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9일 단기실적에 매몰돼 설계사 수수료와 환급률을 높여 출혈경쟁을 일으키는 보험사에 엄중 조치를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보험사 감사담당 부서장과 실무자를 모아 상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과당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불건전 영업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도 1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 주요 현황 공시에서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이 전체 관련 상품 중 가장 높은 1년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할 상품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기업금융, 산업기계, 자동차‧의료기기 리스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며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왔다.
최근 수년간 이어져 온 금리 상승, 부동산 경기 악화로 신용등급이 하향되는 등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이번 차입 성공으로 일시적 자금난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리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M캐피탈은 우량자산을 담보로 가지고 있어...
적합한 금융상품이다. 이번 채권리스트에서는 메리츠캐피탈(A+, 한신평), HD현대일렉트릭(A-, 한신평), 이마트21-2(AA-, 한신평) 등의 회사채가 리스트 돼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판매되는 채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으며, 자산가격 변동 및 신용 위험에 따른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
그래디언트자산운용은 그래디언트의 자회사로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인가를 마쳤다. 향후 부동산·인프라 등 글로벌 대체투자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 운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래디언트는 바이오사이언스 등 과학기술 기반 사업에 투자하며 글로벌 물류공급망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앞서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를 통해 미국...
고금리 장기화에 자산 건전성이 크게 악화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이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신규 대출 영업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실제로 저축은행 여신 잔액은 3월 말 101조3777억 원으로, 전년 동기(113억1739억 원)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연체율이 3% 후반대로 올라서면 2003~2005년 카드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종전...
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결산 기준 자산 2조 원 이상 또는 상장사인 금융사 121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한 결과, 하나은행이 300점 만점에 최고점인 258.3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CEO스코어는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글로벌 경쟁력 등 5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24년 제2차 스케일업금융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케일업금융 사업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민간 자금과 정부 재정을 결합해 일반 정책자금보다 대규모 자금을...
2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그간 FIU로부터 일부 가상자산사업자(VASP)들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명시돼 있지 않은 근거로 변경 신고 연기 및 불수리 통보를 받았다. 이번 감독 규정 개정으로 업계에서 지적해왔던 특금법의 변경 신고 근거가 일부 마련되는 모습이다. 다만, 이미 특금법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로 변경 신고 불수리 받은 사업자가 존재해 늦은...
고팍스 법률 공백으로 신고 수리 1년 넘게 연기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기존 특금법 통지 기한 훌쩍 넘겨개정안에 대주주 기준ㆍ심사중단 및 재개 요건 등 명시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사업자(VASP) 대주주 요건과 변경 신고 시 심사 중단 및 재개 요건이 닥긴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에 대한 일부개정고시 규정변경을 예고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 등의...
또, 김정현 전문위원은 ‘최근 국내외 금융회사 위기 사례의 교훈, 비은행금융업권의 리스크 관리 개선 과제’ 보고서를 통해 “스트레스 상황을 가정한 유동성 대응력 평가를 위해 유동성 자산을 현금화 가능한 고유동성 자산으로 제한해 인정하고, 부채에 대해서도 만기도래 이외에 자금유출 가능성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필요 유동성을 산출해야 한다”며...
제2금융권의 등급 재조정에 나섰다. 부동산PF 중에서도 브리지론 비중이 높거나 영업자산 내 중·후순위 여신, 비수도권 소재 사업장 비중이 높아 리스크가 큰 저축은행, 캐피탈사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전날 OK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가 재무...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은 2조3725억 달러로 지난해 말 보다 408억 달러 증가해 2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외금융자산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이나 기관이 해외로 투자한 금액을 의미한다. 서학개미들의 해외 주식과 펀드 투자가 늘어나면서 증권투자가 469억 달러 늘어난 게 큰 영향을 끼쳤다.
증권사 해외 진출 전략도 이런 수요를...
삼성증권은 23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4년 투자자문사 CEO포럼’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주요 자문사 최고경영자(CEO) 5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유응준 엔비디아코리아 전 대표의 ‘Chat GPT, Gen AI, 이 시대의 Game Changer’ 강연과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의 ‘2024년 국내외 ETF투자전략’ 강연 등으로...
KB금융은 이번에 신개념 복합 자문 모델을 선보임에 따라 국민은행, KB증권, KB라이프생명의 초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해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역삼 PB센터와 WM 프레스티지는 강남지역 허브로 개인과 법인 등 다양한...
이창화 금투협 전무는 “우리 가계는 금융자산의 70%가 부동산인데, 자본소득으로 가계자산을 보충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해 밸류업이 관심을 끈 것 같다”며 “주가지수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며, 세컨더리 마켓·인수·합병(M&A)도 활성화에 BDC가 대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우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밸류업을 위해서는 정부...
투자사기 대표유형별로 구분해 지속 등재할 예정이다.
박광원 농협은행 기업디지털플랫폼부장은 “가상자산 투자사기 수법이 고도화됨에 따라 고객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금융당국 및 빗썸과 협력해 투자자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의 해외에 나간 법인과 사무소를 합한 해외 점포 수는 73개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진출한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총 1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그 다음 △한국투자증권(12개) △NH투자증권(8개) △KB증권(7개) △신한금융투자(6개) △삼성증권(5개) △다올투자증권(4개) △대신증권(3개) △리딩투자증권(3개)...
하이투자증권, 하이자산운용 등 DGB금융그룹의 비은행 계열사도 'iM'이라는 사명을 사용하게 된다.
28일 DGB금융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시중금융그룹으로의 변화에 맞춰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전날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하고 6월 5일부터 'iM뱅크'로...
여유자산운용 성과 및 운용체계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금운용평가로 구분된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평가단이 평가를 맡는다.
국민연금기금은 전년 대비 수익률 개선 등으로 평점이 지난해 77.7점에서 올해 78.0점으로 소폭 상승해 평가등급 '양호'를 유지했다. 2022년 국민연금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은 -8.28%였다. 국민연금은 2019년 '보통' 등급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