계 행동주의 캠페인 건수는 2013년 607건에서 2018년 922건으로 늘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세계적으로 행동주의...
즉 정 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구조다.
현대백화점은 인적분할 후 3년 이내 자사주 6.6%를 매입해 소각하고, 현대백화점홀딩스가 갖게 되는 자사주 6.6%도 1년 내로 소각하기로 했지만 주주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 추진 시에는 보유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는 의사결정을 전제해야 할...
금융지주 회장 인선부터 금리 조정까지 민간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정해야 할 문제에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하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의 일정 부분 공공성은 인정하지만, 민간기업의 자율성을 흔드는 경영 간섭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무리한 강압은 시장 왜곡을 야기할 수 있다며 금융당국이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금융위는 이번 해외 금융사의 회장 선임 절차 등을 살펴보고 국내 금융사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개선 작업에도 적용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금융위의 행보는 국내 금융사 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을 위한 첫 행보라는 데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금융사들의 지배구조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져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금융위...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에 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가급적 보수적인 영업 기조를 유지한 결과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59%, 0.58%를 기록해 안정세를 보였다. 다만, 실질적인 건전성 관리 지표인...
금융지주사 회장들의 비은행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가 KB금융지주를 제치고 3년 만에 '리딩금융' 왕좌에 오른 배경에는 신한라이프의 역할이 한 몫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8.4%(720억 원) 증가한 46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 그룹사별 임직원 모금 통해 3억 전달KB금융, 국민 기부금과 매칭해 최대 3억 기부우리·하나금융, 30만 달러 긴급 구호금 전달
4대 금융지주가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3억 원 규모의 기부에 나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하고자 3억 원의 성금을...
당시 현판식 행사에 최근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국무총리실 실장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금소처는 2011년 총리실이 발표한 ‘금융감독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신설됐다.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독립성을 높인다는 취지를 담았다.
금소처 담당 업무로는 ‘소비자피해예방’과 ‘소비자권익보호’ 부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