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1가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10년 전에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지분 쪼개기용으로 다가구와 원룸이 워낙 많이 들어왔다"며 "그때 생긴 물량 중 일부가 이번에도 토지거래허가제에서 빠졌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촌로를 두고 정비창 부지와 마주보고 있는 이촌동 이촌1재건축구역에서도 토지거래허가제에서 상대적으로...
인근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외지인들도 매물을 많이 찾는다"며 "집주인들은 넘쳐나는 교통 호재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호가를 계속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GTX B노선 호재를 안고 있는 인천에선 청라국제업무단지에 7호선 역이 신설되는 데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도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치동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GBC가 완공되면 현대차 등 임직원 입주 수요가 늘 것이란 생각엔 오피스텔 매입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 보유자들도 가격을 높여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GBC, 삼성역과 가까운 삼성동 상업용지 가운데는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는 여유가 거의 없다"며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가격이 더 오르고 있다...
구로구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낙후 지역이었음에도 마땅한 개발 소식이 없었는데 최근 준공업지역 개발 소식 등이 들리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은 만큼 직접적인 호재로 볼수는 없고 워낙 가격이 싸 추가조정이 될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아파트 인근에서 10년 넘게 중개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 공인중개사는 "재건축 기대감에 매수세가 달라붙고 있지만 매물이 없더 보니 집주인들이 부르는 게 시세로 굳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성산시영아파트는 최근 안전진단의 마지막 단계인 건설기술연구원의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1986년...
특히 지난해 12ㆍ16 부동산 대책으로 시가 15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강남권 주택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강남구 대치동 D공인 관계자는 "집값 상승기 때 많이 올랐던 강남권 아파트 단지들이 이제 가격 하락세를 주도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아파트...
이 매물을 중개하는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고가보다 3억8000만 원 가까이 조정된 급매물이다. 가격은 더 빠질 수 있다"고 했다.
부동산 시장에선 정부의 전방위 압박이 강남 집값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풀이한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세율이 인상되고 공시가격도 상향되면서 보유세 부담은 늘어났는데 대출 규제와 주택 구입 출처 증빙 절차는...
직방 측은 매출 증가세가 둔화한 이유로 악성 중개업소 제재 강화를 들었다.
직방은 고객층 확대를 지난해 경영 성과로 꼽았다. 직방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수는 2018년 2400만 건에서 2800만 건으로 400만 건 늘었다. 직방과 매물을 공유하는 회원 공인중개사는 4만 곳으로 전년(2만5000곳)보다 60% 증가했다.
직방은 올해 비대면 분양 마케팅에...
성북1구역 조합원 사이에선 신축 건물 매입을 권하는 공인중개업소를 블랙리스트로 만들어 공유까지 한다.
한 정비구역 관계자는 "신축 건물이 너무 많이 들어서다 보니 부정적인 소식이라도 퍼뜨려서 투자자들을 줄여야 하나 걱정될 정도다"며 "공인중개사가 무리하게 신축 건물 투자를 부추기는 건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데다 정부가 청약 1순위 거주 요건을 1년에서 2년으로 강화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과천시 아파트 전세가격은 0.92% 하락했다. 2012년 12월 31일 기준 주간 하락률(-1.00%) 이후 7년 3개월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올해 과천 아파트 전셋값의 누적 하락률은 -3.34...
중개업소를 찾는 매수자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있는데다 부동산 가격까지 하락하면서 폐업을 고민하며 휴업으로 전환하는 중개사들이 늘고 있다.
2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올해 서울 공인중개사 개업은 1월 479건에서 2월 411건으로 감소했다.
통상 1~2월은 부동산 시장에선 봄 이사철을 맞이하는 시기로 거래 계약이 활발하고...
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6880가구와 공인 중개업소 233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토연구원 측은 "조사 시점에 따라 전월인 1월에 비해 가격 및 거래의 변동을 조사해 2ㆍ20 부동산 대책 및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의 반영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 있다"며 "이와 관련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남 L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을 사려고 해도 증빙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거래 자체가 불편해지면서 거래량 역시 줄고 있다”며 “정부가 너무 규제를 하다 보니 집주인들도 못 버티고 집값을 내려부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가 아파트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보유세 향방을 결정할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 금액이 이달...
부동산 거래 위축이 장기화할 경우 집을 사고팔려는 사람은 물론 공인중개업소와 이삿짐, 인테리어·냉난방 설비업계 등 서민경제에도 큰 악영향을 끼친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 앞으로 부동산 정책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반(反) 시장적’으로 배배 꼬인 현...
전세 수급 지수는 일선 공인중개업소에서 체감하는 전셋집의 수급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다. 높으면 높을수록 전셋집이 수요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공인중개사가 많다는 뜻이다.
전세난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세종이었다. 이달 전남의 전세 수급 지수는 187.8까지 올랐다. 세종과 대구의 전세 수급 지수도 각각 180.8, 180.7에 이르렀다.
부동산 업계에선 이들...
새학기를 앞두고 학군 수요가 쏟아지면서 학군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 실제로 명문 학군과 학원들이 밀집한 양천구(0.67%)와 강남구(0.55%), 서초구(0.23%) 등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같은 전세값 상승세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강남권의 전세값 상승이 두드러질...
통상적으로 2ㆍ3월에는 이사 수요가 많은 시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매 문의는 물론 이사도 뜸해졌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진 것은 아닌데 매물을 내놓은 사람도, 찾는 사람도 없다”며 “거래시장 자체가 멈춰선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동네는 단지 학군이 좋아...
일부 유튜브 강사들은 공동투자를 알선하거나 부동산 중개업소와 매물을 연계해 수익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벌이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이 매물 중개에 나서면 공인중개사법 위반이다. 건설사 등의 의뢰를 받고 특정 부동산을 홍보하는 행위를 하면 표시광고법 위반 사안이 될 수 있다. 세금 상담을 하면서 부동산 매매 과정의 각종 탈세...
지난해 8월 개정ㆍ공포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과 ‘공인중개사법’이 시행되는 등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관련 제도도 개선된다.
이에 따라 부동산 거래계약 체결 시 거래신고 기한이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된다. 일선 중개업소에서 일부러 시세 반영을 지연시키고자 실거래 신고를 늦추는 등의 행위가 어려워지게 되는 셈이다.
시장 교란 행위의...
실제 수원 매교역 일대는 일명 ‘떴다방’이라고 불리는 이동식 부동산 중개업소가 다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온라인 등을 통한 분양권 거래 상담으로 불법 거래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칼날을 비껴간 수원에 외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수원 영통구 H공인중개소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