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이 1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상록수’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다.
전인권은 특히 지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어 이번 참석이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17일 “이번 5.18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정의와...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18일 진행되는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9년 만에 제창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연인 사이였던 윤상원과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위해 1981년 헌정곡으로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윤상원은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에게 희생됐으며 박기순은 1979년 노동 현장에서 ‘들불야학’을 운영하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오늘(18일) 날씨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강원영서와 일부 남부지방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제37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임을 위한 행진곡’의 공식 기념곡 지정을 촉구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일 광주 5.18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유가족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기로 했다”며 “대통령의 제창 업무지시는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한...
하루 앞으로 다가온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과 관련해서는 “5.18진실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다”면서 “문재인정부에서는 5.18 헌법 제정과 5.18정신을 계승하고 진실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일 광주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진실규명 각오를 다시 한 번 국민께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 수석은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과 그 정신이 더 이상 훼손돼서는 안된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5ㆍ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은 2008년 이후 9년 만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정부가 5ㆍ18 기념식을 공식 주관한 2003년부터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까지는...
광주 5·18 민주유공자 518명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유공자들은 2일 선언문을 통해 “5ㆍ18 정신의 진정한 계승자는 문재인 후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3ㆍ1 독립운동, 4ㆍ19혁명과 함께 5ㆍ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자랑스러운 나라”라며 “특히 5ㆍ18항쟁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인권과 평화의 정신을 인정받아...
‘5ㆍ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대학교병원도 계엄군의 무차별 사격과 강압 수색이 진행된 진압 대상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전남대병원이 최근 발행한 5ㆍ18 당시 전남대병원 의료진 28명의 증언집 ‘5ㆍ18 10일간의 야전병원’이라는 책에 실려 있다.
당시 마취과 레지던트였던 유경연 전남대의대 명예교수는 증언집에서 “계엄군은 병원 담 쪽을...
마치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속 향주목이 '5·18민주화운동'의 배경이 된 광주를, 향주목 백성들은 광주 시민들과 닮아 있어 주목받고 있는 셈이다. 관군으로 통제된 향주목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언론과 정부에 의해 폐쇄된 광주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한다.
이 같은 모습이 방송되면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보름여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분노를...
선동했고 폭도들이 무기고를 습격해 군인을 살상하는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는 전두환의 주장은 과연 어떤 근거를 갖고 있는 것인가.
이미 법적, 역사적 판단이 내려졌고 국가에 의해 기념일로 지정됐다. 유네스코에서도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시민이 저항한 명예로운 사건으로 정의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이유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검증한다.
“꽃잎처럼 금남로에 흩어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1980년 광주의 5월을 처연하게 적시한 ‘5월의 노래’와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국론 분열을 조장한다는 억지로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조차 제창을 못 하게 했지만, 여전히 광주를 기억하고 인간답게...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의 아내 김혜경씨는 지난주 광주에서 어르신 배식봉사를 하며 자매애와 형제애를 과시했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다른 후보 경선캠프에 참여했던 박영선, 이종걸 의원의 활약, ‘상도동계’ 김덕룡 전 의원 등 원로들의 지지 선언에 대해서도 “부마항쟁 시대와 민주화운동 시대의 통합”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한편 문 후보는 새 헌법 전문에 부마항쟁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촛불항쟁의 정신을 새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기본권 강화도 언급, “표현과 호칭도 바꾸어 신체장애자는 장애인으로, 여자는 여성으로, 근로자는 노동자로 돼야 인권과 기본권의 대전환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재수 끝에 1972년 경희대 법학과에 진학한 문 후보는 민주화운동으로 75년, 80년 두 차례 구속되기도 했다. 특전사로 공수부대에서 군 생활을 마친 뒤엔 사법시험 준비를 시작,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다. 그럼에도 구속 전력 탓에 그는 원하던 판사가 아닌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됐고, 부산에서 운명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만나 인권변호사로 함께 일하게 된다.
노...
전두환 전 대통령은 '12·12 쿠데타'와 '5·18 광주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소환요구를 받았다. 1995년 12월 2일 소환 날이 밝자 이른바 '골목 성명'을 발표하고 곧바로 서울 동작구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그 길로 고향인 경남 합천으로 내려가 버렸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연희동 자택 앞에서 "현재의 검찰은 대통령의 지시...
문 전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의 정권교체 열망에 보답하겠다. 가장 확실한 문재인으로 정권교체해달라”며 “두 번 실망시키지 않겠다. 호남의 마음이 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나라”라면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고, 발표명령자 등...
특히 그는 5.18 발언 논란과 관련,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존경과 전두환 전 대통령이 무한책임이 있다는 생각에는 한치의 변함이 없다”며 “표현의 부족으로 심려를 끼치게 돼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는 다시 미국 연수과정으로 돌아가 북핵을 바라보는 엄중하고 심각함, 오랫동안 지속해온 혈맹으로서의 미국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천 의원은 사법연수원을 3등으로 수료했지만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계기로 전두환 정권에서의 법관 임용을 거부하고 변호사의 길을 택했다. 이후 조영래 변호사와 함께 남대문 합동법률사무소를 열어 인권변호사로 일했다. 1988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창립을 주도하며 국제인권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새천년민주당 대표 최고위원과 16대 의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고인은 또 적십자사 명예총재와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이사장 겸 상임대표, 미래사회와종교성연구원 이사장, 세계선린회 이사장 등을 맡아 우리 사회의 원로 역할을 해왔다.
대한적십자사는 고인이 청소년 적십자를 설립했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직접 구급차에 탑승해 광주 시민들을...
새천년민주당 대표 최고위원과 16대 의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고인은 또 적십자사 명예총재와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이사장 겸 상임대표, 미래사회와종교성연구원 이사장, 세계선린회 이사장 등을 맡아 우리 사회의 원로 역할을 해왔다.
대한적십자사는 고인이 청소년 적십자를 설립했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직접 앰뷸런스에 탑승해 광주 시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