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행들의 경남기업 자금지원을 통해 대주주는 50억여원의 차익을 챙기고 채권단은 100억여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금감원 간부들은 감사원 감사에서 성완종 전 의원이 금감원을 통해 압력을 행사했는지,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의 의혹은 부인한 채 독단적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잘못을 적발해 불이익을 주자는 것이 아니라 제도를 좀 더 시장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개선방안을 찾자는 것"이라면서 "취지를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간부들에게는 "지난주 현장 점검 내용과 이번주 현장 점검 계획, 금감원과 실무협의 결과, 금융개혁추진 과제(18개 과제 50개 세부 사안) 순으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법무부를 비록해 경찰, 국세청, 금감원, 공정위 등 사정기관 차관급 간부들이 총 집결했다. 이 자리에서 추 실장은 “각 기관들이 부정부패는 단호하게 척결해 나가되 비리의 환부만을 정확히 찾아서 제거함으로써 정상적인 기업활동이나 일상적인 국민들의 생업 행위 등이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특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해외자원개발과...
임 위원장은 이날 진 원장을 포함해 금감원 간부 16명과 금융업 전반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 위원장은 “소명은 금융개혁으로 이를 위해 금감원과 한 몸으로 움직이겠다”며 “금융개혁 업무를 잘 수행하려면 양 기관이 혼연일체가 돼서 협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진 원장에게 “현장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금융개혁을 추진해 나가자”고...
금감원에 금융개혁 합동 전담조직을 설치, 금융현장을 순회하며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위원장이 매주 1~2회 현장을 방문해 금융회사 권역별 실무자나 금융소비자 등과 간담회를 추진해 현장애로를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더불어 ‘金요회’를 신설해 매주 금요일마다 다양한 금융현안에 대해 실무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금융위 간부들도...
감사원은 당시 금감원 기업금융개선국장 등 고위간부를 대상으로 고강도 감사를 진행했다.
◇ '油전고튜'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37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제유가 급락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무려 1조원에 가까운 원유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이 치명타였다. 역사적인 적자와 불투명한 사업환경에 SK이노베이션은 34년 만에...
감사원은 당시 금감원 기업금융개선국장 등 고위간부를 대상으로 고강도 감사를 진행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금감원과 경남기업의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작업) 과정에서 신한은행 등 채권단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마치고, 워크아웃이 규정에 따라 결정된 것인지 여부를 조사한 다음 오는 4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당시...
특히 이와 관련해 금감원의 고위간부를 불러 조사하는 등 고강도 감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기업은 새누리당 성완종 전 국회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기업으로 1999년, 2009년에 이어 2013년 세 번째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이던 성 전 의원이 금감원을 통해 채권단에 압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대강당)
△위원장, 간부회의(09:00, 대회의실)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 개최(오후 2시30분)
◇금융감독원
※금융과 음악의 따뜻한 만남, 금융취약계층 대상 자선음악회 개최
※2014년 회계감독 분야 설문조사 결과 및 대응방안(16일 조간)
※금감원, 자동차사고 관련 미청구 장기보험금 찾아주기 추진(16일 조간)
12.16(화)
◇한국은행
※2014년 11월...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간부들을 만나 "사고가 마무리 된 시점에서 이제 물러날때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새로운 원장이 오면 금융감독기관으로서 금감원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노력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올 초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로 감독당국이 제대로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금감원은 지난달 15일 임 전 회장과 김 전 전무, 문윤호 KB금융지주 IT기획부장 등 4명을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 사업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주전산기 전환 사업 과정에서는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대신 IPT 사업에서 KB금융지주 고위 간부들의 배임 등 혐의가 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KT측 관련자들로부터...
다만 사실상 임원과 동등한 위치에 있는 미등기 임원 등 집행간부는 제외되며 내부통제 시스템이 갖춰진 은행, 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여신면책제도 운영도 활성화된다. 금감원은 면책 신청이 있는 경우 면책 여부 판단을 담당자 개인이 하지 않고 검사국장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사전심사를 실시하고, 업무취급 시점이 장기간...
◇ 금감원, 令이 안선다
자살보험금 지급ㆍ하나은행장 사퇴 등 업계선 무시... 간부는 대출사기 연루
금융감독원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 검사의 칼 끝은 무뎌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불거진 금융권의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금감원의 미숙한 대응으로 금융권은 오히려 더 냉정해졌다. 한때 금융권의 저승사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무소불위 권위를 자랑했던...
최수현 금감원장의 허술한 내부 통제도 금감원의 권위에 먹칠을 했다. 지난 3월 금융감독원 간부가 1조8000억원대 대출사기 사건 핵심 용의자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밝혀졌다. 불가항력이었다는 지난해 동양그룹 기업어음(CP) 사건과 연초 카드3사 정보유출 사건 등과 도덕성에서 극명하게 갈렸다.
한편 금감원이 설상가상으로 고유 권한으로 여겼던 제재권 일부도...
다만 사실상 임원과 동등한 위치에 있는 미등기 임원 등 집행간부는 제외되며 내부통제시스템이 갖춰진 은행, 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여신면책제도 운영도 활성화된다. 금감원은 면책신청이 있는 경우 면책여부 판단을 담당자 개인이 하지 않고 검사국장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사전심사를 실시, 업무취급시점이 장기간 경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