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당시 특별채용 또한 교육공동체의 상처를 보듬는 행정적 노력이었다”며 “10여년 동안 해직됐던 교사들이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도록 한 화합조치이자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적극행정이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제가 뇌물을 받았습니까. 제 측근을 무리하게 임용을 했습니까”라고 반문하며 “화합과 통합을 위한 정책적 결정과 적극행정을 차가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경북대 등 5개 교원양성대학의 노력으로 학생들을 위해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펼칠 훌륭한 교사들이 배출되고, 고려대와 수원대에서 운영하는 그린리더십 교과과정을 통해 사회 각계에서 녹색 전환을 이끌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들 대학과의 협업으로 뜻깊은 결실이 맺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심각한 교권 침해로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잇따랐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이 고교 시절 학폭을 저지르고도 정시모집을 통해 서울대에 진학한 사례 등도 이번 조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초·중·고교를 평가한다면 어떤 성적을...
또 교사들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자는 편인지를 묻자 155명(12.8%)이 ‘그렇다’ 28명(2.3%)이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일반고 교사의 경우 15.9%가 답했으며, 특목고 교사는 9.5%, 자율고 교사는 4.7%이었다.
이들은 학생 참여형 수업에서 수업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학생의 낮은 학습 참여 의지’(73.2%)를 뽑았다. 학생 맞춤형 수업에서는...
두산연강재단은 초ㆍ중ㆍ고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과학 관련 산업 현장과 교육 현장을 탐방하는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2020년 수상자 33명과 2021년 수상자 26명이 시찰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7박 8일 동안 경남 창원의 산업 현장과...
전날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도 늘봄학교가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증폭시킨다며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당초 늘봄학교 관련 교원의 업무를 가중시키지 않겠다던 교육부 약속과는 달리,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중점 운영체제, 전문 인력, 전용 공간이 부재하다”며 “정규 교육과정의 공간과 인력이 침해 받지 않고 제대로 된 늘봄학교 인프라부터...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은 일한미래파트너십기금, 일본 경제홍보센터와 공동으로 한국 고등학교 교사 50명을 선발해 일본에 파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본에 파견된 고교교사들은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현지 학교 및 기업 방문, 주제별 전문가 강의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방일단은 파나소닉 센터 도쿄를 시작으로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히타치제작소...
이 강사는 현직 고교 교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문항을 구매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교육부는 해당 강사와 현직 교사 4명을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수사 의뢰했다고 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강사가 계속적으로 문항 수집하는 과정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하는 관계가 유지됐다"라며 "이와 관련한 의혹이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현직 교사들이 일주일에 15시간 강의한다고 생각하면 105년 정도 수업을 했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 회장은 메가스터디 교육의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로 대한민국에 인터넷강의를 뿌리내린 인물이다. 대한민국 교육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했다는 찬사와 한국사회의 과도한 학구열에 편승해 교육을 상업주의에 빠뜨리는 데 일조했다는...
교사들의 담임·보직교사 기피 현상이 심화하자 교육부가 20년간 동결됐던 교사들의 보직수당을 새해부터 2배 올리기로 했다. 담임교사 수당 역시 종전보다 50% 인상된다.
교육부는 "교원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교원의 담임수당, 보직수당, 특수교육수당 및 교장‧교감의 직급보조비를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원 담임수당은 13만원에서...
교사들은 성심을 다해 가르치고, 빵을 굽는 사람들은 반죽을 빚고 그것을 굽는 일에 정성을 다하자. 노래하는 이들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축구 선수라면 허벅지 근육을 키우고 공 다루는 기술을 연마하라. 대장장이는 모루 위에 달군 쇠를 올리고 힘껏 두드리고, 청소미화원이라면 거리를 깨끗하게 쓸고, 의사라면 병상에 누운 이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더 친절하게...
교사들은 경찰이 서이초 학부모와 동료 교사의 진술 조서, 동료 교사와 고인이 나눈 단체 대화방 메시지를 공개하고 재수사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다음 달 말까지 서이초와 서초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벌인다.
앞서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에서는 2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이 숨지기 직전 고인이 맡았던 학급에서는 학생이 다른 학생의...
서이초 교사 극단선택…들불된 교권 회복
7월 18일 서울 서이초에서 초임 여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계는 물론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고인이 사망 직전 학부모 민원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교권 회복 목소리가 커졌다. 교육부가 8월23일 교권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했지만 교사들은 교권 법안 마련 등 강력한...
이 부총리는 “교사와 인공지능이 함께 이끄는 교실혁명을 한 발 앞서 이끌어 주신 교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는 교실혁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자발적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수업 혁신과 교사의 역할 변화를 선도한 교사들에 대한 보상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일방적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이번 입시안 안착을 위해 향후 대학 입학처장들이나 교육감들, 교사들의 입장들을 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지금도 대학에서 전형을 할 때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은 물론이고 정시에서도 일부에서는 일정 부분 내신을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다”며 “고교학점제가...
이러한 일들은 비단 사망한 두 교사만의 일들이 아니었다. 교사들은 대부분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거나 혹은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의 민원을 모아놓는 ‘민원스쿨’의 대표 유각년담임은 “정말 심하게 교육활동이 불가한 아이들을 ‘납쪽이’라고 부른다. 이런 학생들은 학부모 협조도 잘 안된다”라며 “마음먹고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공개하는 전년도 전형 결과를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교협 대입 상담센터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집중 상담 기간을 다음 달 6일까지 운영한다. 372명의 상담 교사단이 대입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할 예정이다. 각 시도교육청도 대입 설명회를 열고 현직 교사들이 참여하는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교사들도 어려워진 수능에는 재학생들이 아무래도 불리하다는 입장이다. 박종학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은 “수능이 어려워질수록 학교에서도 수능 위주로 준비를 해줘야 하는데, 학교는 수능만을 대비하는 교육과정이 아니다”라면서 “이 때문에 사교육과의 경쟁에서 공교육이 불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예비 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
교사들의 훈육권을 봉쇄해 버린 ‘학생인권조례’탓일까? 아니면, 외자녀에게 과도한 사랑을 쏟으면서, 규칙과 질서에 대한 교육은 배제한체, 학업만 강조해온 부모들의 탓일까?
면담을 거듭할수록 학교와 가정, 이 두 요소의 합작품이 이루어 낸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학교,어느 선생님이 학부모의 갑질에 시달려 운명을 달리 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은 교사들의 극단적인 선택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주민 조례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올해 3월 발의된 바 있다. 당초 폐지안은 이날 시의회 교육위 심의를 거쳐 22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었다. 다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반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향후 집행정지에 대한 불복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