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에서 수사와 조사가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수차례 고위급‧실무급 간담회도 거쳤다.
또한 법인에 대해 벌금형을 구형하는 등 기존의 소극적 기소에서 벗어나 담합을 승인하고 이익을 챙기는 대표이사 또는 총괄임원에 책임을 추궁했다는 점에 검찰은 의미를 뒀다. 이번 사건에서 8개 법인 중 6개 업체의 대표이사들이 기소됐고 이 중 3개 업체는 ‘오너’다.
검찰이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을 감면받으려 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28)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1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조 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조 씨 측 변호인은 “수사가 개시되자마자 바로 구단과 언론에 알리는 등 반성 자세를 보였으며 가족을 지키려고 범행에 이른 경위를 살펴봐...
11일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같은 날 라비는 공식 입장을 내고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과 가수 그 이상의 존재로 오랜 시간 저의 인생 자체를 열렬히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함께한 시간이 모두 부정당하고 무너져내리는 마음을 겪게 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번 일로 주시는 비판은 모두 제가 감당해야 하는 몫이라...
이는 결심공판에서 검찰의 구형과 같다.
지난 12일까지 벌금형에 대해 항소기간이었지만, 김새론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검찰도 하지 않으면서 김새론의 1심 선고는 그대로 확정됐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 신체, 재산상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오는 범죄이며 운전거리도 짧지 않았다”라고 지적하면서도 “잘못을 인정했고 피해 복구에...
검찰은 한 씨가 엽기적인 살해 방법과 극단적인 인명 경시 태도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알코올 의존성이 높은 한 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했을 뿐 인간의 생명을 가벼이 보는 성향까지는 보이지 않았고, 혐의를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1심과 같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이날 대법원 역시 2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일부 피해자들이 올해 1월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만큼 춘천지검도 무죄를 구형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춘천지검 공판검사가 ‘아직 검찰의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다’며 재판부에 연기를 요청하는 바람에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3월 31일 춘천지법에서 51년 만에 재심공판이 열렸지만 고작 10분이라는 시간...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기영(31)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12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재판장 최종원)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씨가 범죄를 인정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의 돈을 이용해 사치를 즐기며 생활하는 등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에 해당한다”면서 “피고인이...
1심의 선고 형량은 검찰의 구형량보다 더 무겁다. 검찰은 지난달 2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전 부총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각종 명품 몰수, 9억8000여만 원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 부장판사)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총장의 선고 공판을 열고...
카니발의 대체 모델로 9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인기를 끄는 데다 올 하반기 신형 카니발 출시 소식이 더해지며 구형 모델의 판매가 주춤한 까닭이다.
이민구 케이카 PM1팀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중에 카니발 물량이 다양한 옵션(편의사양)별로 있기 때문에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며 “카니발 구매를 고려하던...
마약사범에 중형이 선고되기 위해 중형 구형 및 적극적인 상소권 행사, 대법원 양형위원회 양형 강화 안건 상정 등을 추진한다.
신 부장은 “2015년 마약청정국 지위를 상실한 이래 마약사범이 급증해 지난해 역대 최악인 1만8395명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심각하다”면서 “현 시점에서 적시 대응하지 않으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상태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고...
검찰은 그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으나, 1심 법원은 징역 12년을 선고했지만, 이 씨는 항소했다. 이 씨는 항소이유서에 "살인미수 형량 12년은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씨가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증언이 전해졌다. 그와 함께 구치소에 있었다는 제보자 엄 모 씨를 통해서다. 엄 씨는 "이 씨는 '언제든지 틈만 보이면...
10대 청소년 주축 ‘유통’ 사범 적발檢 “원칙적 구속 수사…중형 구형”범죄수익도 박탈…인터넷유통 차단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부터 7개월간 관내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에 대해 집중 수사한 결과, 10대 청소년들이 주축‧가담한 마약류 유통사건 등을 적발해 총 29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직접 수사 과정에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 44)에게 만취 상태로 남의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신혜성 측은 법정에서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던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6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신혜성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
검찰은 이 회사가 안전대 부착, 작업계획서 작성 등 안전보건 규칙상 조치를 하지 않아 해당 근로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판단해 지난 2월 법인에 벌금 1억5000만 원, 회사 대표에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다. 또 현장소장은 징역 8월, 안전관리책임자는 금고 8월을 처분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작년 1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그는 단순 투약에 그치지 않고 친한 지인, 유학생들에게 자신의 대마를 나눠준 뒤 함께 피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홍 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418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
홍 씨의 마약 사건으로 남양유업 창업주 일가는 필로폰 투약으로 물의를 빚은 외손녀 황모 씨에 이어 또 한 번 ‘3세 마약 리스크’에 직면하게 됐다.
선고 직후 김 씨는 "구형대로 나왔는데 심정이 어떤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억울한 부분은 없나?"라는 질문에는 "음주 자체는 잘못이니까 그 외의 것 중 사실이 아닌 것도 기사가 나와서 뭐라고 해명을 할 수 없다. (해명을) 못 하겠다. 무서워서"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세한 현장 상황...
이후 스스로 매수자를 물색하고 판매, 총책과 수익을 안분하기로 하는 등 범행에 적극 가담한 정황이 확인돼 검찰은 향후 공판과정에서 A 씨에 엄정한 구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2월 21일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을 발족했다. 이를 통해 세관과 보건소, 지방자치단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공조해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한 마약류 유통에...
선고 직후 김 씨는 "구형대로 나왔는데 심정이 어떤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억울한 부분은 없나?"라는 질문에는 "음주 자체는 잘못이니까 그 외의 것 중 사실이 아닌 것도 기사가 나와서 뭐라고 해명을 할 수 없다"며 "(해명을) 못 하겠다. 무서워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 씨에 대해선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김새론 측 변호인은 "최대한 술을 멀리하고 있고 보유한 차량 역시 모두 매각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김새론도 최후진술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새론은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해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기징역 구형에도 1심 ‘징역 14년’검찰 “범죄 중대성 고려…항소키로”
이른바 ‘파타야 살인 사건’ 공범으로 기소된 40대에게 1심이 징역 14년을 선고하자, 이에 불복한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이정렬 부장검사)는 4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윤모(40) 씨의 1심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