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도착 즉시 경기도 시흥의 중앙합동신문센터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조사 중인 정부 합동신문조는 탈북 경위, 경로, 귀순 의사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달 13일 목선을 타고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앞바다로 표류해온 이들은 그동안 나가사키(長崎)의 입국관리센터에서 보호를 받아왔으며 모두 한국행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이 지난 11일 귀순한 북한 주민 9명의 송환을 요구하는 전통문을 보내왔다.
통일부는 16일 "북측 조선적십자회가 '보도에 의하면 북측 주민 9명이 연평도 해상에서 월선해 (남측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하면서 이들의 조속한 송환을 대한적십자사 측에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북측의 전통문은 이날 낮 12시께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접수됐다....
북측이 지난 11일 귀순한 북한 주민 9명의 송환을 요구하는 전통문을 보내왔다.
통일부는 16일 "북측 조선적십자회가 '보도에 의하면 북측 주민 9명이 연평도 해상에서 월선해 (남측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하면서 이들의 조속한 송환을 대한적십자사 측에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들 주민이 타고온 선박의 송환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통상부가 16일 최근 귀순한 북한 주민 9명에 대해 “자유의사를 존중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조병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돌아가고 싶다' 아니면 '남아 있고 싶다' 등의 자유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6자회담 재개 방안에 대해서는 "남북대화를 시작으로 다자, 양자 차원의 성의있는...
북한 주민 9명이 지난 11일 서해 연평도 해상을 통해 남측으로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15일 "북한 주민 9명이 지난 11일 무동력선을 타고 연평도 인근 우도로 넘어왔으며 이들은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는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국정원과 경찰, 합참, 기무사 등은 합동심문조를 구성, 이들 주민의 월남 동기 및...
정부는 북측이 요구하는 귀순자 4명의 자유의사 확인을 위해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가질 것을 북측에 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북한 조선적십자회에 전통문을 보내 다음달 4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5일 서해상에서 표류해 남하한 북한 주민 31명 중 귀순자 4명을 제외한 27명이 남하 50일만인 27일 오후 북측으로 송환됐다.
이날 낮 12시55분께 이들은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상에서 자신들이 타고 왔던 5t급 소형 목선을 타고 북측으로 귀환했다.
송환 당시 우리 해경정은 북방한계선 인근으로 이동해 27명을 이들이 타고온 선박으로 옮겨...
지난 17일 오후 서해 상으로 송환할 예정이었으나 이들이 타고온 선박이 고장 나면서 송환 일정이 열흘이나 미뤄졌다.
북한 주민 31명(남성 11명, 여성 20명)은 지난달 5일 연평도 인근 서해 NLL을 넘어왔으며, 정부는 이들이 단순 표류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31명 가운데 이날 송환된 27명은 북으로의 귀환을 원했고, 나머지 4명(남성 2명, 여성 2명)은 귀순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5일 연평도 인근 NLL을 통해 남하한 북한 주민 31명(남성 11명, 여성 20명) 가운데 귀순자 4명을 제외한 27명이 표류 40일 만에 북으로 귀환하게 됐다.
남북은 이에 앞서 15일 27명을 서해 상을 통해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북측과 송환 합의 이후 이들을 가급적 빨리 돌려보낼 예정이었지만 서해 상 파고가 높아 16일 송환은 이뤄지지...
남북은 지난달 5일 어선을 타고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한 북한 주민 31명 가운데 귀순자 4명을 제외한 27명을 서해상을 통해 돌려보내기로 15일 합의했다.
정부는 서해 기상상황이 좋아지면 27명을 언제, 어디서(좌표)서 이들이 타고 온 선박에 태워 돌려보낼지를 알려주는 입장을 북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에 북측이 동의해오면 송환이...
이는 북측이 그동안 남측의 귀순공작 의혹을 제기하며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을 포함한 31명 전원송환을 요구하던 데서 태도를 바꾼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오후 3시45분께 한적 명의로 조선적십자회에 전통문을 보내 "인도주의 차원에서 해상을 통해 북한 주민 27명을 송환하겠다"고 화답했다.
북측의 27명 수용은 정부가 지난 3일 송환 방침을 통보한...
주민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심정을 고려해 해상을 통해 27명을 우선 돌려보내라"고 요구했다.
이는 북측이 그동안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을 포함한 31명의 전원송환을 요구하던 데서 태도를 바꾼 것이다.
통일부는 현재 서해 상에 풍랑주의보가 발령돼 있다며 북측이 원한다면 16일 오전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27명을 송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통지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지난 군사 실무회담 결렬에서 확인된 것 같이 천안함.연평도와 핵, 식량지원, 귀순자 문제 등 큰 틀의 현안을 해결하려면 실무적 차원의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큰 틀의 변화와 접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고위 외교소식통은 "최근에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그러나 북측이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을 포함해 31명 전원송환 주장을 당분간 굽히지 않을 가능성이 커 이날도 송환문제를 둘러싼 남북 간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북측 조선적십자회는 전날 오전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전원송환을 해결하기 위해 9일 오전 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또...
북측은 "박용일 적십자회 중앙위원을 비롯한 3명이 남측에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의 가족과 함께 나올 것"이라며 남측에 대해서도 (귀순의사를 밝힌) 당사자 4명을 데리고 나올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전화통지문을 보내 27명을 7일 오후 4시 판문점을 통해 송환할 예정임을 밝히고, 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5일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NLL)을 통해 넘어온 북한 주민 31명에 대해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을 제외한 27명을 송환하겠다고 3일 북측에 통보했다.
정부는 이튿날인 4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통화를 통해 같은 날 오전 11시 27명을 송환하겠다고 밝혔지만, 북측은 31명 전원 송환을 요구하며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북한 주민 27명은...
통일부는 4일 남한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 31명 중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을 제외한 27명을 북측에 송환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31명 중 귀환 의사를 밝힌 27명을 오늘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돌려보낼 예정”이라며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어젯밤 북한이 조선적십자회 대변인 담화를 발표한 이후 우리측에 통보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