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13건을 최종본에 반영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5일 지난달 28일 공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역사교과서 중학교 역사 1·2, 고등학교 ‘한국사’ 현장검토본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일간 제출된 검토 의견은 총 984건이다. 이중 13건은 바로 국정...
지난해 11월 개최한 국정교과서 세미나도 그랬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언론보도’를 주제로 11월 30일 개최한 16차 세미나 역시 그러했다. 발표자에 대한 공박은 물론 청중끼리 다투고 비난하는 일이 벌어졌다.
나는 20여 년 전부터 각종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여해왔다. 그러나 전문적 식견이 없어 주제 발표를 맡아본 적은 없는 것 같다. 10여 년 전...
지난해 11월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며 철야농성을 벌인 이후 약 1년만에 국회 농성에 들어간 것이다.
민주당 의원 약 30명은 이날 오후 의총직후 본회의장 앞 중앙홀에서 ‘탄핵소추 미룰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서 농성을 시작했다. 이번 농성은 당론으로 추진한 '2일 탄핵안 의결'은 이날 무산됐지만, 이후에라도 정기국회...
국내 역사학자 대다수가 정부의 국정교과서 추진에 반발하며 집필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집필진이 다양성·객관성·중립성 등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죠. 한국 근·현대사는 학계에서도 진보·중도·보수 등 진영에 따라 역사 해석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이어온 만큼 이번 국정교과서 집필진이 누가 되느냐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역사과목의 국정교과서 사용을 피하기 위해 1학년에 역사과목을 편성한 서울시 내 19개 중학교들의 역사 과목을 2학년이나 3학년으로 미루어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7년 3월 새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 우선적으로 역사 국정교과서를 도입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교육부가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한 국정교과서 홍보 그림에 태극기의 괘인 ‘감’과 ‘리’의 위치가 뒤바뀌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지적한 그림은 ‘잘 만든 역사교과서 이야기’라는 카드뉴스의 일부다.
교육부는 논란이 일자 해당 카드뉴스를 삭제하고 “외부 업체에 의뢰해 카드뉴스를...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교육부가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한 국정교과서 홍보 그림에 태극기의 괘인 ‘감’과 ‘리’의 위치가 뒤바뀌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지적한 그림은 '잘 만든 역사교과서 이야기'라는 카드뉴스 형식의 홍보물 일부다. 교육부는 논란이 일자 해당 카드뉴스를 삭제했다.
이 의원은 “교육부가...
'명예'라는 말이 오염될 것"이라며 "국정역사교과서 강행, 한일군사협정 체결, 검찰수사 거부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박 시장은 "친박 중진이 나서서 명예로운 퇴진을 말한다는 게 가당키나 한 일 이냐"며 "책임져야 할 사람들에게 확실한 책임을 묻고 부역자들을 청산해야...
서울시교육청(이하 교육청)은 28일 교육부의 국정교과서 현장 검토본 공개 강행을 비판하며, 지금이라도 국정교과서 정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교육청은 “교육부가 절대 다수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며 “국민 4%가 지지하는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여 추진해온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철회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지금이다”라는...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28일 공개됐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에 붙인 이름이다.
그는 “그동안...
교육부는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하면서 집필진 31명도 공개했다.
이날 교과서 편찬을 전담한 국사편찬위원회는 “균형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공모와 초빙을 통해 학계의 전문가들로 집필진을 구성했다”며 “기존 검정 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을 극복하기 위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해당 분야의 권위자들을 집필에 참여시켰다”고 밝혔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해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해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브리핑을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해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해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해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해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교육부는 오늘 중·고등학교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 공개와 함께 의견 수렴도 시작합니다. 교육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12월 23일까지 비공개 방식으로 의견을 받을 예정입니다.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은 오늘 오후 1시 20분부터 국정 역사 교과서 전용 홈페이지인 ‘올바른 역사교과서’ (http://historytextbook.moe.go.kr)에서 누구나...
국정 역사교과서의 최종본은 2017년 1월 말경 나올 예정이다.
당초 교육부는 3월 신학기부터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최종본을 일선 학교에서 교재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교과서에도 최 씨의 영향이 미쳤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국정화 추진 과정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큰 점을 고려해 현장 적용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