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지면서 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하자 ‘식량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ㆍ사료 관련주들은 미국발 금리 쇼크에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곡물 가격 상승이 주도하는 물가 상승인 ‘애그플레이션’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사료는 이달 들어 242.31...
등 가격 상승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습니다.
◇갈수록 거세지는 식량 보호주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식량 보호주의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이번 인도네시아의 조치 외에도 세계 최대의 대두 가공품 수출국인 아르헨티나는 3월 중순에 대두유와 곡물가루의 해외 신규 수출을 일시 중단한 뒤 이들 제품에 대한 수출세율을 31%에서 33%로 인상했습니다.
러시아는 밀과 보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곡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 이어 식용유 가격까지 급등했다는 소식에 사료·식품 관련주가 강세다.
25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한탑은 전날보다 29.77% 급등한 2550원에 거래 중이다. 윙입푸드(23.01%), 한일사료(10.53%), 팜스토이(17.46%), 하림(5.41%), 아시아종묘(7.05%) 등도 강세다.
사료·식품 관련주는 인도네시아는 오는 28일부터...
신송홀딩스는 식용유 제품의 생산·유통과 곡물 중계무역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어 곡물·식용유 관련주로 거론된다.
이밖에 샘표(22.34%), 대상홀딩스우(19.75%), 사조대림(19.41%), 샘표식품(8.53%), 대상홀딩스(7.9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28일부터 팜유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팜유 국제가격 상승에 이어 우크라이나...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와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이 한단계 높아져 있으므로, 이 부담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며 “최근 임금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고용시장도 상당히 타이트하므로, 인건비 부담도 금세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을 보면 대체로 마진 압박을...
3월 중 천연가스 가격은 러시아산 공급중단 가능성 등으로 전월대비 53.6% 상승했으며, 석탄 가격은 천연가스 대체수요 증가 등으로 29.1% 상승했다.
비철금속지수(LMEX )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러시아산 알루미늄 및 니켈 공급차질 우려 등으로 전월대비 9.1% 상승했다. S&P 곡물지수는 소맥 및 옥수수 생산감소 전망 등으로 전월대비 18.8% 올랐다.
한편, 한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탑은 소맥분과 배합사료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으로 부산광역시에 본사와 제분공장을, 경상남도 양산시에 사료공장을 두고 있다.
사조동아원, 이지바이오가 이번 주에 각각 47.92%, 38.67% 오른 것 역시 곡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보인다. 사조동아원은 원맥을...
곡물 가격 상승에 관련주도 오름세
22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번 주 가장 크게 상승한 종목은 사조동아원이었다. 사조동아원은 지난주보다 47.92% 오른 21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조동아원은 소맥분 등을 유통하는 기업이다.
최근 밀 수입 단가가 40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조동아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관세청과...
BBQ 측은 “소스류의 경우, 본사의 매입가가 40%나 오른 가격에 공급을 받는 등 최근 5개월 간 매달 약 30억 원 정도를 부담해 누적 150억 원 가량의 비용을 본사에서 전액 감수해왔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물류 대란 및 밀, 옥수수, 콩 등 국제 곡물가격 폭등과 올리브유 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충분했지만, 국민과 함께 고통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자 사료주인 고려산업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산업은 가축용 배합사료의 제조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제품 생산을 위해 미국과 브라질 등으로부터 옥수수, 대두박 등 원재료를 수입하고 있다.
최근 곡물 가격은 작황부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가격이...
3포인트(p)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2.6% 상승한 것이다.
윙입푸드와 한탑도 곡물 가격 상승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전통식품과 간편식품, 냉동식품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업체다. 한탑은 제면, 제과, 제빵, 양축, 양돈, 양계 사료 원재료 등을 만드는 회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전 세계적인 비료 부족 현상까지 빚어진다는 소식에 누보가 상승세다.
세계 최초 발포 확산성 비료를 개발한 누보는 비료 사용량과 시비 시간 또한 일반 비료 대비 각각 300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88%를 감소할 수 있다.
22일 오후 2시 13분 현재 누보는 전일대비 230원(5.87%) 상승한 4150원에 거래...
DB금융투자는 22일 음식료 업종에 대해 곡물 가격 강세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어 곡물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2~2023년도 소맥과 옥수수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10~20% 상승할 수 있다”...
서비스는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음식·숙박(0.9%)이 많이 올랐다.
계절 요인이나 일시적 외부 충격으로 가격 등락이 심한 농산물과 석유류 등을 빼고 산출한 근원 생산자물가가 전월보다 0.9%, 1년 전에 비해 7.9%나 상승했다. 근원물가는 장기적 물가변동 기조를 나타낸다. 앞으로도 계속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의미다.
소비자물가는 이미 비상상태다. 올...
사료주의 급등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곡물·사료가격에 대한 불안이 커진 영향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 세계 밀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를 차지하며 옥수수 수출도 약 19%에 달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발표하는 식량가격지수는 지난달 1996년 지수 발표 이후 역대 최대치인 159.3포인트(p)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 곡물 시장에서 밀 수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밀가루와 감자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과자 가격이 오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롯데제과에 이어 해태제과도 내달 1일부터 후렌치파이, 구운감자, 웨하스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2.9% 올릴 예정이다.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과자가 진열돼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 곡물 시장에서 밀 수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밀가루와 감자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과자 가격이 오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롯데제과에 이어 해태제과도 내달 1일부터 후렌치파이, 구운감자, 웨하스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2.9% 올릴 예정이다.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과자가 진열돼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도 원부재료 단가 상승시 2~3년 연속 가파른 가공식품 물가 상승이 발생한 만큼 현재와 같은 곡물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된다면, 작년 하반기에 가격 인상을 주도했던 라면·제과·제빵 등 주요 식품 업체들이 올 하반기에도 다시 한번 대대적인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곡물값이 치솟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보통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마진을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이 늘어나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비싼 제품일 수록 마진이 높게 형성되는 것과 비슷하다.
호재가 많았다고는 하나 워낙 짧은 기간에 급등한 만큼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전 세계 곡물가격과 시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CJ제일제당 글로벌 MI룸(국제 산업·시장 분석실)을 비롯해 △CJ올리브영 최적 가격 예측 모델 및 타깃마케팅 △CJ프레시웨이의 B2B 온라인몰(온리원푸드넷) 상품 추천 알고리즘 △CJ대한통운 스마트풀필먼트센터 가상현실 상황실 ‘디지털 트윈, △CJ라이브시티 AI 및 메타버스 활용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