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5일 제11차 위원회를 열고 오는 30일 열리는 KT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김영섭 대표이사 선임의 건과 함께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총 4개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고, 모두 찬성하기로 했다.
KT 지분 7.99%(6월말 기준)를 보유 중인...
21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 18일에 열린 제9차 이사회에서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 설치안을 담은 국민연금기금 운용규정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의결하면서 위원회 이름을 ‘지배구조 개선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로 바꿨다.
자문위 설치는 올해 3월부터 논의되면서 기존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 역할과 상충될 수 있다는...
연금행동은 “규정체계상 법정기구인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법률에서 정한 권한 사항을 침해하고, 기금운용위원회가 정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활동지침에 따르도록 의무화한 규정(지침 제17조의3 제4항)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지침 제17조의3 제7항에서 규정한 수책위는 매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을 검토해 기금위에...
하지만 당초 사면이 거론됐던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차장,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등은 빠졌다. 이들은 모두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과 연관돼 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국정농단 관련 정치인들도 제외됐다.
정치권에서는 “총선을 고려한 사면”이라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총 투자액은 125조373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위탁운용 규모는 63조3402억 원으로 직접운용(62조328억 원) 규모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위탁운용 수익률이 직접운용 수익률을 넘어선 것은 단 한 차례(2021년)에 그친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이달 들어...
13일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지난해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인력 직원 성과급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인력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당시 간사를 맡은 정호원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2021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안) 심의 및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정 국장은 “성과급은 3년 평균 운용수익률이 3년 평균...
정관계에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사면·복권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안 전 수석은 대기업에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2021년 9월 만기 출소했다.
김 전 차관은 최서원 씨와 함께 삼성그룹 등을 압박해...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는 “코로나19가 유행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어려운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며 적정한 매각 시점을 모색한 결과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물류섹터에 투자해왔다. 지난 2012년 10월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운용사 하이트만을 통해 호주 물류센터 지분 50%를 약 1억4900만 호주달러에 인수했다....
3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공개한 작년 말 기준 국내·해외주식 종목별 투자 현황을 보면 투자 종목 수는 총 4434개(국내 1175개, 해외 3259개)다. 이 가운데 평가액이 1조 원을 넘은 곳은 22개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평가액 24조 원대로 최대…섹터별 비중 ‘정보기술’ 30.3%
국내 투자 종목을 보면 평가액이 가장 큰 종목은 삼성전자(24조8521억 원)로...
경총은 “소득대체율 인상은 노후소득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과 기금고갈 우려를 감안할 때 근본적 연금개혁 방안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병존하는 사안으로 국민 다수는 후자에 더 공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셜명했다.
현행 60세인 가입상한연령을 높여 연금보험료 납부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는 응답(53.5...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국민연금은 올해 3월에 열렸던 에코프로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했다. 당시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안건에 대해 반대했다. 반대 사유로는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춰 과다하거나, 보수한도 수준 및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한 경우에 해당”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투자...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한국 국민의 기대 수명은 83.6세로 OECD 평균(80.3세)보다 3년 높다. 통계청이 발간한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의하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오는 2025년 20.6%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 한다. 노인빈곤율도 OECD 주요국 중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 중 가장 높았다. 2019년 66세 이상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은 43.2%였다. OECD 국가 중 상대적...
있더라도 ‘국민연금은 결과적으로 독립된 의결권 행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한 점도 강조했다.
법무부는 “정부가 취소 소송을 제기해 바로 잡지 않을 경우, 향후 우리 공공기관 및 공적 기금의 의결권 행사에 대한 부당한 ISDS 제기가 이어질 가능성 농후하다”며 “본건과 유사한 사실관계에 근거해 절차가 진행 중인 관련 ISDS 사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0조8000억 원 적자, 국민연금 등 4대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뺀 관리재정수지는 52조5000억 원 적자였다. 나라 곳간 사정을 명료하게 보여주는 지표는 관리재정수지다. 이 수지가 4월에 소폭 개선되나 싶더니 5월에 다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까지 적자 규모는 올해 연간 전망치(58조2000억 원 적자)에 거의 근접했다....
1988년 국민연금 도입 당시 명목 소득대체율은 40년 가입 기준 70%로 높았다.
그러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기금소진 논란에다 외환위기에 따른 재정 불안론이 퍼지면서 1998년 1차 개혁을 거쳐 10년 만에 60%로 떨어졌다. 이어 2차 개혁을 통해 2008년부터 60%에서 매년 0.5%포인트씩 낮아져 2028년까지 2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40%까지 하락하게 돼 있다. 올해...
연금개혁과 관련해선 올해 10월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한다. 또 기금운용본부의 역량‧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인력 배치기준과 성과급체계를 개편하고, 출산‧군복무 크레딧을 확대해 사각지대를 줄인다. 이 밖에 국민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제고방안을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에 반영하고, 고용·산업재재보상보험에...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는 투자 기간 5년, 펀드 만기 10년을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금운용본부는 총 80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체투자 확대 등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5%p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들은 당국이 세금을 감면하거나 국책은행을 통한 투자금을 늘리는 수준의 부양책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주 부회장은 “중국 정부는 올해 국민소득 증가율을 GDP 증가율보다 높이는 동시에 연금과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더 나은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금운용본부, 4월 기준 운용 수익률 8.63% 공시국내·해외 주식 수익률 모두 10% 웃돌아…대체투자 6.24%
국민연금기금이 올해 들어 지난해 80조 원에 육박했던 손실을 만회했다. 국내·해외 주식 수익률이 모두 10%를 웃돌고, 대체투자 수익률 역시 오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29일 올해들어 4월까지 8.63%의 운용수익률(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