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값 급등으로 피로감이 커진 데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조정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최근 몇 달 새 아파트값이 1억 원 가까이 내린 아파트 단지까지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노원현대’ 아파트 전용면적 84㎡ 형은 지난달 15일 8억2000만 원에 거래됐다. 해당...
지난해 전국 공인중개업소 신규 개업이 2013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인중개사 개업은 1만1806건, 폐업은 1만1107건, 휴업은 86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개업 건수는 2013년(1만5816건)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거래가 얼어붙었던 2019년(1만6903건)보다 더 줄었다....
일반 공인중개업소를 이용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데다가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는 지난해 총 거래금액이 8700억 원으로 전년(4000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계약 수도 같은 기간 1.8배 늘었다. 지난해 서울 지역 전·월세...
이를 위해 광진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는 지난해 12월 행정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1인가구 지원사업 안내 △중개보수 감면 △측량기준점 지킴이 운영 △코로나 방역 대응 및 주요업무 홍보 등에 협력한다.
개업 공인중개사는 1인 가구 임대차계약 시, 맞춤형 지원사업 안내문을 제공한다. 구는 현재 안전, 사회관계망, 건강 돌봄...
함께 합류한 송 씨는 병환 중인 부모님을 모시며 공인중개사무소 중개보조인을 거쳐 건설현장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안 씨는 중국 항공사 승무원 취업이 좌절된 뒤 시작한 달리기의 긍정적인 영향을 알려온 작가로 건강한 청년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 청송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이 씨는 농업회사법인 (주)청년연구소를 설립, 온라인 직거래 판매로...
지난해 집값 급등으로 피로감이 커진 데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조정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성북구 일대에서는 실거래가가 수억 원씩 떨어지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장위동 ‘래미안 장위퍼스트하이’ 전용면적 84㎡형은 이달 4일 11억 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이는...
앞으로 소비자는 현대글로비스가 중개하는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대기업이 공인한 중고차가 판매됨에 따라 관련 시장의 ‘빅뱅(대변혁)’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중고차 업계와 소비자를 잇는 통합 플랫폼 ‘오토벨(Autobell)·사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기존까지 현대글로비스는 오토벨을 통해 중고차 경매 사업과 수출 사업을...
전반적으로 부동산 거래시장 분위기가 관망세로 접어들면서 생활형 숙박시설도 매수세가 줄었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H공인 관계자는 “생활형 숙박시설에 당첨돼 분양권을 팔겠다는 사람은 많은데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며 “무피로 내놓는 물건들도 많고, 1000만 원대 이상 피를 낮춘 매물들마저도 거래가...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선 공인중개업소에는 신규 전세수요 문의가 많이 줄었다. 계절적으로 이사 비수기인 탓도 있지만,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급등하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세 수요가 줄었다는 것.
서울 송파구 오금동 C공인 관계자는 “작년과 재작년에는 전셋값이 많이 올라도 전세대출로 메꿔 계약됐는데 올해는 대출이 막혀서 그런지 급매로...
전ㆍ월세 계약 시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가 동행해서 점검해주는 ‘1인가구 전ㆍ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도 올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1인가구 돌봄체계'도 만든다. 다인가구에 비해 고립과 고독 상황에 취약한 1인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AI기술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로움 관리, 경제자립을 통한 사회복귀를...
근처 부동산들도 다 놀고 있다고 하소연한다.(노원구 N공인 관계자)
14일 오전 기자가 방문한 서울 노원구 일대 공인중개사무소들 분위기는 차가운 아침 기온만큼이나 냉랭했다. 최근 서울 전역에 거쳐 부동산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손님의 발걸음이 뚝 끊긴 탓이다. 이 일대 한 공인중개사무소는 출근 시간도 한두 시간 늦추고, 심지어 직원도 한 명 줄였다....
“급매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공인중개사무소를 돌아봤더니 몇억 원씩 오른 집값에서 몇천만 원 떨어진 수준이라 가격이 여전히 높게 느껴졌다. 공인중개사들은 그마저도 급매라며 빨리 매수해야 한다고 부추기는데 이 가격이 과연 적정한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급매’를 달고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지만,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오른 폭에 비하면 가격 하락...
송파구 오금동 A공인 관계자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을 넣을 수 있게 되면서 경쟁률이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일단 넣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규모를 30가구 미만으로 맞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마피 물건은 집주인이 급매로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은 2017년부터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분류돼 아파트 분양권은 거래할 수 없다.
이처럼 대구와 세종 등은 모두 아파트 대량 입주가 이뤄졌거나 예정된 곳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6904가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일선 공인중개업소 조사를 통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0~200 사이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100 이하면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은 ‘매수자 우위 시장’임을 뜻한다.
서울 아파트 거래 빙하기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 내 핵심 아파트 신고가 행진은 끊이지 않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등록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매수세가 얼어붙고 매물이 적체되면서 조정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월 첫째 주(3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값은 0.01% 내려 3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평구는 지난달 셋째 주 0.03% 하락하며 서울 25개 구 중 처음으로 하락 전환됐다.
은평구...
대부분 지금 사면 현금청산이 되는지, 이번에 떨어진 곳들은 권리산정 기준일이 어떻게 되는지 묻는 전화였습니다.”(강남구 일원동 S공인 관계자)
최근 유명 부동산 커뮤니티나 공인중개사 등에 현금청산 권리산정기준일에 관해 묻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비사업의 종류가 많아지면서 각각의 정비사업마다 권리산정기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세 사기 피해자 3분의 2 이상이 2030""상담센터와 HUG 등 연계해 누구다 상담 받도록""HUG 등 공공기관이 적극 형사고발 하도록""부동산 근저당권 진행 여부도 임차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전세 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처벌ㆍ손해배상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6일 전세 사기 근절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인근 B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거래가 뜸해지더니 연말이 가까워지자 전화 문의도 줄어 그냥 문만 열어놓고 있는 수준”이라며 “거래는 없고 호가는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 몇 달째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아파트 매수심리도 기준선 이하…“3월 대선 전까지 약보합세”
실제로 매수심리도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달 넷째 주(27일 기준) 경기...
다만 현금청산 위험 가능성이 큰 신축 빌라들은 거래가 끊기고 있다고 현지 공인중개사들은 입을 모았다. 강남구 일원동 G공인 관계자는 “내년 1월 28일 이후로 현금청산을 한다고 하니 계약금 넣은 사람들은 계약을 해지하고 계약금을 다시 돌려달라는 항의 전화를 하루종일 받았다”고 토로했다.
대청마을을 포함해 후보지에서 탈락한 구역들은 현금청산 대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