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현재 권오준 회장에 이어 서열 2위다. 이를 고려하면 해외발령을 거부한 김 사장의 선택이 그를 권력 구도에서 벗어나지 않게 한 최고의 한 수였던 셈이다.
익명을 요구한 철강업계 고위 관계자는 “정 전 회장이 수장 자리에 오른 명분이 약하다 보니 내부의 반발을 쉽게 짓누르지 못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스코의 갈등 고리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15일(현지시간)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리튬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포스코는 지난 14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에서 상업용 리튬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에서는 이차 전지용 고순도 리튬을 연간 약 2500톤 생산해 자동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제작할 계획이다. 해발...
정 전 팀장은 “친박계열의 정치권 실세들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황은연 사장, 김진일 사장 등의 유대관계는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비리 사건의 사전 예고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비리와 수사가 반복되는 결과가 초래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포스코를 둘러싼 고질적 병폐의 원인은 ‘주인이 없다’는 점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기업설명회(IR)를 직접 주재한다. 지난해 창사 이래 47년 만의 첫 적자를 기록하고, 연초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하면서 권 회장에 대한 해외시장의 평가가 싸늘하기 때문이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12일...
당시 권오준 회장은 “대부분의 철강사의 실적 악화의 주원인은 중국의 공급 과잉과 그에 따른 저렴한 강재의 유입”이라고 실적 악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중국산 저가 철강재 수입량이 10년 전의 2배로 늘면서 업계의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한 데다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손도 실적을 압박했다는 분석이다.
1일에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28일 지난해 실적발표 자리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자 이같이 밝혔다. 권 회장 취임 후 재무개선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계열사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실적 악화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포스코는 지난해 매출액 58조1920억원, 영업이익 2조4100억원, 당기순손실 960억원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경영 쇄신안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남은 임기 1년 동안 새롭게 계획을 세워서 하기에는 시간이 충분치 않고 ‘포스코 이노베이션 2.0’을 확실하게 완료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혁신 포스코 2.0' 경영 쇄신안을...
권오준 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R&D 투자를 세계 철강사 중 가장 많이 한 포스코는 100개가 넘는 고유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이것을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술을 통해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안도 추진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솔루션 비즈니스 전략이며 기술 이용해 사업을 벌여 로열티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1조 5640억원에 달하는 평가손실이 발생해 순손실을 기록했다”며 “회사 주가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연결 실적에서는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지만 사상 최저 부채비율을 기록하고 현금 흐름이 증가하는 등 재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배당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며 “향후 경영실적이 나아질 때는 적극적인 수익 환원 정책으로 투자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연간 주당 8000원의 배당을 유지해왔다.
권 회장은 이어 “올해에도 국내 경제는 저성장 국면 지속되는 가운데...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11일 철강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를 ‘포스코 독자기술의 사업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지난해 부채가 많은 사업과 계열사를 매각하거나 정리하면서 내부적으로 구조조정이 잘 진행돼 왔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포스코의 신사업을 만들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권 회장 취임 이후 제품...
이에 따라 1년여의 임기를 남겨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구조개혁 추진력에 적잖은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지난해 실적이 연간 기준으로 1000억~2000억원대의 순손실(연결기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포스코가 정경유착과 비리, 방만경영, 실적부진 등 대내외적 악재로 실적 개선이 최악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작년 7월 검찰 수사로 추락한 신뢰회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경영 쇄신안을 직접 발표했다.
핵심은 주요사업들을 철강중심으로 재편하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계열사를 과감히 정리하는 포트폴리오 재조정이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구조는 철강을 중심으로 소재, 에너지, 인프라, 트레이딩 등 4대 영역으로 재편하고, 부실 국내...
이날 권오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철강업계에 닥친 도전과 시련은 너무 크다”면서 “사즉생(死卽生)의 각오와 창조적 혁신으로 철강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하자”고 말했다.
(사진은 좌로부터 TCC동양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국철강협회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 권오준 회장 등 철강관련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철강업계에 닥친 도전과 시련은 너무 크다”면서 “사즉생(死卽生)의 각오와 창조적 혁신으로 철강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하자”고...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 경제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병기 대통령비서실...
이날 재계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불륜 사실을 밝힌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틀 전 그룹 신년회에는 참석했으나 이날 행사에는 불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 경제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병기 대통령비서실...
권오준 포스코회장이 "동부제철 인수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6일 서울 삼성동 서울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권 회장은 "동부제철 인수와 관련한 보고가 올라왔으나, 시너지 측면에서 인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동부제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1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저소득층 가정 2곳에서 집수리에 직접 나섰다.지난 1997년 포항에서부터 실시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의 저소득층 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현재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날 포스코 임직원들은 도배, 장판·창호교체, 내벽 단열 작업을 진행했으며 낡고 훼손이 심한 싱크대, 가구, 전자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