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로 20년 후에는 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만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대학교육연구소의 ‘대학 구조조정 현재와 미래’ 연구보고서(정의당 정책연구)에 따르면 대학 입학 가능 인원은 2020년 46만4826명에서 2040년 28만3017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대학교육연구소 자료, 대학알리미 신입생 충원현황, 통계청...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했으나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이 병원 홈페이지에 공고한 2022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 차) 추가모집 합격예정자 명단에 조민 씨의 수험번호가 빠졌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내과와 외과 1명씩이다.
이 병원은 지난 12∼13일 응급의학과...
교수 채용을 대가로 시간강사로부터 돈을 받은 국립대 교수 2명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강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 상고심에서 징역 5년4개월과 벌금 1억5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억3000여만 원 추징,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3년간...
대학 경쟁력 방안에 대해선 “산업체・지방정부・대학・청년 참여 지역대학 혁신법인을 설립해 지역대학 혁신체제 구축과 동시에 교수・연구인력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는 ‘공유대학’을 추진하겠다”며 “국립대・연구중심사립대・정부출연연구소 간 ‘한국형 대학원 공유체제’를 구축해 대학원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학문의 균형 발전과 수준 높은...
우선 공공병원 확충의 경우, 70개 중진료권별로 최소 한곳 이상을 확보하고, 지역 국립대병원을 신·증축하거나 민간병원을 상급 종합병원으로 지정하고 보건소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추진 중인 중앙과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을 지원하고, 필요 시 권역별 추가 확충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과 의대를...
전수 감사 소명 길어지며 개선안 도출 지연…"학생들만 피해"국·공립대 학생지도비 운영 개선 방안, 부당수급 원천 봉쇄해야
교육부와 국립대가 일부 직원의 쌈짓돈으로 전락한 학생지도비를 간부들에게 지급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교육부와 국립대 측이 학생지도비 감사결과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개선안의...
그는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워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한다”며 “중환자 치료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 병원에서 300개 이상의 중증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전날 모든 병상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중증환자 병상 등 300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문 대통령은 "국립대병원과 공공의료 자원을 총동원해 병실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고, 의료 인력도 조속히 확충해 주기 바란다"며 "병상의 확보에 국민의 생명이 달려 있다. 일상회복이 늦어질 수록 민생의 피해가 그만큼 커진다는 점도 명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민간 병원을 향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전체...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코로나19 병상 확충을 위해 국립대병원의 의료역량 집중 투입 등 등 특별지시를 내렸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병상 확충과 관련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지시가 있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병상 확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면서...
회사는 남아공 현지 국립대학과 연계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임상검체 30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고, 그 결과 93.3% 민감도(양성인 검체를 양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율)를 확인했다.
지난달 25일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 발표한 이후 해당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중인 가운데 현재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정부는 중증환자 병상 추가 확보를 위해 전국 국립대병원 진료역량의 상당 부분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토록 하고, 코로나19 진료 관련 전문과목 담당 군의관을 수도권 지역 코로나 중증 병상 운영 상급종합병원에 전면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중 활용 가능한 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일반 코로나 환자 진료에...
국립대학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 200여 개를 추가 확보한다.
국립대학병원협회는 16일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200여 개를 더 확보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병상 부족 문제가 심화되자 국립대병원이 정부의 행정명령 외 병상을 추가적으로 내놓기로 한 것이다.
국립대학병원협회...
이번에 책자 제작을 위해 LH는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과 학술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자주 쓰는 외래어, 외국어 등을 어문규범에 맞는 바른 표기, 쉽고 바른 용어, 정확하고 간결한 문장, 친숙하고 우리말다운 문장으로 바꿨다.
제작된 책자는 전국 400여개 건설현장에 배포되며, LH 본사 및 지역본부에서 사내 교육자료 등으로 적극 확용할 예정이다. 사례집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019년 발간한 ‘교육 불평등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자체, 기업, 대학 간의 연계·협력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거점형 국립대 통합과 공공형 사립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거점 국립대 통합은 지방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인근 국립대를 통합하고, 통합 국립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다. 다만 국립대 간에도 서열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은 건 지방거점 국립대(지거국)도 마찬가지다.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올해 지방거점 국립대 9개교의 정시 합격선(백분위 점수 기준)은 평균 70.1점으로 지난해 76.3점보다 6.2점 하락했다. 전남대는 지난해 합격선이 75.6점이었지만 올해는 67.1점으로 8.5점 하락했다. 전북대는 8.1점 하락해 다음으로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지방...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방국립대 무상등록금 추진과 지방대 의무채용 비율 상향(50%)을 공약했다. 이 밖에 김동연 무소속 후보는 지방국립대학 통·폐합과 서울대 지방 이전을 제시했다.
상임위원회도 지방 소멸 방지 차원에서 지방대학 육성 방안을 고민 중이다. 조해진 교육위원장은 “교육정책뿐 아니라 정부의 모든 정책이 지방 소멸 방지와 지방 살리기, 지역...
“상경할 때부터 서울 자리잡을 계획”지방 거점 국립대 선호도 낮아부산대 최초 합격 83% 미등록
전북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한승우(31·남) 씨는 대학 입학을 계기로 서울에 뿌리를 내렸다. 현재 직장도, 거주지도 서울이다. 고향에 돌아갈 생각은 진작에 접었다. 4년간 대학 생활을 하면서 서울에 익숙해졌고, 친구들도 대부분 서울에 있다. 무엇보다 서울권...
김 전 부총리가 밝힌 교육 공약은 △수능 2회 실시 및 자격시험화 △학생부종합전형 폐지 및 수시 단순화 △서울대 학부 지방 이전 및 국립대 중심 거점대학 통폐합 △교육부 폐지 및 국가교육위원회 개편 등을 중심으로 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우선 수능은 연 2회 실시하고 그중 높은 점수를 대입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차례 수능의 시점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통합해 정부 지원을 집중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입시제도 개혁, 대학서열 폐지, 차별화된 평가지표 수립, 공기업의 지방대학 인재 선발도 대폭 높여야 하나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
둘째, 지방 행정 조직과 체계를 대대적으로 바꿔야 한다. 현재 243개 지방자치단체 체제로는 근본적인 인구 감소를 막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