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11만 명 시대에 국토교통부가 인증하는 소상공인 공인중개업체는 지난 3년간 19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제정 당시 100만 원이었던 신규 인증 수수료를 20만 원까지 대폭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골목상권 등 영세 개인 공인중개사들의 접근성과 인지도가 여전히 낮아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충주시 연수동 A 공인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타 지역보다 아파트값이 저렴한 게 매력이어서 찾는 사람이 많다”라며 “최근에는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형 아파트 매매값이 6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청주시 흥덕구 ‘서청주 파크자이’ 전용 84㎡형은 지난달...
1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개업은 1075건, 폐업은 815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개·폐업 모두 올해 월별 기준 최소 수치다.
개업은 올해 1월(1833건) 이후 꾸준히 감소해 1000건을 겨우 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거래가 얼어붙었던 2019년 9월 개업 건수(994건) 이래 가장 적다.
폐업은 지난 2월...
운서동 C공인중개 관계자는 “서울이나 경기 등 외지에서도 매물을 찾는 문의가 종종 들어온다”며 “하지만 인기 단지는 수요보다 매물도 적고 집주인들은 호가를 높여 부르고 있어 거래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영종도 내 집값 상승 기대감은 청약시장에도 불을 지폈다. 지난달 14일 영종하늘도시에서 청약 신청을 받은 한신더휴 2차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정부의 부동산 중개보수(중개수수료) 개편안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최근 규제 심사를 통과해 이르면 이달 중 본격 시행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안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최근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규제개혁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중요 규제’ 분류돼 민간 위원이 참여하는...
공인중개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인터넷 BJ로 활동하는 피해자의 딸에게 거액의 ‘별풍선’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KBS에 따르면 공인중개사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A씨가 피해자의 딸 B씨에게 별풍선 20만개를 선물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금으로 환산하면 220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하지만 A씨는 B씨의 개인방송에서 댓글로 욕을 했다는 이유로...
스마트 R은 매물등록과 일정관리, 중개고객관리 등 업무 필수기능을 원스톱으로 연동해 공인중개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비대면으로 매물 상담이 가능한 ‘비주얼 톡’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주얼 톡은 매도인과 매수인, 공인중개사가 아파트 내부 구조와 상태, 인테리어 등을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최익훈 부동산R114...
대장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대장동이 노른자 땅인데 성남시가 토지수용을 하는 방식으로 하니 원주민들이 손해를 많이 봤다”며 “애초에 성남시에서 공영개발을 할 때 화천대유 이익을 줄이고 분양가를 싸게 했으면 집값이 다 잡혔을 것”이라고 짚었다.
비싼 값이라도 이주자택지 공급계약을 마친 주민들도 여전히 곤혹을 겪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50대 여성 공인중개사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30대 남성이 피해자의 딸이 운영하는 인터넷방송에서 강제 퇴장을 당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경찰서는 “피의자 A씨와 피해자 B씨의 가족 중 1명 사이에 발생한 온라인상 시비에서 비롯된 사건”이라며 “A씨의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신림동 B공인중개 관계자는 “요즘 서울에서 반지하 원룸을 제외하고 그럭저럭 살만한 곳 중에 1억5000만 원 이하 물건이 어딨느냐”며 “최우선 변제금 제도를 몇 명이나 적용받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깡통주택' 급증에 경매로 전세보증금 떼인 세입자↑
현실에 뒤처진 제도 탓에 서민 세입자의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최근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보다...
현지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형은 8월 24억2000만 원에 팔렸다. 올해 6월만 해도 21억5000만 원에 거래됐으나 한 달 만에 23억 원을 넘기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호가는 25억 원대에 형성돼 있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형 역시 8월 10일 24억2000만 원에 이어 18일 25억8000만 원, 25일 26억4800만 원에...
이 외에도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 프롭테크 플랫폼 사업자의 공인중개사 이권 침해 논란, 배달업계 종사자 처우 개선, 택배업계 관련 문제 등도 국감 재료들이다. 국회 국토위는 이들 안건에 대한 논의를 위해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강한승 쿠팡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일반 증인으로 출석 요구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 김종철 협동조합...
인근 K공인중개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국회의사당 세종 분원 통과 확정 이후 외지인 매수 문의가 확실히 늘었다”며 “집값 상승 기대감에 아예 호가가 더 오르면 내놓겠다고 매물을 거둬들이는 집주인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세종시 한 공인중개사는 “세종시 내 내집 수요가 여전히 많은 데다 연내 대규모 입주가 마무리되면 아파트 매매시장이 다시...
고잔동 J공인중개 관계자는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 인근 신축 아파트는 안산 전체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 단지”라며 “현재 집주인들은 호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매물을 거둬들여 거래 가능한 물건이 몇 남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나마 남은 매물은 호가가 곧장 실거래가로 이어질 분위기”라고 전했다.
안산 아파트값은 올해...
전세대출이 어려워지기 전에 서둘러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는 전세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은행과 공인중개사로 쏠리고 있다.
금융권 전세대출 한도 축소…전세 수요자들 "대출 막히기 전에 승인받자"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한시적으로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아파트 집단대출 한도를 일제히 축소했다. 하나은행도...
장 의원은 "인근 여러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는 이 매물이 나온 지도 몰랐다고 한다"며 "어떻게 이런 급매물이 잘 이루어졌는지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또 "단독주택은 매물이 내놓아도 언제 계약될지 모르는 상황이 많다"며 "그런데 김 씨의 친누나가 대출까지 받아 가며 무리한 거래를 왜 했는지, 또...
공인중개사 측은 중개수수료 인하와 관련해 정부가 부동산 정책 실패를 자신들의 희생으로 무마하려 한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집값이 치솟으면서 그만큼 중개수수료는 인상됐지만, 거래 자체는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죠. 매물 자체가 급감하다 보니 거래가 줄어 일부 공인중개사는 한 달에 한 건의 매매 계약조차도 따내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다만 전자계약시스템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계약을 서면으로 체결해 온 오랜 관행 및 전자계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매도인과 임대인 등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 유인 부족 △부동산 거래정보 및 세원 노출 우려 △공인중개사의 중개보수 노출 우려 등으로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진 의원은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하면 부동산 거래시...
현지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대림 1차∙2차’ 전용 84㎡형은 지난 7월 최고가인 13억3000만 원에 팔렸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9억2000만 원에 거래됐지만 10개월 만에 4억 원 넘게 오른 것이다. 현재 시세는 13억5000만~14억 원 수준이다.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1차’ 전용 84㎡형은 7월 14억3000만 원에 팔렸다. 올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정부의 부동산 중개보수(중개수수료) 개편안과 관련해 헌법소원에 제기하기로 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최근 열린 중앙투쟁위원회 회의에서 중개보수 개편안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투쟁위원회 측은 "업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중개보수 개편안 입법은 받아들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