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울시와 복지부 간 공방이 법적 분쟁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복지부는 청년수당 예산을 통과시킨 서울시의회를 대법원에 제소했고, 서울시는 사회보장조정에 따르지 않으면 지방교부세를 깎겠다는 복지부의 지방교부세 시행령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상태다.
이날 헌재가 ‘국회 선진화법’ 권한쟁의 청구를 각하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 헌재결정에 따라, 곧 출범할 20대 국회는 선진화법의 모순을 해결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게 됐다”면서 “새누리당은 의회질서를 존중하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선진화법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헌법재판소가 '국회 선진화법'으로 불리는 개정 국회법이 위헌이라며 제기된 권한쟁의 심판에서 각하 결정했다. 심판을 청구한 국회의원들이 표결권 등을 침해당한 것으로 볼 수 없는 만큼 위헌인지 판단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취지다.
헌법재판소는 26일 여당의원들이 국회의장과 기획재정위원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사건에 대해 재판관 9명 중 5명의 의견으로...
헌법재판소는 26일 ‘국회 선진화법’ 일부 조항이 국회의원의 표결·심의권을 침해했다며 새누리당 의원 19명이 국회의장과 기획재정위원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각하했다.
헌재는 “의사 절차에 대한 국회의 권한을 존중해야 하고, 표결 실시 거부행위가 청구인들의 표결권을 침해하거나 침해할 위험성이 없다”면서 “헌법의 명문규정이나 해석상 국회...
이에 통진당 측은 “헌법 및 법률상 근거없이 국회의원의 직을 상실시킨 것은 헌법상 법률유보의 원칙에 반하며, 통진당의 목적과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고 볼 수 없다”며 재심을 청구했다.
한편 헌재는 이날 새누리당 의원 18명이 국회의장·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상대로 낸 ‘국회 선진화법’ 권한쟁의 청구도 각하했다.
헌법재판소는 26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등 여당의원 19명이 국회의장과 기획재정위원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사건을 선고한다고 24일 밝혔다.
권 의원 등은 개정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법률안 심사기간 지정을 거부한 것과 국회법 개정 당시 안건 신속처리 조항을 가결한 행위가 위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새누리당은 당초 총선 전까지 국회 선진화법을 망국법이라고 규정짓고 ‘권한쟁의심판’ 등 개정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시행 요건을 재적의원 60%에서 과반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추진했다. 당시 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아울러 정 의장은 선진화법 논의가 가열됐던 지난 1월‘안건 신속처리 제도’...
노조 관계자는 "이번 조합원 집회 불참 강요는 WM사업부문 A상무가 주도한 것으로 파악중"이라며 "회사는 합법적인 휴일 행사를 통제 할 권한이 전혀 없고, 정당한 노조활동을 방해 한 증거를 확보해 부당노동행위를 한 해당 관리자에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단협사항으로 쟁의행위를 이유로 징계 또는 해고 시킬 수 없는...
이어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채권단에 쟁의 활동 자제와 임금동결 내용을 담은 동의서까지 제출했다"며 "노동조합이 기업회생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결단"이라고 밝혔다. 이례적으로 경쟁사 노조를 거론하며 현대중공업 노조의 각성을 촉구한 것이다.
이들은 또한 선주들의 인도거부와 계약취소로 열악한...
헌재는 지난 1월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등 여당 의원 19명이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사건에 대한 공개변론을 열고 현행 국회법 조항이 다수결 원리를 침해한 것인지에 관해 심리했다.
'날치기 통과'를 막기 위해 개정된 현행 국회법은 국가비상사태 등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여·야 합의를 해야 국회의장이 법안 심사기간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헌법재판소는 28일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등 여당 의원 19명이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사건에 대한 공개변론을 열었다.
권 의원 등은 개정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법률안 심사기간 지정을 거부한 것과 국회법 개정 당시 안건 신속처리 조항을 가결한 행위가 위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신속처리 대상인 표결을 거부한 부분도...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28일 열릴 예정인 국회법(국회 선진화법) 권한쟁의심판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을 겁박하기 위해 제시했던 헌재에 국회선진화법 권한쟁의를 청구했다. 국회운영상황을 사법부에서 해결하겠다는 것”이라며 여당을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국회선진화법을 둘러싼 새누리당 내부...
아울러 야당과 협상을 강제하는 국회선진화법에 대해서도 “헌재가 국회선진화법 권한쟁의를 접수한 뒤 내년 1월28일 공개변론 연다고 밝혔다”며 “국회선진화법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관행을 만들고자했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국회 본연의 기능이 훼손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위해 법안을 심의하고 처리하는 것인데 야당법으로 전락했다”며 “민생법안조차...
우리 정부는 지난 2013년말 협정 비준 절차를 마무리 지었으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27명이 정부가 국회 동의권 등을 침해하였다는 이유로 2013년 12월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정부는 당시 국내 절차를 완료하고 WTO에 개정 GPA 비준서를 기탁할 예정이었으나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2년간 기탁을 연기해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서울시는 자치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서울시가 복지부와 협의하지 않고 '청년수당' 사업을 강행하면 정부는 지방교부세를 깎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1일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자체가 사회보장기본법상 제도를 새로 만들거나 바꿀 때 정부와 협의하지 않으면 지방교부세를 감액할...
실질적으로 이 법을 개정하려면 새누리당이 내년 20대 총선에서 180석 이상을 차지해 법안 단독 처리를 위한 요건(5분의 3)을 갖추거나, 지난 1월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권한쟁의심판 결과 새누리당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
선진화법 개정 당시 찬성 토론까지 했던 한 새누리당 의원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여러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새누리당은 올해 1월 선진화법에 대한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면서 이 2개의 법안을 사례로 들었다.
새정치연합은 그간 정부가 서비스산업발전법을 통해 공공부문을 민영화하려 한다며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또 북한인권법에 대해 사실상 ‘북한인권재단 지원법’으로 대북전단 살포단체에 대한 지원을 재단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반대의사를...
지난 1월에는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다음 20대 국회에서 법안 처리에 필요한 180석을 내년 총선에서 확보하는 한편, 선진화법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야당도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선진화법에 따라 예산안 및 예산부수 법안을 법정시한인 12월 2일 본회의에 자동부의 되도록 정해지면서 협상력이 대폭 약화됐기 때문이다....
경기 성남시 등 26개 지자체는 최근 복지부가 중앙정부 복지사업과 유사한 1500여 개 사업에 대한 정비 지침을 내리자 지방자치권 침해라며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상태다.
정부는 사업 효과가 불분명한 선심성 제도를 차단하고, 유사ㆍ중복 복지사업을 정리해 불필요한 재정 지출을 줄인다는 취지지만 지자체의 복지사업 다양화를 막고 자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