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중등증 이상 병상 내년 1월 중순까지 2만5000개로"

입력 2021-12-22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국공립 병원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

▲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하루 1만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병상을 확충한다”며 “현재 1만5000여 개인 중등증 이상 병상을 내년 1월 중순까지 1만여 개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워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한다”며 “중환자 치료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 병원에서 300개 이상의 중증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전날 모든 병상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중증환자 병상 등 300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거점전담병원을 추가로 지정해 3000개의 병상을 더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장에서 필요한 보건의료 인력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며 “군의관과 공보의를 코로나 진료 병원에 우선 배치하고, 중환자 전담 교육을 마친 간호사들을 즉시 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속보 "슬로바키아 총리, 현재로선 생명 지장 없는 상태"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60,000
    • +6.46%
    • 이더리움
    • 4,199,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6.98%
    • 리플
    • 721
    • +2.56%
    • 솔라나
    • 218,000
    • +8.84%
    • 에이다
    • 628
    • +4.49%
    • 이오스
    • 1,113
    • +4.8%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49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150
    • +6.85%
    • 체인링크
    • 19,360
    • +6.26%
    • 샌드박스
    • 609
    • +6.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