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발족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적절한 처방을 모색하기 위해 본 포럼을 발족했다”라며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수출기업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정부와 금융기관의 정교한 정책과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상현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우리 수출입 상황을 진단했다.
수출은 올 8월까지...
경쟁국들의 법인세 인하경쟁 속에 2018년 문재인 정부만 거꾸로 갔다. 법인세 인상으로 국제 조세경쟁력도 밀렸다. 법인세 최고세율 3%p 인하는 이런 역주행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게다가 지금은 비상상황이다. 기업들은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에 신음하고 있다. 실적도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경기 침체에 투자를 접거나 줄이는 등 비상경영에 들어가고...
“IRA는 글로벌 공정성에서 더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그는 법안이 혁신을 억제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케네디 연구원은 “중국과 같은 권위주의적인 경쟁국들과 상대하는 데 있어 그간 미국의 장점은 시장 기반 경제의 혁신성과 효율성이었다”며 “IRA는 혁신을 억제하고 시장을 왜곡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자원 공급망이 제대로...
현재 글로벌 리튬 시장은 소수 과점 구조다. 원자재 기업의 판매 교섭력이 강해 리튬 가격 상승은 국내 배터리 업계의 소재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경쟁 심화, 각국 완성차 업체와의 관계로 인해 완성 배터리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는 어려운 구조다. 이런 상황에 리튬 가격의 고공행진은 전기차의 생산원가를 끌어올리는 원인이 된다.
국내...
미래차 생산ㆍ점유율 목표치는 '재탕'100조 육박 천문학적 투자도 기업 몫車업계 "인재보다 노동 유연성 절실"
자동차업계는 정부가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3강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쌓여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의 유연성을 비롯해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더 절실한데 이번 청사진에 빠졌다며 업계는...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화성지역은 자동차,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공장이 있어 미래산업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중소기업은 규제 문제 때문에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술혁신과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것이 신기술 기반의 중소기업을 돕는 일”이라고 밝혔다.
수소 관련 밸브, 블록을 생산하는 삼정이엔씨의...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엑스포’ 모델을 제시해, 친환경 수소도시로서 경쟁국과 차별화된 부산만의 경쟁력을 세계 곳곳에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부산시와 협약기관들은 2025년까지 기존 경유ㆍCNG(압축천연가스) 버스 약 1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부산시 계획에 따라 2023년 322대를 시작으로 2024년 402대, 2025년...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5일 '글로벌 로봇산업 현황과 한국의 위치'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해당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로봇 수요에도 불구, 로봇산업의 국제 경쟁력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중국에도 뒤처지고 있었다.
글로벌 로봇산업은 제조업 현장에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 산업용(제조) 로봇...
재계 총수들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있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유치 경쟁국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세계 무대에서 국익을 위한 개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멕시코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조만간 영국에 들러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즈 트러스 외무부...
이에 대해 보고서는 “BYD 등 자국 브랜드의 성장과 미국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 등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 생산 본격화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꽃별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중국, 독일, 미국은 내수·수출·생산 등 모든 부문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한국은 내수시장 규모가 작은 수출 중점 국가로 경쟁국 대비 경쟁력 제고에...
이는 2014년 이후 7년간 5배 증가한 수치로, 투자처로서 한국의 매력이 경쟁국에 비해 낮아졌다는 얘기다.
전경련은 해외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성과를 낸 대표적인 국가로 미국과 프랑스를 소개했다.
미국은 2006년부터, 프랑스는 2018년부터 각각 'Select USA, Choose France'라는 이름의 국제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양국 모두 추진 첫해 해외투자...
그러나 이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들 수요가 가라앉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반도체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7%의 응답자가 현재 우리 반도체산업이 ‘위기’ 단계라고 진단했다. ‘위기 직전’이라는 응답도 20%였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내년 이후에도 위기가 장기화할 것으로 비관했다.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공급망 경쟁, 중국의 급속한...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반도체 공급 과잉, 글로벌 수요 감소 및 재고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중국의 빠른 기술추격,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의 리스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반도체산업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장단기 이슈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이 기술발전으로 한국의 경쟁국이 되면서, 대중 수출 수혜국으로 살던 시대가 끝나고 있다"며 "변화하는 글로벌 공급망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현재의 고인플레이션을 촉발했으며, 금리인상 실기를 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코로나19가 공급망에 미칠 영향을 과소평가한 부분이...
9일 이 부회장이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계는 삼성전자가 견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지난달 29일 형기는 만료됐지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에...
재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영인의 전과는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면서 "대형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경쟁국의 반독점 심사 당국이 이를 트집 잡아 무산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취업제한 규정이 적용되지는 않지만 집행유예 기간이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물론 일자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했다.
이어 "경영계는 법원이 일부 공정의 도급생산방식을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불법파견이라고 판단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입장"이라며 "도급은 생산 효율화를 위해 독일, 일본 등 철강 경쟁국들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소공동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B20 행사(B20 Business Dialogue)에서 양국 정부 및 주요 기업인들과 함께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 재정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와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올해 말 예정된 G20ㆍB20 행사...
이어 “결국 국내 조선산업의 경쟁력 상실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어려운 시기에 조선업이 세계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탄탄히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경쟁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했듯이 다시 한번 뭉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협회 측은 “조선 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창원지법의 퇴거명령을...
지난해 일본 정부는 GDP 대비 FDI 잔액 비중을 2020년 7.4%에서 2030년 12.0%로 4.6%p 높인다는 목표를 정하고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기업의 초대형 투자 프로젝트의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이후 FDI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일본에 비해, 한국은 2019년 외투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조치 폐지, 문재인 정부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