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은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가 금융권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8% 수준으로 크지 않다.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한 사업장의 경우 장기 임대계약 증 수익성 유지 시 대출 조건조정 및 만기연장, 재구조화 등을 통한 사업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자산 매각 등이 발생하면 투자 순위에 따라 전액 또는 일부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실제 일부...
그만큼 도덕적 해이 문제는 작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통신 채무와 관련해 5개월 분납에서 직접 채무조정으로 변경되는 것으로 안다"현재는 채무조정 받은 분이 통신사에 신청하면 통신사에서 5개월 분납하는 구조인데 바뀌는건 신용회복위원회에 신청하면 직접 채무 조정을 해주는 구조로 바뀌는 것이다. 이때 통신사 동의 받아야 한다. 처음...
들어가면 금융권 채무가 탕감되면서 하청업체 채권은 은행권에서 지원받아서 변제하게 되는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는 하청업체 채권과 은행권 채권이나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며 “이처럼 회생의 경우 연쇄 도산 가능성이 커지는 하청업체를 살릴 길이 없다 보니 회생법원에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연장에 반대했더라도 연장됐고, 결국 워크아웃이...
태영건설 사태를 계기로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수록 금융권 내에서는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증권사를 필두로 PF 관련 손실인식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금융사들이 대규모로 투자한 해외 상업용 부동산은 또 다른 리스크다. 파산, 은행 압류, 청산 등 부실화된 미국 상업용 부동산 규모는 작년 3분기 기준 797억 달러(약 104조6500억 원)에 이른다. 2013년...
이미 신용등급이 부여된 건설사 21곳 중 PF 위기로 등급이 하향 조정된 건설사도 8곳에 달한다.
건설사에 자금을 빌려준 금융권도 문제다. 특히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권사는 부동산 PF 연체율이 13.85%에 달해 금융업권 중 가장 높다. PF 부실화 우려 속 일부 증권사는 신용보강금액을 늘리기도 했다.
태영건설이 시공한 아파트 데시앙 계약자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외투자자들도 금번 사태를 국내 부동산 PF 시장의 질서있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타 부문으로의 리스크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또 구조조정과 협력사 대금 지급 문제 등 내부 문제 해결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된다.
1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채권단은 전날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를 최종 합의했다. 이에 채권단은 이날부터 최대 4개월까지 채권 행사를 유예한다. 다만, 만기 연장 조치만 진행되며 태영건설은 채권단 추가 자금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유동성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일 열린 7개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추진과 관련한 채권단 지원을 요청하면서, 금융권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구조조정 노력도 당부하고 사업성이 없는 PF사업장 정리에 속도를 낼 의지를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시장 안정이 우선될 필요가 있는 시기에 다소 의외의 발언으로 느껴지기도 한다"며...
워크아웃이 시작되면 은행대출금 출자전환과 대출금 상환유예, 이자 감면, 부채삭감 등 금융지원이 진행된다. 워크아웃 대상 기업은 계열사 정리, 자산매각, 주력사업 정비 등의 구조조정 노력을 이행해야 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당장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기업과 협력업체는 부도 가능성과 대금 미지급 위험이 있고, 관련 금융기관도 대출금...
박경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워크아웃 개시의 핵심 쟁점인 자구안의 성실도와 관련해 채권단과 태영건설 간 견해차가 확인돼 채권단 합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선순위 금융사의 이달이 이어져 워크아웃이 무산되면 법정관리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행에 관계없이 정부의 PF 사업장 구조조정...
특히 R&D 사업 성과 평가 시 상대평가를 전면 도입하고, 하위 20% 사업 구조조정과 우수연구자 성과 보상도 강화한다.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강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하반기에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촉진법'을 제정하고, 중소기업 성장 전 주기에 걸친 생산성 향상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두려워하는 '피터팬...
한편, 금감원은 작년 12월 1일 시행한 부서장 정기인사에 이어 전날 팀장급 인사까지 마무리하며 상반기 정기 인사를 마쳤다.
금감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고조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선제 대응을 위해서도 금융안정지원국, 감독총괄국 및 금융시장안정국 등 유관 부서에 구조조정 업무 경험이 풍부한 직원과 회계사 등 전문 인력을 보강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절차) 사태가 금융시장에 단기적 파장은 불가피하지만, 대규모 시스템 리스크 전이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일 하나증권은 "이 사태가 시스템리스크는 물론이고 시장교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한다. 정책 당국이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긴 했지만, 그것이 개별기업들을...
전지훈 한신평 연구위원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은 과거보다 증가한 PF 우발채무와 유동성 대응 부담으로 사업·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건설사들이 정부 또는 금융권 주도의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금융시장 내에서 건설·부동산 PF 관련 업종에 대한 기피 현상이 심화돼 건설사들이 신규자금 조달은...
금융권의 내부통제도 강화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금융회사 스스로 임원별 내부통제 책임을 명확히 하는 책무구조도가 도입되고, 금융회사 임원은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부여받는다.
내년 2분기 은행 경영현황 자율공개도 본격 시행된다. 은행의 수익, 비용, 배당 등 국민과 시장이 경영현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영현황 보고서'를 매년 은행별로 공개하게...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을 소집해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과 관련해 "협력업체 581개사에 대한 불이익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29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협회 및 주요 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기업 워크아웃 시에도 상거래채권 변제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나 태영건설의 경우 다수...
이어 "시장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그간의 시장안정조치를 필요 시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확대·보완하고 금융산업별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며 기업구조조정 역량 확충과 선제적 위기대응체계 정비도 추진할 것"이라며 "이런 종합적인 대책을 통해 금융시스템 실물 부문 충격을 증폭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 충격을 흡수·완화할 수 있도록 우리 금융의...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어제 도급순위 16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은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엄정한 구조조정 원칙을 견지하며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필요할 경우...
소식에도 금융시장은 차분했다. 태영건설 등 일부 부실 건설사의 채권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작년 ‘레고랜드 사태’와 같은 국고채 금리 급등 사태는 없었다. 채권 펀드의 자금 유출도 미미했다. 다만, 개별 건설사나 제2 금융권의 구조조정 여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전망한다.
28일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28일 태영건설은 개발사업 PF 우발채무에서 촉발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부실징후기업 통보를 받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PF 채무가 과도하다는 점에서 위기설이 지속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3분기 말 기준 부동산 PF 보증 잔액은 4조4100억 원이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