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시리아 해법에 대해 의견이 갈려 있는 유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에 조속히 합의점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유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의 군사개입을 반대하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는 그러나 시리아에 대한 즉각적인 군사개입을 주장하고 있다. 영국은 의회의 승인이 있을 경우에만 군사개입에 힘을 보탠다는 입장이다.
반...
이번 공동위 출범은 2010년 5·24조치 이후 폐쇄된 남북경협사무소에 이어 3년만의 남북 간 상설 협의기구가 가동되는 의미를 지닌다. 남북은 분기별로 공동위 회의를 한 차례 갖되 공동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시적인 협의를 위한 사무처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1차회의에서는 사무처의 구성과 사무처장의‘급’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공동위원장으로는 우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인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대표는 이날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으나 미국과 중국·러시아간 입장 차이로 합의는 무산됐다.
미국은 상황이 심각하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주장했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유엔의 시리아 조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고수했다.
영국이 유엔 조사단의 활동이 종료될 때까지 군사개입을 하지...
보도에 따르면 이 관리는 공습은 제한된 지역에 사흘에 걸쳐 단행될 것이며 아사드 정권의 군사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우유-하나로마트, 우윳값 ℓ당 220원 인상 합의
서울우유와 농협 하나로마트가 우윳값 인상에 합의했다. 농협유통 마트구매부 관계자는 28일 “이달...
박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의 상당 부분을 대북 구상에 할애하며,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로 조성된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 DMZ 평화공원 조성 문제는 박 대통령이 지난 5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계획을 밝힌 사안이다. 이후 중국과 유엔 등의 동참을 제안했고, 북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은...
그는 특히 “전작권을 2015년 12월에 전환하는 것은 (한·미) 양국 간 합의사항”이라면서 “한반도 전환기에 필요한 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단계적 조치를 포함한 좋은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식 임명되면 (전작권 전환을) 일정대로 추진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현실적인 북한의 위협을 고려할 때 한국의...
같은 일방적인 조치에 의해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된다는 재발방지 보장과 함께 상식과 국제적 규범에 맞고 국제적인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발전해 나가는 방향에서 계속적으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실무회담에서 정부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합의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 조치의 전제조건으로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한편 오전 7시 30분 쯤 판문점으로 출발한 우리 대표단은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박철수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으로 이뤄진 북측 대표단과 만나 3대 의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이번 회담을 위해 군사분...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6자회담 등 관련국과 대화 의지를 밝힌 데 이은 후속조치로 보인다.
국방위 대변인은 북미 고위급회담의 의제와 관련, △군사적 긴장 완화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핵 없는 세계 건설 문제 등 양측이 원하는 여러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회담의 시기와...
2004년 7월에는 장성급 군사회담 3차 실무대표 회담과 관련한 남측 제의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북한은 회담을 무산시켰다.
당국간 회담 외에도 2001년 2월 3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경우는 개최를 나흘 앞둔 시점에서 북한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후 우리 정부의 비상경계 강화 조치를 문제 삼아 일방적으로 행사 연기 방침을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의 군사 도발로 지속된 한국과 북한의 대치 국면이 해빙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한다"면서 한국과 북한의 회담 합의 사실을 전했다.
NYT는 특히 북한의 전격적인 회담 제의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한국이 제안한...
북한이 이번에 우리 측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지난 2011년 2월 군사실무회담 이후 전면중단됐던 남북 대화는 2년 4개월 만에 재개된다. 또 2007년 5월말 이후 6년 만에 처음 남북 장관급 회담도 성사되게 된다.
치열하게 기싸움을 벌이던 남북이 당국간 대화에 뜻을 모으면서 꽉 막혔던 남북관계가 ‘대화모드’로 급진전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 측 근로자 전원 귀환 조치 결정의 배경은 북한의 부당한 조치로 인해서 우리 국민이 의약품이나 식자재의 반입 조차도 허용되지 않는 인도적 상황의 어려움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개성공단은 남북 상생협력사업으로서 2000년 남북합의하에 조성된 것으로 그간의 정치 군사적인 갈등 상황에서도 가동돼 왔다”...
오바마 1기 행정부 막판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을 통해 식량 지원과 비핵화 조치를 고리로 한 ‘2·29합의’ 도출과정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컸다.
뉴욕채널의 위축은 올들어 여러 차례 지적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9일 “뉴욕채널이 미국·북한 간에 간헐적으로 메시지를 교환하거나 유명인사의 평양 방문을 주선하는 정도에 그치면서 ‘외교 우편함’역할만 하고...
후속조치’의 우선순위를 놓고 혼선이 이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를 정리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보 당국의 현재까지의 분석에 근거할 때 북한이 핵탄두를 미사일에 얹을 능력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는 게 나와 행정부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더그 램본(공화·콜로라도) 의원은 “국방부...
그는 북한이 전쟁을 통해 위협을 가하는 것은 그들 사정이라며 실질적으로 북한이 과격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봤다.
학계에선 북·중 우호조약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북한이 최근 정전협정 무효화를 선언한 만큼 중국이 조약을 지속하면 북한이 침략을 받을 경우 상대국에 즉각 군사적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에 따라 새로운...
앞서 EU 외무장관회의가 열린 지난 달 18일에는 2월 말 시한이었던 시리아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를 5월 말까지 연장하는 대신 금수 규정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EU는 이에 따라 시리아 반군에 대해 인명 살상용이 아닌 군사 장비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EU는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축출을 위한 시리아 반군의 저항이 내전으로 번진 2011년 3월 이후 무기 금수뿐 아니라...
한미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가 11일(현지시간) 시작됐다.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은 이날 외무장관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U가 유엔(UN)에 이어 추가 대북제재를 협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북한에 대한 긴장 상태가 고조되고 있다.
앞서 EU는 북한에 대한 자산 동결과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