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임종룡 “제 소명은 금융개혁…금감원과 혼연일체”

입력 2015-03-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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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 혼연일체(金融改革 渾然一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8일 취임 후 첫 방문지로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진웅섭에게 이같은 글귀가 담긴 액자(학정 이돈흥 선생의 작품)를 선물했다. 임 회장은 같은 액자를 금융위에도 설치해 금융개혁을 위해 두 기관이 한 몸이 되겠다는 의미를 우회적으로 알렸다.

현직 금융위원장이 금감원 방문한 것은 지난 2012년 10월 금융위가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로 이전한 이후 처음이다.

임 위원장은 이날 진 원장을 포함해 금감원 간부 16명과 금융업 전반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 위원장은 “소명은 금융개혁으로 이를 위해 금감원과 한 몸으로 움직이겠다”며 “금융개혁 업무를 잘 수행하려면 양 기관이 혼연일체가 돼서 협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진 원장에게 “현장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금융개혁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진 원장은 "지난 달 금융감독 쇄신방안도 발표했듯이 임 위원장과 생각이 같다"며 "정책·제도가 현장에서 조화로운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개혁이라는 한 배를 타고 있으므로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 하자”며 “금융권에 자율책임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부터 솔선수범해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임 위원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감독·검사·제재 프로세스를 일신하고 규제를 개혁하기 위한 해외사례 정밀조사 등을 지시했다. 또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비조치의견서(no action letter)를 활성화하고 현장과 접점에 있는 실무자들까지 서비스 마인드로 재무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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