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울과 가깝거나 광역급행철도(GTX) 및 신도시 조성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아파트값이 급등한 지역에서 서울 거주자의 원정 투자 비중이 크게 늘었다.
올해 아파트값이 33.99% 오르며 전국 시도 가운데 누적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의왕시는 지난해 1∼9월 10% 정도였던 서울 거주자의 매입 비중이 올해 15.1%로 높아졌다.
의왕시에 이어 두 번째로...
광명뉴타운은 총 114만6000㎡ 규모로 아파트 2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재개발 사업지다. 현재 16구역(2104가구)이 지난해 11월 공사를 마치고 '광명 아크포레 자이 위브'로 간판을 바꿨고, 15구역('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1335가구)은 내년 10월, 14구역('광명 푸르지오 포레나'·1187가구)은 2023년 9월 준공이 예정돼 있다. 3344가구 규모 대단지...
이는 대규모 택지 사업을 통해 조성된 분당·판교·광교 등 신도시 3곳을 모두 합친 규모(16만 가구)에 버금가는 물량이다.
"대장동 개발 사업 영향, 도시개발사업 공공성 강화방안 마련"
노 장관은 최근 불거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도시개발사업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개발사업이 민간 참여...
올해 6월 경기 화성시에서 공급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디에트르퍼스티지’는 323실 모집에 2만6783명이 줄을 서면서 평균 82.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경기 광명시에서 분양한 ‘광명 퍼스트 스위첸’도 1만92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 경쟁률 36.7대 1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규제가 잇따르면서 피로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인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3기 신도시 민간 분양아파트는 대장동과 달리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아파트 한 채당 1억 원, 약 8조 원의 개발이익이 민간사업자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부가 올해 추가 공급 계획을 발표한 경기 광명·시흥신도시까지 포함하면 민간사업자의 개발이익은 더...
광명시 등으로 확대됐다.
서울은 올해 초부터 지난달 10일까지 매매가격 6억 원 이상 빌라 거래는 총 213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내 전체 매매 건수 4만3715건의 4.9% 수준이다.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거래 건수는 76.4% 증가했고,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8%포인트 올랐다.
다방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 기대감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도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고양 장항·광명 하안·성남 복정·과천 주암지구 등에서도 조성공사, 보상 난항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필수 기반 시설 설치를 둘러싼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 3기 신도시 과천 과천지구의 경우 하수처리장 증설 위치를 놓고 과천시와 서울 서초구가 갈등을 빚고 있다. 부천 대장지구와 남양주 평내지구 등도 하수처리장...
지난 7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84㎡형 최고 분양가가 9억4760만 원이다. 높은 가격에도 청약 경쟁률은 29.8 대 1을 기록했다. 이 일대에서 먼저 나온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도 84㎡ 분양가가 최고 9억1660만 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이 아파트에 비해 시세 상승폭이 작고...
광명시 하안동 주공8단지 전용 84㎡형은 1일 4억8000만 원의 신고가에 전세 거래됐다. 이 단지 역시 같은 평형 전세 매물은 없다. 전용 84㎡형보다 작은 전용 59㎡형 전세 보증금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는 4억 원이다.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리버에일린의뜰 전용 84㎡형도 2일 신고가인 4억 원에 전세 계약서를 썼다.
3기 신도시 등 청약 대기...
여의도 면적의 두 배에 달하는 경기도 의왕·군포·안산(약 586㎡·4만1000가구), 동탄신도시 서북측 미개발 지역인 화성 진안지구(452㎡·2만9000가구)에서만 7만 가구를 확보했다. 지난 2월 1차 신규택지 입지로 발표한 광명·시흥지구(7만 가구)를 포함하면 수도권 서남부에서 무려 14만 가구가 쏟아지게 된다.
태릉골프장 대체 물량으로는 경기 남양주 진건지구...
국토부가 올 2월 경기 광명·시흥신도시를 신규 택지로 개발하고 이 지역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제2경인선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을 땐 서울 구로구가 그 후광을 누렸다.
제2경인선은 구로구 구로동에서 출발해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를 거쳐 인천 인천역을 잇는 철도 노선이다. 이 중 구로~광명 구간은 구로동에 있는 철도차량기지를 이전하는 것을...
수도권 서남부로 확장된 신규 택지는 3기 신도시(남양주·하남·인천·부천·고양)나 광명·시흥지구보다 서울에서 더 멀다. 이제 더 이상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도 나오기 어렵다. 교통인프라의 조기 확충이 관건이 되겠지만, 이들 입지가 서울 주택수요를 흡수할지 의문이다. 전문가들도 집값 안정효과에 부정적인 반응이다. 광역교통망 구축이 불안하고, 주택...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신도시 물량을 더하면 이 일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14만 가구에 달한다.
다만 새 택지 개발 기대감에 이 일대 집값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고,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불붙은 수도권 집값 급등세를 진화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차 이후 6개월만에 발표...경기 서남부에만 14만채 공급...
경기 의왕·군포·안산시 경계지역과 화성시 진안동 일대에 총 7만 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가 들어선다. 의왕·군포·안산지구(586만㎡·4만1000가구)는 광명·시흥(1271만㎡·7만가구), 남양주 왕숙(1134만㎡·6만6000가구)에 이어 3기 신도시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신도시 2곳과 함께 중·소규모 택지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7곳, 지방에서 3곳 등 총 10곳에서 14만...
김포 고촌지구는 김포시 초입에 있어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보다도 입지가 더 좋다는 평가를 받는 곳으로 3기 신도시 지정 당시에도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다.
하남 감북지구(하남시 감북·감일·광암·초이동)는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해제됐던 곳이다.
고양시에선 대곡 역세권과 화전지구가 거론된다. 대곡역세권은 지하철 3호선과...
시흥시에선 신안산선 교통 호재와 함께 7만 가구 규모의 광명·시흥지구가 신도시로 조성된다는 기대감이 집값을 많이 끌어올렸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집값 상승 장기화와 매물 부족으로 매매 수요가 서울 상급지에서 외곽지로, 그리고 인접한 경기·인천으로 점차 밀려나는 상황"이라며 "초과 수요가 유입되는 안산·의왕...
고덕면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20일 8억25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져 신고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는 4월 7억7000만 원으로, 석 달 새 5500만 원 올랐다. 현재 호가는 9억 원 수준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교통망 확충으로 상승 동력이 생겼고 인근 수도권 지역과 비교해 저평가됐다는 분위기가 반영됐다”며 “서울...
인천 거주자는 인천 계양신도시를 80% 이상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부천 대장과 광명 시흥을 선택했다. 지방 광역시 거주자는 광명 시흥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나머지 지역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방 거주자 역시 광명 시흥을 선택하거나 아예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3기 신도시를 제외한 올해 분양 예정인 사전청약 지역 중에서는...
앞서 광명과 동탄신도시가 역을 중심으로 급성장한 사례를 참고하면 평택지제역 역시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 받는다.
도로교통도 좋다. 평택지제역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광역 버스도 운행 중이다.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와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와 국도를 통해 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예정지...
광명시는 3기 신도시광명·시흥지구 개발이 진행된다. 이곳은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총 1271만㎡ 면적에 7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하남시에는 631만㎡ 규모 하남 교산지구가 들어선다. 주택공급량은 총 3만4000가구다. 하남 교산지구는 서울 강남 등 서울 접근성이 좋아 3기 신도시 예정지 선호도 1위로 꼽혔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하자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