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해 사료값 부담이 늘고 있는 축산 관련 예산도 확대됐다.
사료생산기반 확충 사업 예산을 올해 대비 24.2% 늘린 1540억원으로 확대했고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 예산 1200억원도 신규 반영했다. 축산분뇨처리시설 지원 사업 예산도 올해보다 20.9% 늘린 838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와함께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사업 예산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국제곡물가 상승으로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내년 상반기에 10.2%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배합사료 대체 효과가 있는 풀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풀사료 전문재배단지와 유통센터 지원 등에 154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료업체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료원료 구매자금으로 950억원을 지원한다.
또...
2%로 늘었고 이삭당 완전낟알 수도 지난해 78.4개에서 올해는 71.9개로 급감했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년산 정부쌀 재고가 감소하고, 국제 곡물가격도 급등하는 등 대내외 여건상 쌀 수급조정 여력을 확충시킬 필요가 있다”며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등 쌀의 안정생산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인 가뭄의 영향으로 국제 곡물가격 급등 우려가 제기됐다.
농협경제연구소는 15일 'NHERI 주간 브리프'를 통해 FAO 곡물가격지수는 지난달 263p를 기록해 애그플레이션 당시 2008년 4월 274p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수수와 콩의 경우 지난 9월 기준 t당 각각 320.7달러와 615.2달러를 기록해 애그플레이션 당시 최고가격을 갱신했다고...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향후 물가 상승압력으로 공공요금 인상을 거론한 의원들의 질의에 “전기료 인상은 이미 물가에 반영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중동정세에 따른 국제유가의 불확실성과 국제 곡물가의 향방이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2일 국회에 제출한‘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국제 곡물가 급등, 국제 원유가 상승 전환, 태풍 후 농산물 가격 상승 위험에도 7∼8월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크게 낮았다”면서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망치(2.7%)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내 경기 회복이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상승률 하향의 요인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농산물은 양호한 기상여건, 추석슈요 종료 등으로 수급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나, 국제곡물가·유가 상승 등 물가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급등하던 국제곡물가격은 미국의 수확기가 앞당겨져 9월 상순 이후 소폭 하락했으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것. 또 국제유가는 최근 배럴당 110달러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보고서는 국제곡물가 상승률과 산업연관표를 바탕으로 품목별 가격 파급 영향은 밀가루(33.3%)와 전분(18.2%), 사료(9.9%) 등 중간투입재의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최종 소비하는 제품 중에서는 두부(5.7%)와 장류(2.6%) 등 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식품, 식물성 유지(6.4%), 빵과 과자(2.9%), 우유(1.7%), 외식(0.8%) 등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또 최근 오르고 있는 국제곡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조8760억원보다 8.3% 증가한 2조323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국산 곡물의 생산과 수요 활성화에 1770억원, 곡물의 해외도입 비축에 1조4854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가뭄, 태풍, 홍수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 예방을 위해 관련 예산 10%를 증액한 1조4265억원이 책정됐다.
최근 빈번한 태풍과 폭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석호 곡물관측팀장은 지난 20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제3차 증권시장분석협의회 토론회에서 “국제곡물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국제곡물가격은 보통 4∼7개월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올해 4분기부터 국내 곡물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ㆍ인도 등...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제곡물가 상승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응방안에 따르면 식용콩은 수입가격 상승요인을 최소화하고 국내 생산을 확대한다.
식용 수입콩의 수입원가를 인하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수입콩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고 국영무역 도입물량...
국제 곡물가는 미국에 50년래 최악의 가뭄이 닥치면서 급등했고 서부 텍사스산 유가도 올해 중순 배럴당 80달러 이하로 내려갔다가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다.
고려아연은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이 회사가 세계 비철금속 생산량의 8%를 담당하고 있는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업체이기 때문이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경기도 평택 10개 단위축협 연합사료공장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내외 경기회복세 둔화, 겹 태풍으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 상승, 국제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 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은 방안을 내놨다.
우선 정부는 현재 600억원 규모의 곡물 농가에 사료원료 구매자금 지원을 내년 950억원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최근 곡물가격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APEC 차원에서 국제적 공조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최근 곡물가격 상승이 수입 개발도상국에게는 유가 상승보다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고 장호진 청와대 외교비서관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CJ 측은 최근 밀 등 국제 곡물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안요소가 크긴 하지만, 원당가는 안정화 된데 따른 조치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하얀설탕 1kg은 출고가가 1363원, 15kg은 1만7656원으로 공식 인하된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용 하얀 설탕을 각각 4%(1kg), 2%(3kg)씩 지난 4월부터 한시적으로 할인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중소 식품업체와...
얼마 전 기민한 움직임에 조용히 사두라고 외쳤던 조비, 아세아텍이 곡물가 상승 수혜로 부각 되며 추천직후 단 5일만에 100%가 넘는 급등세를 펼치고 있고, 실적을 겸비한 1순위 중기주라며 동시에 잡아드린 뷰웍스, 씨티씨바이오는 매일 신고가 행진을 하며 불과 2달여 만에 목표가 100%에 육박하는 시세가 폭발 하고 있다.
특히, 올초 성장 가치주로 잡아드린 250%의...
지난 7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인 국제 곡물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심한 엘니뇨 현상이나 남반구의 실망스러운 작황, 에너지 가격 급등 같은 부정적인 요소들이 2008년 식량 위기 때처럼 곡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호주와 일본의 기후 과학자들은 엘니뇨가 발달하고...
제품가격을 올리고 있다”며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은 다른 품목도 이번 기회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제 곡물가가 오른 만큼 이번 인상 러시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정부의 물가통제로 가격 인상에 어려움을 겪던 식품업체들이 2분기 이후 제품가격을 올리면서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꼭 이달이 아니더라도 연말까지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한차례 이상 내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정부가 추경카드를 내밀지 않아 남은 카드는 금리 인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또한 국제곡물가 상승과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계획 등을 고려하면 낮은 물가에 따른 인하‘적기’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도 인하론의 근거가 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집계하는 디플레이션 취약성 지수(DVI)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두 단계 상승했다. 한국의 DVI는 2009년 4분기 이후 0.15(극히 낮음)를 유지했지만 2011년 2분기 이후 0.31(보통)로 상승했다.
변 실장은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과 고물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수요가 부족한 상황에서 곡물가 상승, 공공 요금 인상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