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세계 식량 공급망 교란 심화 우려에 사료·식품주 '강세'

입력 2022-04-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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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곡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 이어 식용유 가격까지 급등했다는 소식에 사료·식품 관련주가 강세다.

25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한탑은 전날보다 29.77% 급등한 2550원에 거래 중이다. 윙입푸드(23.01%), 한일사료(10.53%), 팜스토이(17.46%), 하림(5.41%), 아시아종묘(7.05%) 등도 강세다.

사료·식품 관련주는 인도네시아는 오는 28일부터 팜유 수출을 금지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이사 대통령은 지난 23일 팜유 수출 금지 명령을 내렸다. 관세청에 따르면 인도네이사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팜유 56.4%를 차지한다.

팜유 수출금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발표하는 식량가격지수는 지난달 1996년 지수 발표 이후 역대 최대치인 159.3p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12.6% 상승한 것이다. FAO에 따르면 지난달 유지류 가격도 전월 대비 23.2% 급등했다.

유럽에서 유지류 가격이 오르자 인도네이사는 수출이 늘었다. 그러나 가파른 유지류 가격 상승에 내부 불만이 커지자 금지 명령을 내린 것이다.

러시아발 식량난 우려는 현재 진행형이다. 러시아가 전 세계 밀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를 차지하며 옥수수 수출도 약 1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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