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실물경제 회복과 금융시장 안정을 조속히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16일 한국은행 차기 금통위원으로 추천된 고승범 현 금통위원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은 총재 추천을 받은 그는 금통위원이 비상근에서 상근으로 바뀐 1998년 이후 첫 연임에 성공한 금통위원이 됐다. 재무부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 차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전 주미대사)와 주상영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서영경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 고승범 현 금통위원이 추천됐다.
기획재정부 장관 추천을 받은 조윤제(68세) 명예교수는 사실상 총재급 금통위원이다. 실제 이주열 한은 총재 연임 직전인 2017년 주미 대사로 임명되기...
현시점에서는 5월 또는 7월 정도에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은은 9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지난달 16일 임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한 0.75%로 결정했었다.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위원은 20일 임기만료로 퇴임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일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금통위원이 임기만료를 이유로 퇴임할 예정이다. 각각 한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천한 위원들이다. 한은 금통위원은 7명으로 당연직인 총재와 부총재를 비롯해 앞선 4곳과 은행연합회가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부총재(3년)를 제외한 금통위원들의 임기는 4년이며, 무더기 교체에 따른 부작용을...
고승범 위원은 3억6000만원 증가한 42억9000만원이었다. 전세보증금 상환 12억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재산이 줄었다.
조동철 위원 재산은 4억4000만원 늘어난 4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주열 총재와 비슷하게 예금으로 3억원 가량이 늘었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값이 2억3000만원 가량 올랐다.
이일형 위원은 3억8000만원 증가한 34억7000만원을...
중립적 입장을 보여왔던 고승범 위원이 “금융안정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힌데 이어 중립 성향으로 돌아서는가 했던 윤면식 부총재도 ‘금융안정’을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전통적 매파(통화긴축파)인 임지원·이일형 위원도 ‘금융불균형’에 무게 중심을 뒀다.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이일형 위원의 주장도 여전했다.
반면 신인석·조동철 위원은...
4일 한은이 공개한 1월17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당초 중립성향이었던 고승범 금통위원이 매파로 돌아섰고, 직전 금통위에서 중립 성향을 보였던 윤면식 부총재도 매파로 유턴했다.
고승범 추정 위원은 “물가 등 실물경제를 고려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야 하겠다”면서도 “금융안정 이슈에 대해서도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오는 4월말 이일형, 고승범, 신인석 위원과 함께 임기를 마치는 것을 염두에 둔 말이다.
한 말씀 안해주시느냐는 질문에 이주열 총재는 먼저 이일형 위원을 향해 “한 말씀 하시죠”라며 바통을 넘겼다. 이 위원은 웃으며 “할 말 없다”고 받아 넘겼다. 이후 곧바로 담소 좀 더 나눠달라는 카메라 기자들의 요구에 이 총재는 조동철 위원 쪽을 향해 또다시 바통을 넘겼다....
반면, 10월 인하에 반대했던 임지원 위원은 고승범 위원과 함께 좀 더 지켜보자는 쪽에 무게를 뒀다. 고 위원은 중립적이었던데 반해 임 위원은 다소 매파적이었다. 전통 매파인 이일형 위원은 여전히 거시경제정책 조합을 강조하고 나선 반면, 기존 매파였던 윤면식 부총재는 다소 중립적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통 매파인 이일형 위원은 여전히 거시경제정책 조합을 강조하고 나섰고, 10월 인하에 반대했던 임지원 위원은 고승범 위원과 함께 좀 더 지켜보자는 쪽에 무게를 뒀다. 반면 기존 매파였던 윤면식 부총재는 다소 중립적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공개된 지난달 29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조동철 추정 위원은 “거시경제 상황에 맞춰...
앞서 오전 8시56분 고승범 위원을 비롯해 조동철, 임지원, 이일형 위원이 입장했다. 조 위원은 예전에도 그랬듯 착석후 발을 꽜다.
8시57분 신인석 위원이, 58분 총재 바로 뒤로 윤면식 부총재가 입장했다. 신 위원은 착석후 서류를 잠시 들춰보기도 했다.
8시55분 입장한 이환석 조사국장은 비교적 가벼운 표정으로 입장했다. 다만 착석후에는 입을 꼭 다무는 등 비교적...
내년 4월20일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위원이, 이후 8월20일 윤면식 부총재가 각각 임기종료를 이유로 금통위원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결국 누가 차기 금통위원으로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임 위원이 매파적 입장을 고수한다면 추가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은 합리적 추론일 수밖에 없다.
10월 금리인하 이후 발표된 통화정책방향과 이주열 총재...
5일 한은이 공개한 10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중립성향인 고승범 추정 위원을 비롯해 매파로 분류되는 윤면식 부총재 추정 위원은 기준금리 인하에 찬성하면서도 구조적 요인과 금융안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고승범 추정 위원은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 고용시장 악화 등은 단기적인 경기순환 요인보다는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요인에 더 크게...
앞서 11시56분 조동철 위원을 필두로 고승범, 이일형 위원이 입장했다. 이후 11시57분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착석했으며, 이어 윤면식 부총재가 앉았다. 조 위원은 웃으면서 입장했다.
8시49분부터 입장하기 시작한 한은 집행간부들 모습에선 긴장감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일부 간부들 사이에서는 자체 현안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금통위...
대표적 중립파인 임지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은 8월 금통위에서 좀 더 지켜보자며 중립적인 의사표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7월 금통위에서 인하에 손을 들었던 윤면식 부총재도 매파본색을 다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두 명이나 나왔음에도 다음번 금통위가 열리는 10월에 곧바로 금리인하가 이뤄질지는 좀 더...
“좀 더 시간을 두고 점검하는 것이 적절” - 임지원 추정 금통위원
“실물경제 상황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좀 더 모니터링하는 것이 바람직” - 고승범 추정 금통위원
“통화, 재정과 같은 총수요 조절정책이 근본적 해결방안이 될 수 없을 것” - 윤면식 부총재 추정 금통위원
17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지난달 30일 개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대표적...
8시57분 고승범 위원을 필두로 이일형,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착석했다. 윤면식 부총재는 총재보다 좀 늦게 자리에 앉았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달 비교적 선제적 금리인하에 나섰다는 점, 연달아 금리를 인하할 정도로 경제위기가 현실화하지는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이달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또다른 중립파인 고승범 추정 위원은 미국 연준(Fed)의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인하 이유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변화된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감안한다면 한·미 금리역전폭 확대에 대한 불안감도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부분의 위원들은 금융불균형...
3일 한은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고승범 위원 또한 “하반기 경기회복 믿음이 약화됐다”고 말해, 기존 매파(통화긴축)적 입장에서 매둘기(매파+비둘기파 합성어)로 돌아선 바 있다.
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재정과 통화정책이 적절하게 폴리시믹스(Policy Mix·정책조합)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19일...