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회의에서 산별 노조 간부(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력 사무처장)에 대한 강경 진압을 이유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을 선언한 한국노총은 해당 간부 석방을 위한 탄원서 마련을 최저임금위원회에 요청했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김준영 사무처장의 구속으로 최저임금위 노동자위원은 한 명이 부족한 상태"라며 "이 상태에서...
김 교수는 "개정안이 입법될 경우 연중 계속되는 계열사 노조의 교섭 요구로 경영활동 위축 및 기업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원하청 생태계 붕괴와 개정안 적용을 피하기 위한 대기업의 해외 이전 가속화, 외국 기업의 국내투자 기피를 야기해 국가경쟁력 약화와 일자리 감소 문제의 심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개정안에 따라...
형성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 하더라도 국민적 저항이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 대표와 박 의장, 박 원장을 비롯해 김형동·양금희·강민국·구자근 의원, 김성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이지만 연세대 교수, 김수진 고용노동부 노동개혁총괄과장, 송시영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머스크가 윤 대통령을 만나 내놓은 발언은 테슬라에게 한국이 중요한 시장이라서 한국 고객들 입장을 생각한 호의적 표현이라고 본다”며 “자원과 시장규모는 물론 우리나라는 ‘노조 리스크’가 크다. 특히 정권에 따라 친노조 정책이 시행돼 예측가능성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1997년 GM 공장이 들어선 이래 외국기업의...
당장 노조에서도 반기는 분위기이지만 협의가 되지 않았을 경우 비판적으로 돌아설 우려도 있다”고 부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업 결합으로 조선산업이 활기를 되찾는 데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조선 업계 간 인력쟁탈전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환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조선업은 그동안 인력 이탈이 많았던 직종이었는데, 처우가...
마트노조는 대구시 5개 구를 상대로 평일 의무휴업일 전환 집행정지 신청을 했지만 대구지방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대구에 이어 청주까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바꾸면서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최근 대형마트 영업규제 효과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도 규제 완화 목소리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금융노조는 현재 정부의 대책이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메기 효과’를 얘기하며 금융권 경쟁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생뚱맞은 정책 기조의 근저에는 경제와 금융산업의 측면이 아닌 정권의 이권이 있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는 금융소비자와 기업, 금융노동자, 국회를 모두 배제하고 교수들과...
전국교수노조 등 7개 교수단체로 구성된 ‘공공적 고등교육정책을 요구하는 전국교수연대회의’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컬대학이라는 명목으로 전국의 대학을 한 줄로 세워 학생들이 몰리는 극소수 대학만 남기는 방식은 행정 편의주의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대학의 양극화와 서열화를 더 심화시키고 지역소멸을 가속화할...
‘노동조합이 불평등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46.1%가 찬성(반대 응답은 21.8%)하여 긍정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노동조합의 활동은 일부 조합원이나 노조간부의 이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치우쳐 있다고 절반 이상이 응답(51.4%)하였다. 이에 비해 노동조합이 전체 노동자의 이해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응답은 11%에...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노조 조직률이 14% 수준이고,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노조도 15~17% 수준이다”라며 “이런 부분에서 새로고침에 가입하려는 수요가 있을 것이다. MZ세대 비중이 높은 비정규직 노조, 중소기업 노조 등으로 폭을 넓힐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KB금융노조 추천사외이사는 여섯번째로 무산됐다.
KB금융 새 사외이사로 KB금융사외이사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가 선임됐다.
같은 날 열린 하나금융 주총에서는 분기배당 실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법률과 금융분야 전문가들이다.
이로써 K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8%로 높아지면서 EU(유럽연합)가 2026년 6월부터 의무화한 사외이사 여성 비율 40%도 넘어섰다.
반면 KB금융 노조 추천 사외이사는 이번 주총에서도 부결됐다. KB금융 노조는...
파리정치대학의 필립 모로 교수는 “마크롱의 권한이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정년 혹은 연금개혁이 아니라 민주주의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마크롱이 의회 동의 절차를 건너뛰면서 법안은 물론 정부의 정당성을 약화시켰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시민의 저항도 거세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70%가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노 교수는 최근 급격히 등장한 디지털플랫폼 노무제공 사례를 들며 “노동자는 맞는데, 근로기준법인 노조법의 직접적용이 애매한 노동자들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불분명하더라도 얼마든지 ‘헌법상 근로자’에는 속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는 근로기준법 등 전형적인 노동법이 아니더라도 그에 대한...
금융노조가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공공재' 발언은 은행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명분을 만드는 것으로 관치금융을 위한 프레임 이라고 비판했다. 금융당국이 은행 개혁을 위해 출범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는 '관치금융 TF'라고 평가절하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6일 은행회관에서 2023년 제1차 금융노동포럼 ‘윤석열...
윤 대통령의 보완 지시와 관련해선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 그리고 MZ 노조나 노동계에서 하는 얘기를 잘 경청하고 보완해서 만들어내도록 하겠다"며 "입법 예고 기한인 4월 17일까지 많은 부분을 보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승길 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정열 고용노동부 임근근로시간정책단 국장이 발제를...
이날 토론회는 이창민 한양대 교수와 이상훈 금융경제연구소장이 발제를 맡고, 전주용 동국대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이기철 사무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이 토론을 나눴다.
이창민 교수는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적인 문제는 시장에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실무적으로...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과 우크라이나 전쟁, 대규모 노조 파업 등을 겪으면서 경제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있다. 특히 끔찍한 수준의 생산성 약화와 공공 서비스 붕괴, 노동 공급 악화 등 삼중고를 겪는 중이다.
이런 이유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영국 경제가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더디게 성장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