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1억원 이상의 상습·고액체납자 수와 체납액이 급증하고 있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의원(새누리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말 현재 국세를 체납한 인원은 73만2천903명에 체납 세금은 7조2천584억원에 이르렀다.
2011년 말 기준으로 체납 인원은 80만5천249명에 체납액은 5조4천601억원이었다. 2년 반...
이들은 모두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건강보험료·연체료·체납처분비(압류자산 처분 등에 들어가는 비용) 등을 합쳐 1000만원이 넘는 경우다. 공단측이 이렇게 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을 공개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1년만에 상습·고액체납자 수(1천275명)는 28%, 밀린 보험료도 25% 정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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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측이 이렇게 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을 공개함에도 불그 오히려 '2년이상 체납액 1000만원이상' 기준에 해당하는 상습·고액체납자는 더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명단 공개 당시 대상자는 993명(개인 345명·법인 648명), 이들의 총 체납액 255억9000만원이었다. 하지만 1년만에 상습·고액체납자 수(1천275명)는 28%, 밀린 보험료도 25% 정도 증가했다....
지난달 13일~30일에는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려는 목적 등으로 지방으로 주소를 이전한 고액·상습체납자를 직접 방문·추적해 이들이 운행 중이던 차량 및 대포차 등 체납차량 26대를 강제 견인하고 6억86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오는 7월1일부터는 그동안 해당 자치구 관할지역 내에서만 단속하던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구역 제한 없이 서울시 전...
오는 7월부터 건강보험료를 낼 능력이 있는데도 건보료를 체납한 사람들은 병원 진료시 드는 비용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7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 등 18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에서 공단에 진료비 청구를 할 수 없도록 하는 사전관리체계를 운영한다.
이에 지난해...
서울시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심의를 거쳐 고액·상습체납자 1691명 중 사망자 등 114명을 뺀 1577명에게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25일 발송했다.
시는 2006년부터 연말에 3000만원 이상 체납자의 인적사항과 체납액을 시보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왔다.
시 지방세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올해 명단공개 대상자 1577명(개인 1079명, 법인 498명)의...
시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는 모두 6139명으로 체납액은 모두 9893억원에 달했다.
시는 명단 공개 기준을 3000만원 이상 체납자에서 1000만원 이상 체납자로 확대하면 6000∼7000명 가량을 명단에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는 현재 명단에 실무상 주소를 ‘행정동’까지만 공개하는데 세부 주소까지 밝혀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서울시와 자치구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협동 TF팀을 구성한다.
서울시는 시세와 구세 체납이 걸쳐 징수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구와 협업하는 ‘현장고액체납 활동 TF팀’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TF팀은 팀장 1명과 38세금징수과 조사관 4명, 해당 자치구 담당 2명으로 구성되며 체납자 정보 공유는 물론 현장...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연금보험료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고 체납액도 많은 사업주 160명의 인적사항을 27일 공개했다.
이번에 인적사항이 공개되는 사업주는 연금보험료와 연체료, 체납처분비를 합쳐서 5000만원이 넘고 체납발생일을 기준으로 2년이 지난 사람들이다.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모두 162억원에 달한다. 1억원 미만이 107건, 1억원...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고액ㆍ상습체납사업주 160명(개인 및 법인사업장 대표자, 총 체납액 162억원)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체납자 들의 인적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대상자는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연금보험료, 연체료 및 체납처분비의 합이 5000만원 이상인 체납사업장 대표자이며...
4%인 에 달했다.
안행부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요청 △재산조사 △체납처분 △차량번호판 영치 △사업제한 등 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중 대기업 회장, 전직 고위공무원, 변호사 등 사회지도층 개인 41명과 종교단체 34곳을 특별관리 중이며 이들 중 상위 10위 명단을 별도로 공개했다.
관세청이 12일 고액의 관세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체납자 78명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대상은 5억원 이상의 관세와 내국세 등을 1년 이상 체납한 개인 44명과 법인 34명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개인 997억원, 법인 599억원으로 총 1596억원에 달한다.
올해 처음 공개된 체납자는 개인 16명(총 체납액 292억원)이었고, 나머지 62명(총 체납액 1304억원)은...
실제 국세청은 지난 2008~2012년 역외탈세 차단, 변칙상속 차단, 고소득자영업자 단속, 민생침해 탈세 차단, 고액상습체납자 추적 등 5개 분야의 ‘지하경제’를 발굴해 12조26억원을 추징했다. 연평균 2조4000억원이다. 하지만 이 같은 세정노력 효과를 따로 세입전망에 담은 적은 없다.
류환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세정강화 노력은 2012년...
국세청은 28일 ‘2013년도 고액·상습체납자’ 2598명(법인 936개 포함)의 성명,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을 홈페이지와 관보 등에 게재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증여세, 법인세 등 국세는 총 4조7913억원으로, 1인당 평균 18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양도소득세 등 715억원을 체납해 개인 체납자 가운데...
28일 고액·상습체납자 2598명(법인 936개 포함)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증여세, 법인세 등 국세는 총 4조7913억원으로, 1인당 평균 18억원에 달한다. 국세청은 지난 3월 사전안내와 6개월 간의 소명기회를 거친 뒤 최근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들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을 홈페이지(www.nts.go.kr)와 관보...
체납액은 5억∼30억원 구간이 개인이 60.5%, 법인이 54.5%였다.
국세청은 명단공개제도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명단을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에도 연결했다고 전했다.
이들 체납자의 숨긴 재산 신고를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데 이바지한 신고자에게는 징수금액에 따라 5∼15%(최대 10억원)...
이 개정안은 국세청이 고액상습체납자는 물론 그와 거래가 있던 주변인물에 대해서도 본인 동의 없이 금융거래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에선 부정적 기류가 강해 국세청의 계획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체납 당사자가 아닌데도 가족 또는 거래자라는 이유만으로 과세당국이 금융정보를 들여다본다는 건 개인정보 침해 소지가...
건강보험료를 장기적으로 납부하지 않는 고액·상습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루 새 납부된 체납액이 6억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보험료 체납자의 성명,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요지 등을 공개했다.
공개대상자는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