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 미국 워싱턴DC의 한 식당에서 한국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공급과잉업종과 취약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이 꼭 필요하다” 며 “구조조정 더 미룰 수 없다. 직접 챙기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유 부총리는 해운 업종의 구조조정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현대상선을 지목하며...
대표적인 공급과잉업종으로 분류된 철강산업은 정부주도의 구조조정 대상 1순위다. 이미 총선 전에 사업 재편을 위한 업계 의견 수렴 과정이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업계 차원에서 어느정도 의견이 수렴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이 참여한 철강산업구조조정협의체가 구조조정을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또한 중복투자 및 경쟁심화로 산업위험이 높거나 공급과잉 상태인 업종은 익스포저를 엄격히 운용해 해당 산업의 구조조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밀화학, 의약산업, 방송통신 등이 포함된 유망산업은 현재 익스포저 보다 30% 이상 한도를 늘려 운용하고, IT, 통신 분야 등도 20% 이상 확대하게 된다.
반면 철강 및 자동차 등 여신 집중도가 다소 높은 산업의...
8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근 전기ㆍ에너지ㆍ자원 등 13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업황이 좋지 않고 대규모 고용조정 가능성이 높은 업종에 대해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기침체와 공급과잉으로 인한 구조조정 여파로 실직 위기에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가장 먼저...
백광현 금호미쓰이화학 부장은 “유가가 떨어지면서 원유를 수입해 제품을 만드는 1차 업체는 마진율이 올라갈 수 있지만, 1차 업체 제품으로 가공품을 만드는 업체들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대규모 석화 공장들을 지으면서 자급률을 높여 가고 있어 공급과잉이 야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 부장은 “포스코 등 철강산업에서...
과잉공급 해소를 위해 사업을 재편하는 대기업 집단에 제한적으로 적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계 합동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활용지원단’ 출범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기활법 공포 이후 법 활용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면서 경제계에서는 기업들이 기활법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법률, 세무, 회계...
삼성중공업의 주력부문인 드릴십은 여전히 과잉 공급 상태죠. 올해가 창립 이래 최대 고비가 될 겁니다. 회사는 올해 수주목표를 해양 70억 달러(약 8조1600억원), 상선 50억 달러(약 5조8300억원)로 잡았는데요. 두 부분 합쳐 100억 달러(약 11조6600억원)만 수주해도 칭찬받을 만한 업황입니다. 다행히 버틸만한 체력은 충분합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주 장관은 또 오는 8월 기업활력법(원샷법) 시행에 맞춰 이를 활용한 공급과잉업종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이르면 오는 7월 제3의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철강·석유화학·조선 등 공급과잉업종의 국제 경쟁력과 사업·적정설비 전망을 담은 1차 분석 보고서가 나올 것”이라며 “이는 사업재편이 필요한 업종의 경영진이나...
특히 공급과잉을 겪고 있는 전력 다소비 업종인 철강은 지난해 5.3%나 줄었다.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전력 수요에 급기야 산업계는 공식적으로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날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와 IT서비스 등 22개 업종 단체는 산업용 전기요금 합리화를 통해 수출부진과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의 고충을 덜어 달라며...
정부가 철강ㆍ석유화학ㆍ조선 등 공급과잉업종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돕기 위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지침 초안을 늦어도 3월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과잉공급 기준 등을 규정한 지침안은 6월 중 시행령이 나오면 확정된다.
이에 대해 업계는 원샷법 적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사업재편 계획 승인기준이라도 먼저 공개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상반기까지 철강ㆍ조선ㆍ석유화학 등 공급과잉업종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위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일명 원샷법의 제정이 마무리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일부터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원샷법은 상법ㆍ세법ㆍ공정거래법 등 관련 규제를 한 번에 풀어주고 세제ㆍ자금 등을 지원하는...
국제 원유시장의 공급과잉을 해소할 소재가 힘을 받지 못하면서 3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유가 하락에 힘입은 에너지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9센트(0.26%) 내린 배럴당 34.57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꾸로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또한 에너지 소모, 환경 보호, 품질, 안전 등의 일정 기준을 맞추지 못하고 오랜 기간 적자 상태에 빠진 공급과잉업종의 기업에 대해서도 문을 닫게 하거나 분리 매각하기로 했다. 공급과잉업종에 대한 투자를 엄격히 통제해 더 많은 자본이 국가 안전과 국민 경제에 중요한 업종에 집중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구조 개혁은 과거에 성공을 거둔 적이 있다....
제조업의 경우 권역별로는 수도권, 동남권, 호남권, 대경(대구·경북)권에서,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 휴대폰, 자동차, 철강 등에서 부진했다.
디스플레이는 OLED가 호조를 보였지만 LCD 공급과잉과 아이폰 판매량 감소에 따른 스마트폰 생산업체 수요 감소, 대형 LCD에 대한 수요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팩트섹에 따르면 1~3월중 아이폰 판매량은 5460만대로...
반면 IT업종에서는 32.8%가 R&D 투자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대응하겠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자동차의 경우 긴축경영(36.4%) 외에도 ‘글로벌 마케팅 강화(25.8%)’라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수출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36.1%의 응답자가 ‘중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둔화’를 꼽았다. 이어 ‘글로벌 공급과잉현상 지속(18.6%)’, ‘엔화·위안화 약세 등...
또 공급과잉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을 서두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고용문제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상해를 방문중인 유일호 부총리는 27일 저녁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성장률 3.1%를 달성 못하는 마이너스요인과 플러스요인이 아직까지는 똑같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등 주요 산유국이 산유량을 동결해 공급과잉 불안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국제유가가 이날 반등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베네수엘라 카타르 석유장관은 지난주 카타르 도하 회동에서 다른 산유국들도 참가한다는 전제 하에 산유량을 지난 1월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석유장관은 지난...
우선 다음달 초 특정 업종이 과잉공급 업종인 지 여부, 사업 재편 계획으로 생산성 및 재무 구조 개선 등이 가능한 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세부 기준 등을 담은 시행령을 입법예고 한 후 6월말에 국무회의에 관련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또 3월 중으로 사업재편 실시지침도 마련해 상반기까지 의견 수렴과 심의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재벌을 위한 법이다, 10대 그룹을 제외하자, 후속조치가 있으니 걱정 없다, 조선 철강 석유화학 업종 등 공급과잉업종에 해당하는 법인데 너무 확대 해석한다 등으로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상황까지 연출되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원샷법’에 동의한다. 이유는 경제 성장기에 전체 경제를 위한 디딤돌로 만든 상법, 세법, 공정거래법 등이 지금의 경제...
김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재의 공급과잉 물량이 지난해 1억2000만톤에서 2018년 7700만톤까지 줄어들며 철강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철강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강업체들의 저평가 매력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업황 악화로 철강업체들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