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 경상도 소재 한 지점에서 발생한 약 100억 원의 횡령 사고와 관련한 정확한 경위와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12일 현장 검사를 나간다.
금감원 관계자는 “어제 밤 사고 사실을 보고받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현장 검사를 나가기로 했다. 대출 위조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금감원의 감독·검사시스템을 효율화하는 등 체질 개선에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식적인 이 원장의 임기는 내년까지다. 지난해 1주년 당시엔 스스로에게 50점, 학점으로 C+ 점수를 줬으나 이번엔 “판단이 조심스럽다”며 평가를 미뤘다.
이 원장은 그동안 중요 사안마다 과감한 소통과 광폭 행보를 보이며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 금융시장 최대 리스크로...
증권사들은 이에 대해 ‘과도하다’는 업계 의견을 취합해 금융투자협회 측에 금감원 전달을 요구하는 단체 성명문을 제출했다. 다만 최종 징계 수위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최종의결에 따라 감경될 수 있다.
18개 증권사 200억 과태료ㆍ기관경고 조치 의결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8일 ‘증권사 펀드 판매 종합검사 제재 안건’ 관련...
검사 결과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객관적 평가지표가 없었고, 검사대상 기간 중 모든 사외이사에 대해 '우수' 등급 이상으로 평가했다.
금감원은 "사외이사 평가 시 객관적 지표를 포함하고, 자기평가 비중을 조정해 관대한 평가 경향을 낮출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경영진 성과보수 환수체계 개선과...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감독‧검사업무 수행 시 동 모범관행을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방침”이라면서 “지난 23일부터 8개 지주, 18개 은행과의 이사회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은행, 하반기에는 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징계나 제재 결과 처분까지 기다리겠다는 회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의 손해배상 절차가 지연되며 신규투자자 유입을 막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랩어카운트 업계가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랩어카운트의 '큰 손'인 기관투자자가 신뢰를 잃은 랩 시장에 돌아오긴 힘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 검사...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보험사 판매채널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과열경쟁을 방조하는 보험사에 상응한 책임을 부과하는 등 리스크 관련 검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최근 보험업권 판매채널의 불건전 영업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가장 큰 현안 리스크"라며 "보험 개혁회의에서의 제도개선 논의와 연계해 보험사·GA 등...
양문석 자녀 '편법대출' 금감원-중앙회 검사 결과 위법 행위 적발검사반, 수성새마을금고서 취급된 주담대 사업자대출 53건 조사 중"정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 우회하기 위한 혐의 추가 발견"새마을금고중앙회 "위법·부당대출 관련자에 대해 필요한 조치 예정"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자녀 명의로 사업자대출을 받는...
이에 따라 양 후보자 관련 현장 검사를 금감원과 중앙회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는 1일부터 진행됐다. 해당 금고는 2021년 양 후보의 딸에게 사업자대출의 형태로 11억 원을 내줬다. 현재 중앙회가 진행 중인 현장검사는 양 후보 자녀가 받은 대출에 한해 이뤄지고 있다.
중앙회 측은 통상 일주일 정도를 기간으로 정해두고...
논의가 금감원이랑 은행이랑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기관 조직별로 정리된 의견이 전달된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국 내 절차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저희가 일단 검사에 착수한 거니까 빨리 검사를 진행해서 원인과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들을 조금 도출하는 이 작업을 이번 주나 다음 주라도 바로 시작하려 한다”면서 “제도 개선과 관련된...
컨설팅을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삭막한 검사 분위기는 아니었고, 금감원과 즉각 상호 소통이 잘 이루어졌다”면서 ”금감원이 업계를 향후 어떻게 검사할지 실무적으로 이것저것 살피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규제 이행 준비에 발맞춰 일부 거래소는 대관 인력 충원에도 나섰다. 빗썸은 최근 검찰청 6급 검찰수사관을 영입했고, 두나무는 금융감독원...
한편, 금감원은 홍콩 ELS 검사결과 등을 자세히 분석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제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제도개선 추진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영업점 판매창구에서의 판매행태 및 소비자 행동패턴을 입체적으로 고려해 보다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는 판매제도를 모색할 방침"이라며 "재발 방지에 초점을 두고, 해외사례 연구 및...
금감원도 지난 7일 NH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 검사에 착수하며 중앙회 의견에 제동을 걸은 바 있다.
다만 윤 부사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되면서 노사 갈등의 불씨는 남게 됐다. 노동조합은 내부 출신인 윤 부사장을 '정영채 라인'이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서다.
이창익 NH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LS 가입 횟수가 20회 이상이어야만 투자자 배상비율이 차감되도록 설계된 것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기준의 차이라기보다 상대적인 중요성의 차이”라며 “과학적인 수학식이 아니고, 검사결과에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최선으로 합리적인 기준이 무엇이냐는 입장에서 나온 기준”이라고 전했다.
ESL 상품 판매 관련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판매 단계에서 여러...
이에 더해 주요 판매사에 대한 검사결과 처리 경과를 감안해 향후 검사 여부와 일정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번 조정기준안은 과거 분쟁사례를 참고하되 ELS 손실사례 특수성과 판매채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설계·마련한 만큼 동 기준안에 따라 배상이 원활히 이뤄져 판매사-투자자 간 법적 다툼 장기화로 사회경제적...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위와 함께 검사결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ELS 등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제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재발방지에 초점을 두고, 해외사례 연구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산업 발전을 균형 있게 고려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실 배상비율은 검사결과 확인된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별 특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반영되도록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기준' 브리핑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이번 분쟁조정기준은 파생결함펀드(DLF)ㆍ사모펀드...
현재 금감원은 대구은행과 관련해 검사 사후 처리 과정에 있고, 금융위 최종 의결을 통해 이르면 내달 제재 수위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회추위는 황 후보자를 시중지주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회추위는 "(황 후보자는)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며 "우수한...
연계검사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ELS(상장지수증권) 관련 불완전판매를 집중 점검한다. 수수료 차별이나 거래조건을 강요한 사례가 있는지 살피는 한편, 피해구제를 위한 배상기준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사들의 잇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EO(최고경영자) 승계, 이사회 운영상황 등을 점검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금감원은 5일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