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연구용역 보고서(책임연구원 오형나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에 따르면 2020~2025년 그린뉴딜 예산안에서 공정전환 지원 예산은 10% 이내로 추정된다.
그린뉴딜 예산 42조7000억 원 중 공정전환 지원 예산은 9조2000억 원으로 21.5%를 차지한다. 다만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구축'에 투입되는 예산도 포함돼 있어...
교육부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국교조)과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본격적인 단체교섭을 시작한다.
교육부와 전국 단위 대학교원노조가 단체교섭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교원의 단결권을 인정하지 않은 이전의 '교원노조법'은 헌법 불합치 결정을 받았고 지난해 6월 교원노조법이 개정된 이후 첫 단체교섭이다.
단체교섭은...
한때 유력했던 윤 원장의 연임설도 노조와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사그라들었다. 임기 초반 내부 직원들의 신망을 얻었던 윤 원장은 과거 채용비리에 연루돼 내부 징계를 받은 직원을 승진시키면서 노조와 사이가 멀어졌다. 현재로선 연임 가능성은 없다는 게 중론이다.
윤 원장의 임기까지 신임 금감원장이 임명되지 않으면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김...
이후 강명현 한림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서 홍원식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최세정 고려대학교 교수, 김동원 언론노조 정책협력실장, 최은경 민언련 정책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바람직한 신규사업자 선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번 토론회 등 의견청취 내용을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후 새로운 사업자가 방송의...
이를 방증하는 것이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한 사무직 노조 움직임이다. 이들은 공통으로 "일한 만큼 받는 공정한 성과 보상체계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여태 국내 기업들의 노사문화가 굉장히 위계적이고 권위적인 면이 있었는데, 성과급 논란을 계기로 새로운 세대가 이를 거부하고 나선 것...
지난달 19일에는 노사협의회를 열고 권칠승 중기부 장과노가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노사 단체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중앙부처 최초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갑질근절특별위원회도 개최해 직장내 갑질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 간부 대상으로 ‘노사관계 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하종강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정부부처 간부를...
기재부는 유복환 전 세계은행 한국이사와 정다미 명지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모두 사측이 추천한 인물이었다.
노조추천이사제는 최고경영자(CEO)의 독주를 견제해 기업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노동조합이 기업 경영에 과도하게 간섭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특히 은행권에선 은행이 추구해야 할 공익성과 노조의 이익이...
최근 금감원 노조가 “잘못된 인사의 책임을 지고 포기 선언을 하라”고 요구하자 윤 원장은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있다”며 답을 피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감원 안팎의 여론은 싸늘하다. 오죽했으면 현직에 있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은행장이 모든 임직원 행위를 실질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 “(은행장 징계는) 사실상 결과적 책임만...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미국의 CPTPP 재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통상질서를 대비하고 우리나라의 통상정책 방향을 재정립한다는 차원에서 CPTPP 가입 검토는 매우 적절하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앞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USMCA(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무역협정) 등 통상협정을 토대로 새로운 경제협력체를 구상할 가능성을...
SK하이닉스 노조는 올해 2월 경기도 이천 M16 준공식에서 성과급 지급 기준 비공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직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및 기관들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회사인 그래비티페이먼츠 CEO 댄 프라이스는 2015년 자신의 연봉 90%를 삭감하는 대신 전 직원 120명의 연봉을 3년 안에 최소 7만 달러(약 7914만...
“취업제한 요건·범위 불명확하나…법령 준수해 위법행위 발생하지 않게”신임 위원으로 원숙연 이화여대 교수 선임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취업제한과 관련해 절차와 법령 준수를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준법위는 19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었다.
준법위는 “이재용 부회장의...
노조는 “김 총장이 2019년 4월 취임 후 2년간 2개의 센터장을 겸직했다. GIST와 비슷한 성격의 과학기술대학이나 정부 출연기관에서는 교수나 연구원이 기관장을 맡으면서 연구과제 수행을 책임지는 센터장을 겸직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또 “김 총장의 연봉은 전 집행부가 ‘총장은 연구과제를 수행하지 않음으로 인한 보상책’으로 2019년 18.6%, 2020년 10.3...
금감원 노동조합은 채용 비리 가담자 승진 인사에 책임을 지고 윤석헌 원장의 사퇴를 압박하는 ‘강대강(强對强)’ 대치가 이어지면서 결국 노조는 청와대 공직기강감찰실의 특별감찰마저 청구했다.
오창화 금감원 노조위원장은 15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원장은 채용 비리에 적극 가담한 김 모 팀장이 내규상 승진 자격이 없음에도...
간담회에서는 박 상무가 주주제안으로 추천한 사외이사 중 이병남 전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 오피스 대표와 최정현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 상무는 모두발언에서 "금호석유화학은 퍼블릭 컴퍼니, 즉 공개회사로서 주주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이 최우선으로 돼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과거에서...
사외이사 후보로는 이병남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오피스 대표, 민 존 케이 로펌 '덴톤스 리' 외국변호사, 조용범 페이스북 동남아시아 총괄 대표, 최정현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를 내세웠다.
반면 금호석유화학은 백종훈 영업본부장(전무)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또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 고문변호사,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최도성 가천대...
또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 고문변호사,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최도성 가천대 석좌교수, 황이석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앞세웠다.
이에 대해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는 공동 성명을 내고 "회사가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말도 안되는 주주제안과 사리사욕을 위한 경영권 분쟁으로 회사를 흔들고 있다"며...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노조는 집단행동을 하긴 하겠지만, 과거 세대와 같이 과격하거나 집단적인 위력을 행사하는 형태는 아닐 것"이라며 "성과급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 SNS 소통을 통해 사회적으로 시선을 끌고, 압력을 넣으며 변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원하는 건 '정당한 기준'과...
오 위원장은 윤 원장에 대해 “감투를 쓰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정치 철새, 폴리페서(정치성향 교수)에 불과하다”며 “셀프 연임설을 피우기 전에 금감원장으로서 내세울 업적이라도 있는지 반성하기 바란다”고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
노조에 따르면 윤 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국민경제자문위원,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장을...
네이버 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는 6일 ‘성과급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라는 내용의 메일을 전체 임직원에게 보냈다.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에도 성과급은 그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내용이다.
이달 초 회사가 한성숙 대표 등 임원 90명에게 총 35억 원어치 자사주를 지급했다는 점도 직원들을 불만을 키웠다.
삼성전자도 성과급 논란을...
내부적으로는 윤 원장의 연임 대신 새로운 원장의 부임을 원하는 분위기도 포착된다. 금감원 노조는 “윤 원장의 유일한 공헌이라면 교수가 관료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준 것”이라며 후임 금감원장 인선에 대해 “새로운 원장으로 비(非)관료를 고집하지 말길 바란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