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7월 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와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근원인플레를 각각 1.6%와 1.4%, 취업자수를 18만명, 성장률을 2.9%로 예상했었다.
이에 따라 이 총재의 언급은 원론적 입장으로 치부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실제 그는 8월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 출석했을 당시 밝혔던 ‘정책여력 확보’ 차원의 인상이 지금도 유효한지를 묻는 질문에...
유가와 환율상승 영향과 기조효과로 연말경 (한은) 목표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정부의 복지강화 정책이 꾸준히 추진이 예상되면서 7월 전망보다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은은 7월 전망에서 올 소비자물가와 근원인플레를 각각 1.9%로 예상한바 있다.
헤드라인인 소비자물가만 보면 A 시기가 더 부진해 보이지만, 한은이 통화정책 판단시 주요하게 여기는 근원인플레까지 감안하면 A 시기가 더 양호하다고 판단할 수 있어서다.
경제심리는 양 시기 모두 유사하다. 모두 기준점 100을 밑돌고 있지만 보기에 따라 크게 부진하다고 하기도 힘든 수준이기 때문이다.
◇모순, A 시기는 금리인하가 있었던 2014년 8월 vs B...
그는 “정부지원이 확대되면서 관리물가에 영향을 줬다. 관리물가는 특히 근원인플레에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오름세(1.5%)와 같은 수준이다. 다만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1.0% 상승에 그쳐 2000년 2월(0.8%) 이후 18년5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었다.
관리물가를 뺀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도 1.8%를 기록 중이다. 이는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치 2%를 넘겼거나 근접한 수준이다.
관리물가란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을 대상으로 추정 또는 편제한 가격지수를 지칭한다. 대상품목에 대한 국제적 공식 기준은 없지만 관리물가를 공식통계로 편제하고 있는 유럽연합(EU) 기준에...
근원물가 상승률도 같은기간 2.6%에서 1.8%로 떨어졌다.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율 하락 △환율 하락 △공공물가 상승세 둔화 △경기와 물가간 관계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이란 설명이다.
우선 2000년 이후 위기전까지 2.7% 수준이던 우리나라 상위 20개 수입국의 글로벌 인플레이션율은 위기후 2.3%로 하락했다. 같은기간 국내 및 글로벌 물가상승률간...
한편 근원인플레에 해당하는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이는 올 들어 처음으로 2%대를 돌파한 것으로 지난해 11월(3.0%) 이후 7개월만에 최고치다.
앞선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이 생산가격을 결정하는 주요인”이라면서 “원유가격 상승에 연동하는 경향이 있다. 4~5월 유가 급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이를 반영하듯 올 하반기 소비자물가는 기존 1.7%에서 1.8%로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근원인플레는 되레 1.8%에서 1.6%로 낮췄다.
이와 관련해 이 총재는 “4분기쯤 가면 목표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물가수준이 1% 중반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코어(core, 근원인플레)도 낮은데 여러 요인이 있다. 그 중의 하나는 소위 규제물가...
특히 한은 통화정책에 주요 고려요인이라 할 수 있는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올해 0.2%포인트 낮춘 1.4%를, 내년 0.1%포인트 내린 1.9%를 예상했다. 모두 한은의 물가목표치 2.0%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한은이 최근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낮췄던 때는 2016년경이다. 당시 성장률 전망치를 내리 낮췄던 2016년 4월과 7월, 10월, 2017년 1월을 보면...
특히 통화정책의 주요 고려요인인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올해 1.4%, 내년 1.9%로 예상했다. 이를 기존 전망치와 비교하면 각각 0.2%포인트와 0.1%포인트 낮춘 것이다. 물가안정을 주된 목표로 삼고 있는 한은의 물가 목표치가 2.0%라는 점을 감안하면 물가 오름세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셈이다.
한은은 지표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원유도입단가가 상향조정됐음에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유지한 것을 두고는 “근원인플레이션이 하향조정된 것이 상쇄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사드 긴장 완화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 수준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한은은 판단했다. 이 국장은 “사드 긴장 완화되면서 처음에는 중국인 관관객이 많이 늘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만큼 안 늘었다”면서도...
특히 근원인플레는 올해 0.2%포인트 낮춘 1.4%를, 내년 0.1%포인트 내린 1.9%를 예상했다. 이는 2012년 2.2% 상승 이후 줄곧 2%를 밑도는 셈이다. 다만 GDP갭률은 소폭의 플러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에 따른 국제유가 강세, 원화 약세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은 상방리스크로, 원유 증산 등으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 교육·의료 등 복지...
6%로 당초 예측치와 같았다. 반면 내년 전망치는 0.1%포인트 내린 1.9%로 전망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올해 1.4%, 내년 1.9%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0.2%포인트와 0.1%포인트 낮춰 잡은 것이다.
경상수지 흑자폭은 올해 650억달러 내년 640억달러를 전망했다. 직전 전망치 705억달러와 700억달러에서 낮춰 잡은 것이다.
물가도 낮은 수준이고 근원인플레이션은 1%초반 낮은 수준이지만, 이것도 4분기에는 목표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 성장과 물가 흐름이 4월에 보인 경로하고 크게 다르지는 않다. 하지만 경기흐름 내다보면서도 불확실성이 어느때보다도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대표적인 불확실성이 글로벌 무역분쟁이다. 불확실성 요인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면밀히 보면서...
실제 올 상반기 중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1.3%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한은의 올 상반기 예측치(1.4%)보다 낮은 수준이다.
G2 상호간 500억 달러 규모의 관세부과 조치에 이어 최근 미국은 2000억 달러 규모의 대중 추가 관세부과를 예고했다. 무역전쟁은 G2를 넘어 유로존(EU) 등으로 확산할 조짐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올 내내...
실제 올 상반기 중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4%를 기록해 한은 전망치(1.4%)에 부합했지만,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1.3%에 그쳐 한은 예측치(1.4%)를 밑돌았다.
다만 이 같은 상황을 불황으로까지 해석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초장기물 금리역전을 주로 수급 측면에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회계기준(IFRS) 변경에 따라 보험사들이 듀레이션...
실제 미국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지수는 전년 대비 2.0%를 기록해 6년 만에 연준 목표치인 2%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물가 오름세가 생각보다 가파르지 않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경기가 좋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경기민감물가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서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와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 근원인플레가 전년동월대비 각각 1.5%와 1.2% 올랐다고 발표했다. 근원물가는 1월(1.2%)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소비자물가는 1.4%, 근원인플레는 1.3% 상승을 기록했다. 이를 한은의 4월 전망치와 비교하면 소비자물가(1.4%)는 부합한 것이지만 근원인플레(1.4%)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앞선...
생산자물가 근원인플레라 할 수 있는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1.9% 올랐다. 올 1월 1.2%를 기록한 이래 5개월째 1%대 흐름이지만 2%에 바싹 다가선 모습이다.
이는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5월 평균 두바이유는 배럴당 74.41달러를 기록해 2014년 11월(77.09달러) 이후 3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한은이 내부적으로 더 중시하는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도 올해 1.6%(상반기 1.4%, 하반기 1.8%)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전망치는 각각 2.0%로 같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4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하반기에 가면 조금씩 높아져서 1%대 중반 또 그 뒤로 가면 1%대 후반으로 예상한다”며 “타깃에는 약간 미치지 못하지만 금리 결정을 할 때는 현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