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여당 내) 협상을 통해 차기 법사위원장을 선출하면 된다"며 "지금 원구성 관련 협상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유능한 개혁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당장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반해 박 의원은 "무너진 정치 복원의 가장 대표적인 건 상임위 배분 문제"라며 "국회는 소수의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선 굳이 먼저 나서서 합당을 제안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차기 지도부에 출마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합당 과정에서 굽히는 자세를 보여줄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또 다른 비대위원은 "합당에 반대한다"며 "우리 결정을 하면 되는 거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 등을...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1016명을 상대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6.3%, 이 지사가 23.5%로 조사됐다.
둘 사이의 격차는 12.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무소속 홍준표 의원 4.9%, 추미애...
이에 차기 당 대표를 노리는 홍 의원으로선 김 전 위원장의 발언이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홍 의원은 "문 정부의 독선, 오만과 김 전 위원장이 무엇이 다르냐"며 "300만이 몸담은 국민의힘 전통역사를 바탕으로, 자강의 힘을 바탕으로 야권통합하여 수권정당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사사건건 앞으로도 감 놓아라...
'야권 플랫폼' 강조하며 安·尹 언급초선 의원 도전 두고선 "바람직"본인 당권 도전에 대해선 "뒤의 문제"김종인은 당 상임고문으로 추대 준비
주호영 국민의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당 대표가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서도 당내로...
국민의힘 내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을 당 대표로 다시 추대하자는 목소리도 나올 순 있지만 당권을 노리는 이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 역시 “김 위원장을 붙잡자고 하면 거기서 갈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 압승을 위해 함께 뛰어준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의 합당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하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4주째 10%에 머물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꼽은 응답이 43%였고, 이 전 대표라는 응답은 23%였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9%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황교안 전 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등과 당 밖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의원의 경우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미미해서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전격 사퇴한 후 차기 대선 주자 1위로 올라선 뒤 지금까지 제한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조선일보를 통해 재보궐 선거를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라고 규정해 야권...
국민의힘은 지도부 없이 주호영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권한대행을 맡아 차기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전망이다.
당내에선 여전히 김 위원장이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보궐선거 승리 후 당의 중심을 잡을 힘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내년 대통령 선거가 중요한 만큼 차기 대선 주자를 위해 김 위원장이 ‘킹메이커’ 역할을 해야...
김 비대위원장과 윤 전 총장을 중심으로 정권 심판론에 가열하면서 김무성 전 의원이나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 차기 당·대권을 꾀하던 구주류 세력에 대한 역할론은 가라앉을 전망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 후보와 단일화 합의대로 ‘서울시 공동경영’을 요구할 수 있지만, 주도권을 휘두를 수 있는 입장은 못될 것으로 보인다.
보수 야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사전 투표장을 찾았다.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한 표를 행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무능과 위선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곧...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안 후보가 ‘갑분 비방전’을 벌이고 있는 거야. 화근은 오 후보 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 이준석이가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를 겨냥해 “안 대표를 조종하는 여자 상황제”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서 안 후보가 “김 위원장의 사모님이 제 아내와 이름이 같다.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얘기도 여의도에 퍼져 있다....
그나마 안철수 국민의힘대표의 테마주는 연관성이라도 있다. 대표적인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은 안 대표가 직접 창업한 회사로, 지금도 최대주주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해 말만 해도 6만~7만 원대에 머물렀지만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9만 원대로 치솟았다.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선거가 다가올 때마다 시장질서확립 태스크포스(TF)까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이달 5일 만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2.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 1월 22일 실시한 동일한 여론조사에서 14.6%를 기록했는데, 6주 만에 17.8%P(포인트)나 급상승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67.7%)과 보수성향층(50.9%)에서...
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윤 전 총장과 손을 잡을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이미 국민의당 측에선 ‘철석 연대(안철수+윤석열)’라는 표현까지 나오며 사실상 윤 전 총장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서다.
야권에서는 재보선 이후 윤 총장 주도의 ‘제3지대’가 추진된다면 다자구도 전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경우 선거 결과에 따라...
대표 정책인 기본주택을 주요 주제로 삼은 자리다.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 지사의 위상에 현역 의원만 3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부의장인 김상희 의원을 비롯해 조정식·안민석·정성호·김경협·윤후덕·김영진·소병훈·송옥주·박정·김한정·백혜련·정춘숙·강득구·김남국 의원 등이 자리했다. 야권에서도 송석준 국민의힘...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에 와서 5·18민주묘지에서 무릎 꿇고 사과하고, 소속 의원에 제2 지역구로 호남지역을 배정하는 등 신경을 쓴다는 느낌은 준다”며 “하지만 김종인 위원장은 완벽히 우리 당을 대표하는 분은 아니기에 차기 당 대표와 대선후보가 호남에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가 중요하다. 호남이 납득할 때까지 사죄하고 반성하는...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차기 대선주자와 만남을 이어갔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에 이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다. 나 후보는 이들과 만남을 통해 강경보수 색 지우기에 나섰다. 이어 서울시정은 물론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까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25일 오후 유 전 의원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는 "서울...
문제는 임기가 끝나는 정부의 관련 인사가 낙하산으로 기관장에 임명되면 차기 정부와의 불화로 내홍이 벌어진다는 점이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공공기관장도 대통령이 바뀌면 일제히 사표를 내고 새 정부와 맞는 인사로 채워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12일 기획재정부가 운영하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아무리 재밌어도 영화 발전과 국민 복지를 위해선 새로운 영화가 필요하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선주자로 40대 경제전문가를 이야기한 건 그런 국민의 정서를 읽은 것이라고 본다. 40대고 국제경제·금융 실무를 한 저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울시장 선거는 코로나 이후 서울이 살아갈 길을 이야기하는 행정가 선거다. 당적이 왜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