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추진하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면서 “여성의 역사를 다양한 주제로 보여주고 전시하고 교육하는 공간이 만들어져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금래 사단법인 역사·여성·미래 이사장과 이원복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대표,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정현주 국립 여성사전시관장, 등을 비롯해 덕성여중 교사와 학생 250여명이 참석했다.
‘1974년은 임신 안하는 해… 딸·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고 적힌 포스터, 1960년대 가족계획 요원이 여성들을 대상으로 피임 방법 설명하고 있는 사진 등 과거 정부의 가족정책도 소개됐다.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인 지금과 대조적인 글귀와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여성사전시관 특별 기획전 모습이다....
여권통문에는 여성의 참정권과 직업권, 교육권 등 3가지의 내용이 담겨 있는데, 여성이 스스로의 힘으로 여성교육기관 설립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는 “국립여성사 박물관 건립운동을 수년간 해오고 있다. 그간의 여권운동이 서구적인 전범에 따라 진행돼 왔던 점을 성찰하면서 구한말 고난의 역사 속에서...
여성가족부가 제안한 국립여성사박물관이나 경찰청이 제안한 국립경찰박물관 등을 설치한다는 내용으로 당시 시는 공원 안팎에 공원과 어울리는 시설이 들어서야 한다고 각을 세웠다. 정부부처의 ‘나눠먹기식’개발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박 시장은 이날도 정부의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명확치 않는 공원 성격과 반쪽자리 국가공원 가능성 등의 문제점 등을...
그간 여성계는 ‘남녀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여성 정책의 하나로 여성사박물관건립운동을 펼쳐왔다. 현재 국립여성사전시관이 경기 고양시에 위치해 있지만, 협소한 전시공간과 한정된 유물(5167점)로 제 기능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상황. 이에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는 사단법인 역사·여성·미래를 발족해 여성사박물관포럼을 정기적으로...
안 원장은 국내 여성단체들이 힘을 모아 여성사박물관 건립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사진들의 강연 이후 질의 응답 순서도 열기가 뜨거웠다. 강연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여성 리더들의 성공 비결 등 궁금한 점을 앞다퉈 질문했다. 뤼수친 부사장에 대한 첫 번째 질문자는 남성이었다. 뤼수친 부사장은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여성은 훌륭한 연기자가 돼야...
‘미래와 여성: 한ㆍ중ㆍ일 국제 콘퍼런스’에서 안명옥 국립의료원장은 주제 발표 막바지에 예고 없이 사회자에게 질문을 했다. 대한민국 양성평등의 상징으로 여성사박물관 건립은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다.
안 원장의 돌발 질문에 사회자는 당황하면서도 “여부가 있겠습니까”며 동참의 뜻을 밝혔다. 사회자의 즉답에 참석자들도 박수로 화답했다.
안...
2013년 12월 여성발전기본법이 일부 개정됐고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상태다.
안 원장은 양성평등을 위해 남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원장은 "한국 남성은 가사일에 평균 31분을 쓰는데 반해 여성은 2시간 27분을 쓴다"며 "영국과 캐나다 남성이 2시간 가량 쓰는 것과 비교하면 크게 부족한 수준"이라고...
“한국여성의 미래 위해 여성사박물관 건립은 꼭 필요합니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온라인 10년·종이 신문 창간 5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 ‘‘미래와 여성: 한·중·일 국제 콘퍼런스’ 1부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명옥 원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 석·박사 출신으로 제17대 국회의원...
한국에서는 국립여성사전시관(2002년 건립)을 국립여성사박물관으로 확대 건립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2013년 12월 여성발전기본법이 일부 개정됐고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상태다.
남성 중심적일 수밖에 없었던 역사를 남성과 여성이 함께 만드는 것으로 사회 전체가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안 원장은 설명했다.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운동은 지난 2012년 4월 23일 한국여성사학회가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국립여성사박물관 설립을 위한 건의서’를 제출함으로써 시작됐다. 그해 9월 국립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현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가 발족했다. 2013년 12월 10일에는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조항이 포함된 여성발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국회...
미국은 박물관이 많지만, 여성운동가들은 전국적 의미가 있는 국립 여성사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런데 벌써 20년 가깝게 추진 중인 이 작업에 큰 진척이 없다.
법적 근거조항은 이미 마련됐다. 수도 워싱턴DC의 박물관 몰에 여성사박물관을 건립하자는 안건이 2009년 9월 하원을 통과했다. 이어 2년 후에는 건립 부지 조성을 위한 위원회 안건이...
우리나라의 경우 2002년 12월 양성평등 역사문화 의식을 확산한다는 차원에서 여성가족부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플라자에 국립 여성사전시관을 조성해 운영해오다 2014년 9월 경기도 고양시의 정부 고양지방합동청사로 이전했다.
그러나 박물관 개념을 새로이 정립하고 국가 차원에서 여성사박물관을 짓자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2013년 12월 국회...
먼저 여성 금융인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여성금융포럼을 결성할 계획입니다. 창간 기념달인 10월에는 해외 빅샷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지원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미디어 국제화 차원에서 한ㆍ중ㆍ일 경제포럼을 열고 대(對)중국 콘텐츠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 일환으로 이미...
추진위는 지난 10일 여성발전기본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국립여성사 박물관 설립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각계 인사 311인을 추진위원으로 정하고 공식 출범 행사를 가졌다.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힘써 온 이배용 원장과 길정우의원 남윤인순 의원등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향후 학계와 여성계, 전문가, 문화예술계, 일반 시민 등으로...
또 “진정한 민주주의는 진정한 남녀평등”이라며 “행동하는 여성 33인이 나서 ‘동네 민주주의’를 실천, 이웃과 아동들을 돌보는 데 솔선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안 위원장은 최근 국립여성사박물관 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안 위원장은 “1년째 위원장을 맡아 온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과 설립 때부터 뜻을 함께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