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2~3년간 호황을 누린 파운드리 시장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IT(정보기술) 제품 수요 둔화, 빅테크 기업들의 서버 투자 속도 감소 등으로 내년에 혹한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파운드리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11.8%로 고점을 찍은 뒤 △8.3%(2021년 4분기) △8.2...
다만 삼성전자가 컨소시엄을 주도할 경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고객사 이탈 우려 등이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사이자 ARM의 IP를 토대로 설계를 변형하는 다른 팹리스 입장에서 기밀 누출에 대한 부담이 클 수 있다.
지난해 ARM은 27억 달러(약 3조8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몸값이 커지며 M&A 시장 가치가 최대 100조 원까지 거론되고...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기업 가치 622조 원…연말 파운드리 방향성 구체화”
사업별 가치합산 평가(SOTP)에 기반한 삼성전자의 기업가치는 622조 원(반도체 281조 원 + 디스플레이 41조 원 + 무선(MX) 211조 원 등)으로 추산됩니다. 중장기적 기업가치 상승 모멘텀(동력)은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메모리 반도체 사업 수익성과 극자외선(EUV) 기술력 중심의 지위 부각...
내년에는 129개의 신규 팹과 생산 라인이 추가돼 전체 팹 장비 지출액 가운데 신규 설비에 투자되는 비율은 79%로 떨어질 것이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의 전체 팹 장비 투자액 중 파운드리 부문은 5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메모리는 각각 32%, 3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도 조만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기공식을 한다.
SK하이닉스도 이달 6일 충북 청주에 향후 5년간 15조 원을 들여 신규 반도체 공장 M15X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용인에 반도체 생산 단지를 조성한다. 투자 규모만 약 120조 원에 달한다. 2025년 초 1기 팹(공장)을 착공해 2027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기업인 삼성전자가 ARM과 같은 팹리스 기업을 인수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단독 인수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다. 각국의 독과점 규제가 엄격한 데다 삼성전자가 ARM의 소수지분을 취득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거나 다른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인수를 추진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ARM 인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고객사 이탈 우려 등으로 간단하지만은 않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사이자 ARM의 IP를 토대로 설계를 변형하는 다른 팹리스 입장에서는 기밀 누출에 대한 부담이 클 수 있다.
반독점 규제와 공동 인수가 어려울 경우 업계에서 거론되는 다른 시나리오는 ARM 기업공개(IPO) 이후 지분 인수다. 소프트뱅크는...
다만 삼성전자의 ARM 인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고객사 이탈 우려 등으로 간단하지만은 않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사이자 ARM의 IP를 토대로 설계를 변형하는 다른 팹리스 입장에서는 기밀 누출에 대한 부담이 클 수 있다.
반독점 규제와 공동 인수가 어려울 경우 업계에서 거론되는 다른 시나리오는 ARM 기업공개(IPO) 이후 지분 인수다. 소프트뱅크는...
현대중공업그룹은 21일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와 손잡고 파운드리를 활용한다.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첨단 자율 운영 조선소 기반 구축의 핵심인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세계 최초로 2030년까지 스마트조선소로 전환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조선 미래 전략인 ‘FOS’(Future of...
특히 메모리반도체 불황이 깊어지면서 하반기에는 파운드리(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 TSMC에 세계 반도체 시장 1위 자리를 내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 3분기에는 메모리반도체 가격하락과 글로별 경기 둔화로 인한 IT(정보통신) 세트 수요 부진이 예상돼 D램의 출하량이 3%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ASP)도 17% 하락할 전망이다. 또 메모리반도체 다운 사이클(하락...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전날 글로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 업체 TSMC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11% 늘어난 2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 반도체 시장 1위에 올라설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매출은 183억 달러로 내다봤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수요는 시장의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는 상황”...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전날 글로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 업체 TSMC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11% 늘어난 2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 반도체 시장 1위에 올라설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매출은 183억 달러로 내다봤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수요는 시장의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는...
특히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초미세 공정 상용화를 통해 저전력 반도체 제품 또한 구현해왔다. 3나노(1㎚=10억분의 1m) 공정에 세계 최초로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기술을 적용해 기존 5나노 공정 대비 전력을 45% 절감시켰다. 내년에는 전력을 50% 절감할 수 있는 3나노 GAA 2세대 공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들이 12인치 웨이퍼로 옮겨가면서 웨이퍼 업체들도 분주하다. 12인치를 기반으로 투자를 늘리는 반도체 회사들에 웨이퍼 회사들도 자연스럽게 따르는 모습이다. 글로벌 웨이퍼 업체들은 12인치 투자에 어느 때보다 공격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현재 12인치 웨이퍼 시장 글로벌 3위인 SK실트론은 올해 초 경북 구미 산업단지에 3년간 1조495억...
하지만 대만은 세계 1위 파운드리 TSMC를 비롯해 UMC(파운드리 세계 3위), 미디어텍(팹리스 세계 4위)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전경련에 따르면 대만의 매출액 10억 달러 초과 반도체 대기업 수는 28개사로 한국(12개사) 보다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유환익 산업본부장은 “대만의 성공비결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만한 첨단...
일각에서는 반도체 업황이 지속 악화하는 데다 시스템반도체에서 글로벌 강자들에 밀리는 삼성의 현주소를 고려할 때 M&A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지적이다. 이 부회장이 복권 후 첫 해외 출장을 통해 ‘대어’를 담아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유럽과 함께 북중미도 해외 출장 행선지로 거론된다. 이 부회장이 다음 달 파운드리 2공장 착공식이 열리는 미국...
이 부회장의 첫 해외 출장 행선지로는 다음 달 파운드리 2공장 착공식이 열리는 미국과 TVㆍ가전 생산 공장이 있는 멕시코와 파나마가 거론된다.
복권 후 첫 해외 행보인 만큼 이 부회장은 현장을 점검ㆍ격려하고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인수ㆍ합병(M&A) 추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 이건희 회장...
2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2공장의 착공식 참석을 위해 재판이 열리지 않는 오는 추석 연휴께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반도체 업황이 악화하고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 부회장이 직접 삼성의 미래 먹거리 점검을 위해 미국을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
무엇보다 파운드리 업계 1위 대만 TSMC가 다음 달 3나노(1㎚는 10억분의 1m) 반도체를 본격 양산하는 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반도체 업황이 악화하고 있어 이 부회장이 직접 미국을 찾아 파운드리 사업을 챙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최근 정부가 칩4(Chip4) 예비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파운드리 사업 외에도 반도체 공급망 재편, 미국과...
이 법에는 지원받은 기업이 향후 10년간 중국 등에서 반도체 제조시설 투자를 할 때 파운드리(위탁생산)의 경우 28나노,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14나노(현재는 10나노) 이하의 첨단장비를 도입할 수 없도록 하는 이른바 ‘가드레일’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략적 선택의 기로에 직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