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 청문회] 대우조선 전 감사 “청와대가 인사에 개입한 정황 있다”

입력 2016-09-09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가 대우조선해양의 내부통제시스템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대식 전 대우조선 감사실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서 “청와대로 추정되는 측의 압력으로 감사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식 국민의당은 “돌아보면 지금 대우조선이 망가진 내부적 원인이 무엇이냐”고 내부통제시스템 관리 감독에 대해 신 전 감사실장에 질의했다.

이에 대해 신 전 감사실장은 “내부통제시스템이 무너져 관리감독해야 하는 산업은행도 제대로 하지 못할 여건이 형성됐다”며 “감사를 그만두게 된 계기를 정확히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정치권이나 청와대 쪽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고 답했다.

그는 “2008년에 퇴직할 때 산은이 ‘청와대에서 세 사람을 내려 보내야 하니 대우조선에 들어와 있는 세 사람이 나가야 한다”며 “그들이 들어온 게 2008년 10월 1일이었고, 다른 두 명이 나간 날짜도 똑같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청와대 행정관이 민유성 당시 산은 회장과 남상태 당시 대우조선 사장에게 연락한 것으로 들었다”며 “당시 인사담당 전무가 나한테 그렇게 직접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감사실을 폐지하고 감사실장을 쫓아낸 것은 사장이 권한을 갖고 있지 않은 정관 위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 전 산은 회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신 전 감사실장의 주장을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67,000
    • +0.31%
    • 이더리움
    • 3,062,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350,300
    • -3.42%
    • 리플
    • 1,596
    • -1.42%
    • 솔라나
    • 122,600
    • +0.33%
    • 에이다
    • 250
    • -1.19%
    • 트론
    • 435
    • +0.46%
    • 스텔라루멘
    • 208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60
    • -1.5%
    • 체인링크
    • 14,750
    • +0.2%
    • 샌드박스
    • 58.43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Morpho $175M
    • 3 Arc $222M
    • 4 Lighter $68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9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