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상 갈등이 조금씩 해결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정확히 얼마나 기업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어 시장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종목별로는 무역정책에 민감한 보잉이 장 초반 오름세를 반납하고 1.8% 하락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0.48% 내렸고, 금융주도 0.62% 하락했다.
반면 원자재 분야는 0.44% 올랐고, 에너지도 0.2% 상승했다.
미국 증시에서도 긍정적인 이슈가 언급된 반도체 및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이번 주 주요 이슈에 따른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고려하면 한국 증시는 오늘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진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미국은 지난해 4월 이후 경기선행지수가 하락세인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 시한인 “3월 1일이 매직넘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US뱅크의 에릭 위간드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중 무역 회담에서 진전을 보였다는 내용이 주가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58% 올랐다. 재료 분야는 1.69% 상승했다.
이날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렌지라이프 결산배당과 중간배당을 합산하면 2600원으로 배당수익률 9%에 육박한다”며 “동시에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까지 고려하면 주주환원 성향은 84.5%로, 모든 금융주 내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의 자본 정책을 유지하고 소액주주 가치를 보호하겠다는 대주인 신한지주의 의지 표명에...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0.72% 하락해 가장 부진했고 금융주도 0.55% 떨어졌다. 반면 기술주는 0.49% 올랐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0%. 인하 가능성을 1.3%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97% 하락한 5.72를 기록했다.
장중 실적 우려가 높아지며 반도체와 금융주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는 등 협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다우지수는 1.09% 상승, 나스닥이 1.08% 오르는 등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최근 미 증시는 경기 둔화를 비롯해 셧다운 등 부정적인 요인에 덜 민감한 경향을 보이며 반등을...
이후 큰 변화보다는 일부 금융주와 제약,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 및 대형 기술주가 하락하자 약보합권 등락. 다만, 오후 들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 위원장이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타결을 언급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주식시장의 약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변동성은 다소 잦아든 모습이다. 월간...
CNBC방송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3분기에 미국 동부의 대형 은행인 PNC파이낸셜 주식도 6만 주 사들였다. 금액 상으로는 8만 달러 이상이다.
버크셔해서웨이가 투자하는 금융기관은 지역 은행인 U.S.뱅코프와 M&T은행부터 골드만삭스 같은 월가의 대형 은행들까지 총 14곳이며 시가총액으로는 940억 달러에 달한다. 버크셔는 지난...
서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 연준의 금융주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라며 “나아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가 끝나면서 최근 주가 하락 요인 중 하나였던 ‘자사주 매입 중단’ 이슈가 해소됐다는 분석도 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증시는 실적 개선 및 규제 완화에 힘입어 상승했는데, 한국 증시에는...
금융업에서 지역별로는 미국(약 3910억 달러)이 가장 감소폭이 컸고 유럽(약 2730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 재정 불안에 유럽 금융주에 대한 매도 압력이 강해졌다.
IT 기업을 포함한 기술업종은 이달 시총이 5730억 달러 증발했다.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는 9월 말 이후 주가가 약 30% 폭락했으며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세계 1위...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을 토닥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정치적인 불확실성과 변동성 위험 등 시장을 억누르고 있는 무거운 공기가 한 순간에 사라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손실 위험이 적은 자산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단기국채, 미국 배당주, 달러표시 시니어론, 실적 기대가 뒷받침되는 미국 금융주...
하락 원인인 미·중 무역전쟁이나 국내기업 실적 우려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추천 투자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꾸준히 얘기왔다”며 “만약 주식을 편입해야 한다면 배당주나 금리 상승기에 유리한 금융주, 방어주인 통신주, 유틸리티 부문의 한국가스공사 등을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답했다.
김재중 센터장은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꾸준히 얘기해 왔다”며 “만약 주식을 편입해야 한다면 배당주나 금리 상승기에 유리한 금융주, 방어주인 통신주, 유틸리티 부문의 한국가스공사 등을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실적이나 밸류에이션이 좋은 종목을 선별적 투자하는 것이...
불안에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3.6%대까지 치솟으면서 4년 반 만의 고점을 기록했다. 유럽에서 이탈리아보다 국채 금리가 높은 곳은 그리스밖에 없다. 그리스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4.64%, 포르투갈은 1.95%, 스페인은 1.59%를 각각 나타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탈리아 자산을 올해 겨우 구제금융을 졸업한 그리스처럼...
두 개별 기업들이 전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KB증권은 금융·부동산·필수소비재·유틸리티·에너지·산업재 업종을 유망 업종으로 제시했다. 특히 보험업을 비롯한 금융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들 업종의 공통점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거나 최근 급락했던 낙폭 과대주라는 점이다.
특히 금융주가 그렇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앞다퉈 투자하는 것도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인도 증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신중한 반응을 보이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증시를 지탱하는 것이다. WSJ에 따르면 이달 들어 현지 투자자들은 인도 주식에 8억 달러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그러면서 “8월은 이를 바탕으로 지지선 확인 후 반등 국면을 예상하며, 업종별로는 IT, 금융 등을 선호한다”며 “월간 코스피 예상 밴드로 2250~2380선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업종별 포트폴리오 전략을 보면 IT와 금융주, 통신주 투자비중을 각각 1% 늘린 35%, 12%, 3%로, 경기소비재 비중은 3% 포인트 줄인 11%를 제시했다. 종목별로는 현대건설기계, 신세계를...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역분쟁 우려감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고 고용보고서도 긍정적으로 발표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다”며 “특히 미국증시는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했는데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29억 원 매도우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