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구속적부심사로 석방되고 김태효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까지 기각돼 지금 검찰의 적폐청산 수사는 이 전 대통령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 놓인 형국”이라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못하면, 적폐청산은 사실상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은 오래전부터 ‘이명박근혜...
유관기관으로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경협 의원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백운규 산업·조명균 통일·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등도 함께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주요 수석비서관들이 배석한다.
문 대통령은 오늘 참석자들에게 마스코트 인형과 평창의 차, 배지 등을...
검찰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2012년 2∼7월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산하 심리전단 요원을 늘리는 과정에서 ‘우리 사람을 뽑아라’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군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사이버사가 정부·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에 반대하는 내용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을 벌이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이...
김 전 비서관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2008~2012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대외전략기획관 등을 지냈다.
앞서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64)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구속적부심에서 잇달아 풀려나면서 군 댓글공작 수사는 난관에 부딪혔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달 28일 김 전 비서관 연구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유의미한 자료를 확보한...
검찰의 군 댓글공작 사건 수사는 구속됐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구속적부심에서 잇달아 풀려나면서 주춤했다. 그러나 다시 이 전 대통령 측근이었던 김 전 비서관을 시작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 전 비서관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관계자의...
이 돈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을 통해 청와대에 들어갔다. 이들은 검찰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특활비를 받았고, 용처는 모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검찰은 이들을 구속기소 했고, 연루 의혹을 받은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구속)도 조만간 불러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정 전 비서관의 혐의점이 드러날 경우 박 전...
청와대가 16일 김도균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국방개혁비서관으로 임명했다.
김도균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은 국방정책에 정통한 인사로 '국방개혁' 실무의 적임자로 꼽힌다. 국방개혁비서관은 비서관급 이상 청와대 참모진 중 마지막으로 남은 빈 자리였다.
김 비서관은 속초고와 육군사관학교(44기)를 졸업했다. 그는 국방부에서 주로...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에게 3억 원을 받아 빚 갚는 데 썼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다고 한다”며 “시중에는 이 돈이 청와대 특활비라는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원 특수활동비 실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을...
검찰은 2012년 총선과 대선 당시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을 늘리는 과정에서 김 전 비서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 지시사항을 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본다. 앞서 '국방부 사이버 댓글 사건 조사 태스크포스(TF)'가 확인한 내부 문건에는 '우리 사람 철저하게 가려 뽑아야 한다'는 내용의 'VIP(대통령) 강조사항'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당시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과 국방비서관 등 관련 내용도 김 전 장관 구속영장 혐의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전 실장은 지난 6일 검찰 조사에서 국군 사이버사령부 활동을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사이버 댓글 사건 조사 태스크포스(TF)'가 확인한 내부 문건에도 '우리 사람을 철저히 가려...
박종규 재정기획관은 20억7600만 원, 김홍수 교육문화비서관 5억9400만 원, 은수미 여성가족비서관 5억3500만 원, 황태규 균형발전비서관 4억3400만 원, 최혁진 사회적경제비서관 1억4800만 원을 신고했다.
또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 상당수가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한...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참여정부에 합류했다. 이력만 보면 정통 관료이지만, 신작로도 없는 동네에서 자란 영남대 출신의 ‘비주류’이다.
문재인 정부는 당초 김 내정자가 금융 개혁을 이끌어 주길 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분식회계,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KAI 사장으로 보냈다. KAI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을 상대하는 사업체이다. 게다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나서 “선거캠페인과 국정운영이란 현실의 무게가 기계적으로 같을 수 없다는 점을 솔직히 고백한다”며 이해를 구했음에도 야권에서는 ‘내로남불’식 해석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럼에도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강경화 장관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의 임명을 강행했다....
8·15 이산가족 상봉에 관해서도 “국회, 정부 내에서 논의해 추진하겠다”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17일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행사 논의를 전격 제의했다.
◇주요 약력
△1957년 경기 의정부 출생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졸업 △행정고시 23회 △개성공단 사업지원단장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 △현 통일부 장관
특히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에서 설치해 운영한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 복원을 지시해 이를 통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국방 개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주관으로 감사원 등 9개 기관 국장급이 참여한 방산비리 근절 협의회 첫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산비리를 뿌리 뽑고자...
이명박 정부 시절에 수석비서관급으로 일했던 ‘어공’(어쩌다 공무원) 한 사람은 요즘 머리를 녹색으로 물들이고 다닌다. 박근혜 정부 이후 녹색성장을 팽개친 데 대해 항의하기 위해서다. 그는 외국의 전문가들이 한국에서 녹색성장 정책이 흔들린 것을 ‘기이한 일 (bizarre)’이라고 평가한다며 전 정부가 추진한 일은 무조건 배제하고 부인하고 보는 정권의 속성을...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 측근 가운데 한 명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의 여성 비하 발언이 또 드러나 여권과 청와대의 입장은 더욱 곤혹스러워졌다. 야권 여성 의원들이 탁 행정관의 해임을 촉구한 가운데 일부 여당 여성 의원들도 비판에 합류한 상황이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다만 내심 청와대 관계자는...
정 실장의 외교부 인맥도 눈에 띈다. 대표적인 인물로 국가안보실 산하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과 권희석 안보전략비서관이 꼽히고 있다. 외교안보수석 역할을 하는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도 최근 임명돼 정 실장의 외교부 인맥으로 분류된다.
이밖에 정 실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이병기 전 국정원장과는 이종 사촌지간이다.
또 “차관인사에서 연고나 인연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조직내부의 평판이나 신임, 활동경력 등을 보고 인선했기 때문에 저나 수석비서관들도 여러분들을 잘 모른다”면서 “그래서 오늘 인사도 나눌 겸해서 임명장 수여식을 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이 차관급 공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함에 따라 차관 중심의 국정운영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조 후보자는 참여정부 안보정책비서관 시절이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단독 회담에 배석했다. 하지만 이후 18대 대선을 앞둔 2012년 말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공개됐을 때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이 일어나면서 정상회담 회의록 초본 폐기를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곤욕을 치렀다.
하지만 법원은 2015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