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원이 투입됐어도 부채비율이 4000%를 웃도는 대우조선해양은 청문회 대상이 될 만큼 부실 구조조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전성인 홍익대학교 교수는 "이제부터라도 구조조정의 틀을 법원과 채권단 위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 회생과 청산은 법원과 자본시장에 맡기고 국책은행은 빠져야 한다는 것이다.
전 교수는 "법정관리로 가면...
이른바 ‘최·종·택’(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홍 전 행장) 3인방 가운데 유일했다.
전날 새누리당 소속 조경태 청문위원장은 홍 전 행장의 불출석 문제와 관련해 “소재 확인을 위해 위원장 명의로 경찰청과 법무부 출입국사무소에 소재 확인을 공식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유수홀딩스 회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서별관회의 청문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조경태 청문위원장(새누리당)이 질문한 재산 규모에 대해 "내가 살고있는 집과 함께 유수홀딩스 지분(18%) 가치 350억~4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날 오전에 진행된 청문회에서는...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6일 선주사 4곳으로부터 약 6000억원의 선박 건조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등 유동성 확보를 통해 CP 4000억원을 자력으로 상환했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서 "5조3000억원 규모의자구계획을 달성할 의지가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신대식 전 대우조선 감사실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서 “청와대로 추정되는 측의 압력으로 감사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식 국민의당은 “돌아보면 지금 대우조선이 망가진 내부적 원인이 무엇이냐”고 내부통제시스템 관리 감독에 대해 신 전 감사실장에 질의했다.
이에 대해 신 전 감사실장은...
강 전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출석해 ‘서별관회의’(비공개 경제정책조정회의)의 대우조선해양 지원 결정의 적절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몰라 평가가 적절하지는 않다”면서도 “다만 제가 정부에서 서별관회의를 주재할 때는 해당 사항에 대해 관계부처 실무 검토를 거쳐 통상 현안이나 여건...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유수홀딩스 회장)은 9일 서별관회의 청문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2584일간 임직원들과 함께 했던 나날들을 생각하고 있다"며 "전 경영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방안에 고심하고 있으며 많은...
금융당국, 돈의 논리 앞세워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몰아
예측준비도 못한 물류대란, 수출 중심 경제 생태계 흔들
8일 열린 구조조정 청문회는 책임 떠넘기기의 향연이었다. 정부 관계자 누구도 세계 7위 해운사의 도산과 그로 인한 물류 피해에 대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 김창준 법무법인 세경 변호사는 “아침 신문을 볼 때마다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과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리는 서별관회의 청문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전날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을 비롯한 핵심 증인들이 빠지면서 맹탕 청문회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 경영 부실 책임에도 20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정성립 사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 사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의 "MB(이명박)정부 이래 사외이사 17명, 고문 60명 등 낙하산 인사를 다 받아줬다"는 지적을 인정했다. 또한 "낙하산 인사가 대우조선의 건강한 경영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서별관회의는 당시 적자 가능성이 커진 국책은행의 부실을 메우고 경제정책의 책임도 분식하는 자리”라고 지적한 데 이 같이 반박했다.
임 위원장은 “두 가지는 연결되는 것으로, 대우조선을 정상화해야 하는 이유 중에는 국책은행의 부실화를 막아...
그는 또 “분식의 정확한 근거를 찾기 위해 실사를 실시했다. 산은 재무이상치 분석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산은이 실시하지 않은 것인데, 이건 (금융위) 관리 소홀이 있었다고 본다”면서 “성과급 문제는 경영평가를 꼭 구조조정만 갖고 하는게 아니라 건전성지표나 인사조직관리 등 정해진 틀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가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주요 증인인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출석하지 않아 자리가 비어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관련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휴대폰을 살펴보고 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등이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조경태 기재위 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임종룡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부실 및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비롯된 물류대란 등의 원인과 책임 규명이 주목적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