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전 대법원장은 구속 이후에도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해 책임과 혐의를 부인하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속적부심은 신청하지 않아 재판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 전 대법원장은 판사 출신인 이상원 변호사를 최근 추가 선임하는 등 재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 측은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 구속적부심이란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구하는 절차다.
구속영장을 발부한 법원에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구속기소 된 임종헌(60ㆍ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도 구속적부심을 청구하지 않았다.
아울러 판사 출신인 이상원(50ㆍ23기)...
김 대표와 서 변호사 등은 A 씨가 구속될 상황에 대비해 석방을 요청하는 구속적부심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의 구속이 과연 합당한지를 법원이 다시 판단하는 절차로, 국민 누구나 수사기관으로부터 구속을 당하였을 때 관할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고양경찰서는 9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입수한 후 파일을 조작해 최순실이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JTBC 사옥, 손석희 사장의 집, 손 사장 가족이 다니는 성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위협을 한 혐의도 받는다.
변 고문은 검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된 직후 구속적부심을 청구해 구속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이 한 차례 기각한 바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이성복 부장판사)는 변 씨의 구속 적부심 청구를 8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변씨의 혐의 사실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할 때 구속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변 씨는 JTBC와 손석희 사장, 태블릿PC 관련 보도를 한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검찰은 변 씨가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김 전 장관과 임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구속적부심을 통해 풀려난 지 약 4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이들은 2012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여권이 승리할 수 있도록 군 사이버사를 동원해 정치적 의견이 담긴 글을 게시하도록 지시한 혐의(정치관여)를 받는다. 군사이버 사령관이 이들의 지시를 받아 작성한 ‘총선 대비 작전계획’ 문건에는 '총선 한...
앞서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군 사이버사령부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으나 구속적부심을 통해 11일 만에 풀려났다. 이후 검찰은 보강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23일 김 전 장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새로운 범죄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국가안보실이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가 아닌 것처럼 지침 내용을 임의로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국군 사이버사령부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법원 구속적부심을 통해 11일 만에 풀려났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김 전 장관을 다시 불러 조사하는 등 보강 수사를 벌여왔다.
그는 국가안보실이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가 아닌 것처럼 지침 내용을 임의로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국군 사이버사령부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으나 법원 구속적부심으로 11일 만에 풀려났다. 검찰은 지난 27일 김 전 장관을 다시 불러 조사하는 등 보강 수사를 벌여왔다.
지난해 11월 사건을 지휘한 명령권자가 구속적부심으로 풀려나면서 수사에 차질이 예상됐지만 주요 피의자를 불러 조사하고 재판에 넘기는 등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28일 국방부가 ‘2012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사건을 자체 조사할 당시 결과를 축소·은폐한 혐의로 백낙종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을...
한편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국군 사이버사령부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으나 구속적부심을 통해 11일 만에 풀려났다. 이후 검찰은 지난 23일 김 전 장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보강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국군 사이버사령부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으나 구속적부심을 통해 11일 만에 풀려났다. 이후 검찰은 지난 23일 김 전 장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보강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애초 올해 안에 '정점'인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수사하는 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주요 피의자인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65)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구속적부심에서 잇달아 풀려나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이 전 대통령 지시사항을 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김태효(50)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도 법원에서 기각됐다....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수사는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 임관빈(65) 전 국방부 정책실장 등 중심축으로 지목된 인물들이 법원의 구속적부심을 통해 풀려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전 대통령 지시사항을 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김태효(50)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도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요청한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27일 법원은 우병우 전 수석의 공직자.민간인 사찰, 블랙리스트 운영 개입 등 혐의와 관련 구속상태로 수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뇌물수수 혐의 등을 받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28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의...
26일 법원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이 사건은 형사2부(재판장 이우철 부장판사)가 27일 오후 2시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사무분담 상 형사51부(재판장 신광렬 수석부장판사)가 구속적부심 사건을 담당하지만, 신 수석부장판사는 사건을 처리하는데 ‘현저히 곤란한 사유’가 있다며 재배당을 요구했다. 형사51부의...
수사팀은 국정원 비위 사건 관련자들의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구속된 사람마저 구속적부심에서 풀려나는 상황을 우려했다.
앞서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65)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구속점부심으로 풀려났다. 반면 이들의 지휘를 받은 이종명(59) 전 국정원 3차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은...
최근 주요 피의자들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고 심지어 구속적부심에서 풀려나면서 검찰 반발이 거세다. 검찰은 '적폐 수사' 등이 본격화된 최근 3개월 동안 입장만 9번을 냈다. "법원의
결정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을 이어갔다. 지난달 27일 A4용지 1장짜리 입장문을 통해 적폐 수사의...
문 총장은 최근 법원의 구속적부심에서 구속된 피의자들이 풀려나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사례가 속출하자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며 소신 발언했다.
그는 "개별 사건에 대해 일일이 내가 논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전제한 후 "일반적으로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국민들의 초미의...
앞서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64)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구속적부심에서 잇달아 풀려나면서 군 댓글공작 수사는 난관에 부딪혔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달 28일 김 전 비서관 연구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유의미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을 상대로 군 댓글 공작에 어느 선까지 관여했는지 등을 캐물을 전망이다. '윗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