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30일 KT 주총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발표했다.
국민연금은 사외이사 3인 재선임 안건 중 표현명 사외이사 재선임에 ‘반대’를 결정했다. 나머지 2인인 강충구 고려대 교수(현 KT 이사회 의장)와 여은정 중앙대 교수에 대해서는 ‘중립’ 입장을 냈다.
국민연금은 표현명 사외이사 재선임 반대에 대해 “중요...
김 위원장은 기금 고갈시점을 10년 정도 연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사회적 논의를 계속하는 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간 연장에 대해서는 여야 간 반응이 엇갈렸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연금개혁 숫자 바꾸는 이런 데 집중할 게 아니라 더 많은 의견 수렴 시간 갖고 구조개혁을 거시적으로 바라보며 나아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이 작년 말 취임한 직후 KT를 겨냥해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밝힌 것이 신호탄이었다. 서 본부장의 발언을 두고 당시 수책위 일부에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국민연금 기금이사가 특정 기업을 언급한 점, CEO 선임 절차에 대해 거론한 점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는 28일 제5차 회의를 열고 DGB금융지주, 남선알미늄, 넷마블, 원익QnC 총 4개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우오현 회장의 남선알미늄 사내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과도한 겸임을 이유로 반대했다. 그 외에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김주현 선임의...
자산운용 경력 등 민간 참여…지배구조개선·의결권행사·스튜어드십행사 3개 분과 구성“구성 및 논의 대상, 수책위와 유사…기금위에서도 논의할 수 있는 사안”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본부 내에 의결권행사에 대해 논의하는 전문가 위원회를 설치한다. 기존 국민연금의 의결권 방향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있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와 역할이 상충하는...
기획재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예산안 편성지침은 내년 국가재정의 큰 방향성을 정하는 가이드라인이다. 각 부처는 이 지침에 따라 내년도 예산요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인 2023년도 예산편성 때와...
국민연금은 2041년 적자로 돌아선 뒤 2055년 기금이 소진된다. 최근 나온 보건복지부 추계 결과가 이렇다. 5년 전인 2018년 전망과 비교하면 적자 시점은 1년이, 기금소진 시점은 2년이 앞당겨졌다. 출산율과 경제성장률, 연금투자수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지 못한다면 결국 해결책은 보험료율을 올려 가입자 부담을 높이거나 수급연령 상향이나 급여 감액으로 적게...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기금 고갈 위기, 지속가능성에 경고등 켜져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재정 위기로 지속가능성에 경고등이 켜진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이 조속히 개혁돼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경연은 프랑스 마크롱 정부의 연금개혁을 참고해서 우리나라 연금, 건강보험 개혁에 정부와 정치권의 용기있는 결단과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빼 계산하는 통합재정수지와 달리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 수지를 제외하고 산출해 나라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준다. 여기에 전쟁·대규모 재해, 경기침체 등 예외적 상황에서는 준칙적용을 면제해 재정의 역할을 담보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정부·여당은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하나금융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지분율 8.78%)은 이날 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열어 김홍진·허윤·이정원·양동훈 각 사외이사 재선임의 건 및 허윤 감사위원 재선임도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외이사들이 감시 의무에 소홀했고, 허윤 사외이사는 금융지주 내 최장수 사외이사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이날 주총에서 이들의 선임 안건은 무난히 통과됐다.
이...
앞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전날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임 내정자를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정찬형 사외이사 선임 건은 ‘감시의무 소홀’을 이유로, 지성배 사외이사 선임 건은 ‘이해관계 충돌 우려’를 이유로 각각 반대했다.
우리금융 측은 “사외이사 후보 선정 시 법률 검토를 통해 문제 없다는 판단을 마친...
수책위 23일 회의 열어…KB금융·우리금융·KT&G 등 11개사 의결권 심의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에 대한 우리금융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했다.
국민연금 수책위는 23일 제4차 위원회를 열고 총 11개사의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등 임원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등에 관한 의결권 행사...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 가운데 투자정책전문위원회(이하 투정위),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이하 위성위)의 위원장 결정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3일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 위원장으로 신왕건 상근전문위원이 호선된 이후 나머지 2개 전문위 위원장직은 여전히 공석인 것이다.
통상적으로...
앞으로 국민연금 가입자단체는 국민연금기금운용전문위원회 상근위원 위촉 시 후보를 ‘복수’로 추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연금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가입자 확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도 제1차 자산운용 전문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은 전략, 주식, 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의 각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수석운용역 1명, 책임운용역 6명, 전임운용역 24명 등 총 3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대상은 공단이 인정하는 일정 기간 이상의 투자 실무경력을 갖춘 경력직...
2022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의 CS채권 투자금액은 1359억원으로, 이는 기금 전체 해외채권의 0.21% 수준이다.
국민연금 측은 나머지 5억 원의 후순위채권(Tier2) 또한 상각 대상 채권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최근 사태와 관련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예의주시하며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기금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9일 애플의 주총 안건 중 아서 레빈슨 의장과 앨 고어에 대한 이사 선임의 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행사 사유는 “재임기간이 20년이 초과해 장기연임에 따른 독립성 취약 우려”로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시민권 및 비차별 관련 감사 실시 △중국 관련 감사 실시 △이사회 정책 △인종 및 성별에...
올해 연금개혁 논의에 따라 국민연금 기금 적립률이 높아지거나, 연금 수령이 늦어지거나 수령 금액이 감액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사적연금을 활성화하고, 연금 운용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온다.
보건복지부가 1월 27일 발표한 국민연금 제5차 재정추계 시산 결과에 따르면 수지 적자 시점은 2041년, 기금소진 시점은 2055년으로 예상된다. 저출산에...
국민연금이 기로에 섰습니다. 반복되는 기금 고갈 논란으로 2030세대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에 민간 보험사의 사적연금으로 눈을 돌리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코너에서는 연금보험 지급 시기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금보험 가입자는 연금지급개시일 이전에 일시금 수령(해약처리) 또는 연금수령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입자가 생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