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터미널간 내부도로를 통한 환적화물 운송 등 항만서비스를 효율화하고, 국적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의 국내 터미널 운영권 및 해외 물류거점 유지‧확보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재무개선이 시급한 국적 선사들에 대한 6조5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그러나 파산을 앞둔 한진해운의 이탈로, 국적선사의 미주 서안 점유율은 1년 새 12.5%에서 5%가 하락했다. 현대상선이 일부 한진해운의 점유율을 흡수했으나, 에버그린, 머스크, MSC 등도 조금씩 점유율을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해 한진사태 이후 시장 점유율과 처리 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신용평가에서 ‘D’등급(디폴트)에서...
이를 위해 한국선박회사(가칭) 설립 운영을 통한 국적선사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국적선사 선박 매입 후 재용선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 및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수은은 53조 원의 자금공급과 14조 원의 보증지원 등 총 67조 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건설 및 플랜트, 선박 등 분야에는 수주...
SM상선은 출범식에서 △한국해운의 전통을 계승하고 클린 컴퍼니로 거듭나자 △시장의 신뢰를 하루빨리 회복해 고객의 신뢰를 되찾자 △시황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 수익 기반을 다지자 △국적선사들과 상생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 기반을 찾자 등의 내용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칠봉 사장은 “어떤 환경에서든지 살아남는 것이 올 해 최우선...
현대상선이 중견선사인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아시아 지역 항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진해운 법정관리와 글로벌 상위 선사의 치킨게임 지속으로 위기를 맞은 국내 해운업계가 생존을 위한 ‘합종연횡’에 돌입한 것이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상선은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HMM+K2 컨소시엄’ 결성을 위한 양해각서...
기존 한진해운 환적 물량 중 아시아 역내 물량은 국적 중견선사가 상당 부분 흡수했다. 11월 기준 연근해 상위 3사(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부산항 환적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증가했다. 원양 물량은 현대상선이 대체해 현대상선 환적 물량이 같은 기간 18% 증가했다.
하지만 부산항의 세계 5위 항만 자리는 위태로운 모습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한진해운 사태 이후 부산항 환적물량 이탈 우려 속에서도 현대상선, 국적 중견선사 등의 물량 증가로 환적 물동량의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환적물동량의 조기 회복을 위해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서비스 변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항만공사와 공동으로 맞춤형 항만 인센티브 및 전략적...
양대 국적선사가 위기를 잘 견디길 바랐는데 아쉬운 결과가 됐다. 정부 주도의 해운산업 구조조정은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 지난 7 ~ 8년간 해운산업 불황이 지속됐는데, 그동안 해당 선사가 알짜 자산을 매각하여 유동성을 마련해 버티다가 더 이상 팔 자산이 없으니까 청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 조선업계와 비교하면 해운산업 구조조정은 아쉬움이 많이...
국내 유일의 원양 국적 선사가 된 현대상선도 경쟁력 강화에 애를 먹고 있다. 지난 10월 정부는 6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해 현대상선을 초대형 국적 선사로 키운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최근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의 반쪽 가입 논란 등 정부의 해운업 구조조정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갖춘 대표 선사로 육성하는 한편, 중견 선사가 차세대 대형 선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지원 방안을 점검하고 국내 선사의 대외 신인도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현대상선을 대표 국적선사로 육성하고 우리 해운업을 되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정부 입장을 밝히고 업계의 많은 협조와 응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 해운업과 무역업이 동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선주협회와 무역협회는 ‘선ㆍ화주 경쟁력강화협의회’도 운영키로 했다. 선ㆍ화주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해운과 무업업계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 해 수출입 화물의 안정적인 수송과, 국내 화주의 국적선사 이용 확대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산업은행 정용석 부행장은 “현대상선이 국내 유일의 원양 국적선사가 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하도록 적기에 금융지원을 할 것”이라며 “금융지원 과정에서 리스크도 있겠지만, 한국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것이라 보고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부행장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형평성 논란에 대해...
국내 1위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로 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국적 선사가 된 현대상선마저 글로벌 해운동맹 정식 가입에 실패하면서 한국 물류산업의 경쟁력 약화는 불가피해졌다.
12일 현대상선은 2M과 선복(선박의 화물 적재공간) 교환, 선복 매입을 하는 ‘전략적 협력(2M+H Strategic Cooperation)’을 맺는 것으로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2M은...
아울러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중소화주, 협력업체의 금융지원 및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지속하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한진해운 육상 인력에 대한 전직교육 지원 등 재취업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10월 31일 발표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적 선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국내 항만의 물동량 유치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대한해운이 벌크선 사업에 이어 컨테이너선 사업까지 시작하면서 제2의 국적선사로 도약할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는 중이다.
이달 들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한솔아트원제지는 지난 25일 장 마감 후 한솔제지와 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한 주간 상승률은 9.71%다. 한솔아트원제지는 내년 3월 1일 한솔제지로 흡수합병된다. 한솔아트원제지는...
또 “선ㆍ화주 경쟁력강화협의체를 연내에 구성하고 국적선사의 화물 적취율을 높여 나가겠다”며 “철강과 유화업종 역시 기업활력법을 통한 공급과잉 품목 사업재편 승인, 고부가 제품에 대한 신규 연구개발(R&D) 기획 등을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미래차ㆍ에너지ㆍ건설 등 3개 고부가 철강재에 대한 신규 R&D 기획을 연내 완료하고...
현대상선은 23일 국적선사 최초로 ‘한국-베트남 다낭 직기항 서비스(HDX·Haiphong Danang Express Service)’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HDX 노선에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해 한국, 중국 등에서 베트남 다낭 직항을 원하는 화주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HDX 노선의 기항지는 광양·부산·상하이·하이퐁·다낭·홍공·광양이며...
대한해운이 사실상 제2의 국적선사로 도약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동맹 ‘2M’ 가입에 난항을 겪으며 초대형 국적선사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해운업 재구축 계획도 빛이 바래고 있다.
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진해운은 대한해운과 미주-아시아 노선 영업양도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대금은 370억 원이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그러면서 “한진해운 직원들은 40년의 역사를 가진 국적 선사의 각 분야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내외로 신뢰받는 네트워크를 쌓아왔다”며 “이 같은 인재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어 한국 해운업과 회사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채용 의사가 있는 회사에서 채용 예정 직무와 소요 인원, 자격 요건 등을 회신하면 최대한...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는 국내 유일의 국적선사가 된 현대상선이 꼽힌다. 김충현 현대상선 부사장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 동반회생을 위한 정책제안 대토론회’에 참석해 “한진해운 알짜자산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M그룹과 한앤컴퍼니의 본입찰 참여 여부도 관심사다. SM그룹은 최근 국내 해운업계에서 인수ㆍ합병(M&A)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