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홍 의원의 복당 논의를 미룰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내년에 정권을 갖고 오기 위해선 범야권은 다 결집을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거부할 명분이 없다"면서도 "새 지도부에서 입당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대위에서 신중하게 생각을...
차기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5·18민주묘지를 참배했고 18일에는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광주 방문 가능성도 제기되자 야권이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도층 표심을 끌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5...
차기 대선 구도와 관련해선 "코로나19로 양극화가 과거보다 아주 심해졌다"며 "기본소득 같은 게 하나의 이슈로 등장할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두고선 "제일 위협적인 후보"라면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결과를 보면 물론 근소한 차이로 송영길이 됐지만, 옛날처럼 친문이 좌지우지했으면...
국민의힘 신상진 전 의원이 14일 차기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 8번째 당권 주자로 나섰으며, 이날 김은혜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다.
신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겠다"며 "혁신의 기초와 통합의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해 대선 승리를 만들어내는 진정성 있고 사심 없는 뚝심의 당...
오랜 기간 당 개혁을 염두에 둔 조 의원이 간파한 국민의힘의 최우선 과제이자, 가야 할 방향은 이미지 쇄신이다. 그는 “추상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이기적인, 자기들만을 위한 당의 모습을 탈피해 국민을 위해 열심히 헌신하는 모습, 이를 통해 인정받고 신뢰받는 정당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기득권, 부자들을 위한 당이 아닌 중산층, 서민, 약자들 삶을...
홍 의원이 차기 대권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국민의힘 복당은 꼭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도 홍 의원의 복당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차기 당 대표 선출도 곧 진행되는 만큼 복당을 공식화해 여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불거진 '영남배제론'에 대해 지적한 만큼 해당 내용을 재차 강조할...
한국당과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까지 대표를 맡아 지난해 총선을 지휘했던 황교안 대표 또한 독선적 당 운영과 극우화에 대한 비판을 받으며 휘청거렸고, 총선도 참패하며 물러나 또 다시 비대위 체제가 됐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4·7 재보궐 선거 승리를 이룩하고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게 현 시점이다. 단일지도체제 홍역을 치른 후 뽑는 정식 지도부라 과거...
먼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한때 차기 대권 주자 1위도 차지하기도 했던 황 전 대표는 근래 국회를 방문하고 잇따라 언론 인터뷰에 나서고 있다. 5일에는 방미에 나서며 본격 대권행보 시동을 걸었다. 워싱턴DC 소재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을 받아 한미관계·대북정책 관련 토론회에 참여하는 만큼 귀국 후...
홍문표, 조해진 이어 두 번째로 출마 선언김웅, 좌담회 참석해 "김웅 찍으시라"나경원·박진·조경태·권영세 등 출마 준비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선 나경원 1위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선출되자 국민의힘 내에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하는 상황이다. 조해진 의원에 이어 홍문표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후발 주자들도...
그는 "당 대표를 뽑는 과정에선 당원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 100% 여론조사 룰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영남권 등 출신에 대해선 "특정 지역은 안 된다는 일도양단식으로 판단할 일이 아니다. 좋은 인물,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로 보는 게 옳다”고 답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대해선 "합당 자체가 아닌 합당이 가진 의미, 국민에게 주는...
② 질질 끌었던 안철수와 '합당', 결국 불리하게 작용할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난 후 주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합당을 무리하게 추진했던 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주 원내대표의 행동이 차기 당권을 노리려는 태도로 읽혀 반감을 샀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이에 더해 합당을...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을 이을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한 김태흠·유의동·김기현·권성동 의원은 30일 오전 의원총회에 참석해 투표 전 마지막 토론을 진행했다. 국민의힘 의원 101명도 전원 참석해 후보들의 토론을 지켜봤다.
토론 현장은 웃음이 가득했다. 후보들은 서로 칭찬할 부분은 하면서도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공격에 나섰다. 특히...
한 초선 의원은 "마음을 정했다"면서도 마지막까지 지켜보긴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출되는 신임 원내대표는 비어 있는 당 대표 자리에 권한대행 역할도 맡는다. 이후 국민의당과 합당 문제,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 조율 등 중요한 과제들을 맡아야 한다.
전날 밤 만나 합당 원칙 논의安, 당대당 통합 등 의견 제시한 듯후임 원내대표 선출 후 추가 논의전당대회 전 합당 가능성도 열어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당 대표 권한대행이 만나 합당에 어느 정도 의견 합의를 이룬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보단 합당 원칙에 관한 이야기만 오간 상황이다. 양당은 국민의힘 차기...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황교안 전 대표를 향해 직격을 날렸다. 두 사람의 복귀가 '도로한국당'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선을 그은 것이다. 아울러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선 원내대표 선출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29일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자꾸 황 전 대표와 엮어서 저를 이야기하신다"라며...
몫인 국회부의장직까지 내던져야 했던 상황에 대한 책임을 떠안고 사의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의총에서의 만장일치로 재신임돼 지금에 이르렀다.
주 권한대행의 임기는 5월29일까지다. 하지만 조속한 정상 지도체제 정착을 통해 전당대회, 대선을 준비하라는 의미로 그는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는 30일 열린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경쟁은 본격화할 전망이다. 다만 출마를 준비하는 의원들은 원내대표 경선 이후에나 공식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내에서 처음으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내년 대선은 대한민국 생사가 걸린 운명의 분수령"이라며 "국민은 내년 대선에서 집권...
야당이 예쁘거나 잘해서가 아니라 야당은 야당을 지지하신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함께 대화하며 공존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그는 개혁의 과정에서 불거진 지난 갈등을 뒤로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국민께서 보고 계신다. 우리가 진솔하게 대화를 시도한다면 야당도 마냥 어깃장을 부리지는 못할 것”...
차기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오후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 참석해 "사면에 대한 부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청하지 않겠다"며 "당당하게 집권해서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국민의 의견을 물어서 사면에 대한 걸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사면을 꺼내기엔 지금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미다.
사면이 적기가...
그는 또 "민주당에서 순리적으로 결정하면 될 일이지 언론과 국민의힘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는 마치 언론과 국민의힘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는 누구는 되고 안 되고 민주당 당 대표는 누가 되면 큰일 난다고 내정 간섭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당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며 "당에서 하라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