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의 경우 건전성 관련 기준은 없고 ‘상환한 경우에는 관련 내용을 즉시 금감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로만 나와 있다.
법령에는 금융회사들이 콜옵션을 행사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당부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는 “은행은 감독원장의 사전승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가정하거나 투자자로 하여금 상환될 것이라는 기대를...
이복현 금감원장, 13일 사모펀드 운용사 CEO와 신년 간담회 업계 애로사항에 공감…“금융위원장께 상의드리겠다”
“기관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업계에서) 주셨고, 공감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있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기관 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존 펀드 회수가 지연되고 기관 투자자의 보수적인 의사 결정으로 신규 자금 모집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다만 기업의 구조조정 수요가 확대될 경우 다양한 투자 기회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기관 전용 사모펀드가 기업 경영 혁신의 멘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하며 지원할 방침이다.
양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장과 금융기관 대표자 모두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한 만큼 금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금융 취약계층 보호 3법 개정안 발의는 서민 생활의 안정을 높이도록 제도 정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날짜만 잡아놨고, 어떤 형식으로 진행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서민 금융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타자로는 17일 여신협회장,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 등 8개 전업계 카드사 CEO들과 만난다. 이 원장의 모두발언 후...
이 원장은 이날 진행된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하강 우려도 커져 서민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이럴 때일수록 그간 충실한 자금중개 기능을 통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으로 역할을 해온 은행권과 함께 금융당국이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금감원의 각오를 말씀 드리면 저희가 시장 와치독으로서 혹여 시장 상황에 대해서 잘못 판단하면 오롯이 저희 감독원의 몫이라고 저는 생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혹시 풀어진 점이 있다면 말씀 주시길 바란다며 “금감원은 위기 이후에 우리 금융 산업의 재도약 위한 준비과정을 마련할 한가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 안정...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기준 정비를 지원하고 금융권 녹색 분류체계 적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제적합성을 높이는 데 금감원이 앞장서 노력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금융의 책임성을 강화하기로도 했다. 그는 "금융회사의 '책임경영'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금융위와 금감원 수장들이 연일 손 회장을 압박하는 발언을 하면서 연임을 견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20일 기자들에게 “최고경영자(CEO)인 손 회장에게 라임 펀드에 대한 책임이 명확하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손 회장의 연임과 관련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이고...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오늘 금융권이 실천하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권이 뜻깊은 나눔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권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금감원도 솔선수범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20일 김 위원장이 정은보 전 금감원장의 차기 기업은행장 내정설과 관치 논란 등에 대해 "후보자 중 한 명인 것이 맞다. 일률적으로 관료 출신이 나쁘다고 볼 것이 아니라 후보자 개인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금융노조는 김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의 경우 공직자윤리법...
금감원은 다양한 방식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금융회사가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배당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여러 결과를 금융권과 공유하면서 위기 극복 내지는 건전성 확보 여력이 있다면 그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사모 은행채 발행은 요원해졌다. 이 원장은 “시장 안정에 온기가 도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며...
2016년 금감원은 삼바의 회계처리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는데, 2018년 4월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출신이 금감원장에 임명되면서 '문제 있다'로 뒤바뀌었다.
다시 삼성생명법으로 돌아가 보자. 삼성생명법이 통과돼 보유주식을 시가로 평가하면 주가 변동성에 따라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주가가 오르는 계열사 우량 주식은 매도하고, 반대로 가치가 하락한 부실한...
고용부와 금융위원회, 금감원은 이날 오전 롯데호텔 서울에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현장 안착을 위한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을 비롯해 은행, 보험, 증권사 사장들이 참석했다.
이정식 장관은 "상품의 승인은 제도의 문을 여는 출발점이며, 앞으로 현장에서...
같은 달 금감원은 펀드를 불완전 판매한 신한은행의 임직원 10명에게 제재를 내렸다. 지난해에는 조 회장에 대해서 '주의' 조치 결정을 내렸다.
김 위원장은 이복현 금감원장이 손 회장에게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상식적인 얘기"라고 말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달 금융위가 손 회장에 대한 라임펀드...
현행 공직자윤리법 제17조에 따르면, 금감원장을 그만두고 3년 안에는 은행장이 될 수 없는데, 기업은행은 기타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해당 조항에서 제외된다. 이에 공직자윤리법에서 '취업을 금지하는 기관'에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노조는 대통령실 앞 1인 시위도 일주일째 진행 중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대통령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