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양측은 이날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거쳐 업무오찬과 공동합의문 서명 등으로 일정을 진행하려 했다.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전 모두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비핵화의 구체적 논의를 위해 여기에 왔다”고 밝히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기자들을 보내고 두 정상이 핵심 정부 인사들이 배석한 채 가진 확대회담에서 분위기가 갑자기...
오전 일정을 마치고 11시55분에 업무 오찬을 진행하고 오후 2시5분 공동 합의문, 즉 ‘하노이 선언’에 서명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악관 공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선언에 서명한 후 정상 회담장을 떠나 숙소인 JW 메리어트호텔로 이동, 오후4시에 기자회견을 하고 회담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6시5분 노이바이 공항을 출발해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의 통 큰 결정으로 비핵화와 종전선언, 대북 제재 완화를 합의문에 포함시킨다면 남북경협 프로세스는 한미 정상회담과 북중 정상회담이 끝난 4월 중순 이후에 구체화할 가능성이 크다.
1단계로 대북 제재를 상대적으로 풀기 쉬운 금강산 관광 재개가 먼저 이뤄지고 개성공단 재개는 북한의 비핵화 시계에 따른 시행 여부에 따라 올해 안에...
비건 대표와 김 전 대사의 협상은 결국 정상회담 결과물로서 공동선언문 등 형태로 나올 합의문의 초안을 만드는 작업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논의는 북한이 조건부로 약속한 영변 핵시설 폐기와 미국 측이 제공할 상응 조치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측은 종전선언 등을 제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건 대표와 김 전 대사가 협상할 장소는...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끝까지 부정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다면 예산처리 전에 선거제 개혁 합의문에 서명하라"고 했고,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민의 요구를 끝내 외면한다면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국민의 힘을 믿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평화당과 정의당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2019년도 예산안 합의문을 공동 발표했다.
양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예산안의 감액 규모는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일자리 예산...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중 정상이 공동 성명서를 발표할 가능성도 높다. 미·중 정상이 합의문을 도출하지 못해도 내년 1월1일 예정된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25%에 관세 부과를 유예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연말까지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해소 되는 기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증시가 비슷한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는 적정가치대비 현재주가를...
카드노조와 소상공인 단체가 23일 수수료 인하를 재검토하고 대형가맹점과 중·소가맹점 차등 수수료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다음 주 초, 정부의 카드수수료 재산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카드노조는 23일 “양측은 여당의 노력으로 만남을 진행했으며 4차례 만나 4가지 공동요구과제를 도출했다”고...
이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내각의 공동 결정(collective decision)으로 합의문에 동의했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비준까지는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FT를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메이 총리가 ‘내각의 공동 결정’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실제 회의에서는 상당수 각료가 합의안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보수당 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여야 5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첫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가 끝난 뒤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합동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먼저 경제 불황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법안 처리와 예산 반영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하기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은 1998년 10월 8일 도쿄를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의 결단으로 채택한 합의문이다. 아베 총리는 “20년전 두 정상의 결의는 우리에게도 이어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협력해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과 한국 젊은이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미래를 향한 성을 쌓아...
그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는 이제 미북간 협상으로 넘겨졌다"면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에 담기지 않은 메시지를 미국에 전달하고 중재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했는데, 문 대통령은 가교역할로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핵폐기 원칙에 입각한 구체적 로드맵을 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도 있다”며 “그런 부분은 앞으로 제가 방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미국 측에 상세하게 전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α카드’에 따라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종전 선언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지금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주식 전반의 청산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라며 “국내 증시에서 가장 극단적인 리스크는 휴전 국가라는 특성이었지만, 이번 군사 분야 합의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당 리스크는 제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공동 선언문에서 언급된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앞서 경협주는 이날 개장 직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남북 정상의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 발표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공동 기자회견을 앞둔 문 대통령의 표정이 밝아 보이지 않다는 이유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남북 정상이 5개월 만에 다시 만나, 남북 공동 ‘비핵화 초기 로드맵’을 만들었음에도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은...
러시아 타스통신은 “남북이 올해 안에 철도 연결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기사를 내고 경제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남북 철도 연결의 궁극적인 목표는 러시아와 손잡고 남한의 물건을 유럽으로 빠르게 운송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스통신은 합의문이 발표될 때마다 속보로 내보내며 평양 공동선언문 내용에 주목했다.
담긴 합의문에 서명하고 악수를 하며 기념 촬영했다. 기념촬영 후 문 대통령은 북측 수행원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했고 김 위원장도 남측 수행원과 악수를 했다.
이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두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 후 교환했다.
서명식이 끝난 후 두 정상은 공동기자회견 준비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중간브리핑을 통해 “우리측 송영무 국방부 장관, 북측의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서명으로 하게 된다”며 “아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께서 임석을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 수석은 “이후 두 정상은 두 분 간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합의문에 서명을 하게 된다”며 “공동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